전국 최초로 비대면계약을 시작했던 김포시는 기존의 관행을 과감히 타파하는 ‘김포시 계약 2.0’을 시작, 계약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포시는 대부분의 행정업무 중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되는 와중에도 종이문서를 고수하던 계약업무를 혁신해 지난 2020년부터 전자적 처리방식에 의한 비대면 계약을 도입한 바 있다. 비대면 계약은 나라장터와 문서24를 활용, 입찰부터 대가 지급까지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든 계약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지금까지 본청 계약의 97% 이상을 비대면계약으로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이같은 성과는 2022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사례 및 정부혁신 100대 사례에 선정되는 등 우수함을 인정받아 많은 지자체에서 문의가 잇따랐다. 하지만 이러한 혁신은 본청에 한정돼 직속기관과 사업소 등 본청 외의 계약부서는 여전히 관행대로 종이문서를 접수받아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한계 때문에 비슷한 사업의 입찰공고가 부서마다 틀리거나 계약법령 해석의 차이로 서로 다른 첨부서류를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인구와 재정규모가 비슷한 다른 지자체와 비교해 최저수준인 계약담당 인력으로 인한 업무
제14회 김포시협회장배 탁구대회가 23일 오전 10시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참가선수 및 관람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는 김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 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 김포시체육회 임청수 회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김시용·홍원길·오세풍 경기도의원, 홍철호 전 국회의원, 김포시의회 오강현 부의장, 유영숙·김현주·정영혜 시의원 등 이 참석했다. 개막식 환영사에 나선 정진국 김포시탁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탁구대회가 아닌 우리가 함께 성장하고 배우며 서로의 우정과 협력을 키우는 스포츠의 장이다”며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팀워크로 더 큰 성과를 이루고 서로를 존중하는 스포츠 정신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포시체육회 임청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겨울 내내 준비한 노력의 결과를 잘 발휘하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며 “현재 김포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7개 시군이 경합하고 있다. 탁구동호인들의 관심과 호응으로 꼭 유치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축사에 나선 김병수 시장은 “목련꽃이 피는 따뜻한 날에 탁구대회를 개최함에 축하드린다”며 “작은 탁구공이 네트를
김포시가 골드라인 혼잡 해소 및 김포한강신도시 서북부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 양천구와 함께 철도교통 확충을 통한 교통 복지 실현에 나섰다. 김포시는 21일 오전 양천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양천구와 함께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두 지자체장은 서울특별시청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사업추진을 적극 검토해 주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이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등 철도계획에 반영되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 ▲김포시·양천구가 공동으로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진행 ▲실무협의체계 확립 등이며, 이를 바탕으로 즉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과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을 만나 업무협약 내용을 전달하며 ‘서울2호선 신정지선 김포연장’ 사업의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대광위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되도록 서울시장의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김포시는 서울2호선이 서울 시내를 순환하며 주요업무지구와 상업지구를 잇는 서울 최대 경유노선으로 버스환승체계 또한 잘 갖추어져 있어 신정지선 연장 시 시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
김포시의원 라선거구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김포시의원들이 성명을 발표하면서 서울과 부산 등 민주당 소속 전 자치단체장들의 성추문 의혹 등을 소환했다. 지난 20일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박상혁 국회의원의 사무국장 출신이었던 김포시의원이 석연치 않은 극단적 선택으로 인해 시민의 혈세로 시의원을 다시 뽑아야 하는 상황에 시민에게 사죄하고 시의원 후보를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추문 이후 당시 민주당의 당헌에 명시된 ‘당 소속 공직자의 중대 잘못으로 생긴 보궐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않는다’라는 당헌(黨憲) 규정의 개정해 민주당 소속 단체장의 귀책 사유로 치러진 재보궐 선거에서 모두 후보자를 내 국민에게 강한 질타를 받아 참패한 바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김포시 선출직 전원은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김포시민의 혈세로 치러질 시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시의원 후보와 민주당에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민주당은 시의원 후보 공천을 즉각 철회하고 김포시을 지역위원장 박상혁은 그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중·김포제일고·김포과학기술고 총동문회(이하 동문회, 회장 전광희)가 최근 김포우리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우리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정의료기관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체계구축과 총동문회 회원들의 건강권보호 및 총동문회지원사업 등을 벌이기로 했다. 전광희 총동문회장은 "지역 의료기관인 우리병원과의 업무협약은 총동문회 발전에 획기적인 사안이 될 것"이라며 "병원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 회장은 "지역사회 거점병원인 우리병원의 발전을 위해 총동문회 차원에서 협력할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나서겠다"고 덧 붙였다. 이에 우리병원 임종광 기획실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김포총동문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동문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것은 물론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동문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회원들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의료비 할인 혜택 폭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질 김포시의원 라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최성남(국힘·라선거구) 후보가 지역주민들의 표심을 구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20일 김포시 라선거구인 장기본동·마산동·운양동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시의원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최성남 후보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발로 뛰는 시의원이 되겠다”며 핵심 공약을 담은 명함을 나눠주며 선거운동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오후 자신의 선거구에서 최 후보는 한 주민에게 "환경, 교통문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강신도시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 있게 출마했다”며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또한 '김포시민이 찬성하면 김포는 서울이 된다'라는 문구가 적힌 예비홍보물을 우편 발송하며 장기본동 5호선 환승역 조기 완성과 푸른솔초 앞 유수지 문화예술회관 조기 착공, 라베니체 문화축제 정착, 한강신도시 청소년 수련관 설립 추진 등 공약을 설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 후보는 "지역구인 마산동 인근에 있는 포병대를 이전시켜 주민의 품으로 안기고, 운양동 GTX-A 연결 버스노선을 새롭게 신설해 주민들이 출퇴근에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포시 시민들은 오는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 이용 시 '서울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작년 12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서울로 출퇴근 하는 많은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조기 도입을 위해 적극 협의한 결과 서울 인접 지자체 중 최초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게 됐다. 김포시에서 참여하는 기후동행카드는 김포골드라인은 물론 서울 지역 내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공유자전거 따릉이 포함 여부에 따라 6만 2000원(따릉이 제외), 6만 5000원 권으로 구성돼 원하는 권종에 따라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인구가 일 최대 3만여 명에 달하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불가한 경기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을 제외하고는 기후동행카드의 장점을 크게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기후동행 실물 카드는 서울 소재 역사와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 가능(구매처 현황 사이트 참조)하며,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만 이용가능한 모바일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서 사용 가능하다. 현재 김포골
김포시의회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이전 작업을 실시한 후 25일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신청사는 김포시청 옆 사우동 262번지 일원 평생학습관 내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지난해 12월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230.31㎡·건축면적 1174.06㎡ 규모로 완공됐다. 지상 1층에는 의회사무국·전문위원실·브리핑룸·공감실, 2층에는 의장실·부의장실·의원실·교류실, 3층에는 상임위원회실·임신부휴게실·화합실, 4층에는 본회의장·나눔실·전산실 등이 마련됐다. 김인수 의장은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매우 뜻깊은 시기”라며 “시의회는 시민과 꾸준히 소통하겠으며 신청사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청식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난 이후인 4월 12일 오후 3시에 열리며, 기념식수 식재, 테이프 커팅, 제막식과 시설관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김포시 운양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후 그대로 도주했던 70대 범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김포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75)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전 7시 20분께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 1층 경비실 앞에서 경비원인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목과 손 부위 등을 다쳐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 씨가 범행 뒤 현장을 벗어나 도주하는 모습을 아파트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고 추적한 끝에 범행 6시간 만인 이날 오후 1시 20분께 A 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 씨와 B 씨가 어떤 사이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라며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재단법인 김포문화재단이 오는 31일까지 문화예술 홍보 서포터즈 4기 문화G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G기는 지난 2021년부터 지속적 운영되어온 김포문화재단 시민 서포터즈 ‘문화길라잡이’의 변경된 명칭으로, ‘김포(G)의 문화예술과 가장 가까운 친구’, ‘지역의 문화예술을 지켜나가는 시민’을 의미한다. 이에 이번 모집은 김포 시민 또는 지역에서 재직, 재학 등 주 활동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문화인 문화G기’와 G-Art Studio에 등록된 김포 거주 또는 김포 활동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예술인 문화G기’로 구분하여 이뤄진다. 따라서 모집 분야는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블로그, 영상(YouTube) 3개 분야로 지원자는 공통적으로 SNS, 블로그, 유튜브 등 개인 계정을 운영하고 있고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지원방법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 공고를 통해 지원 서류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이후 서류심사를 거쳐 30명 이내의 ‘문화G기’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문화G기’는 올 12월까지 지역 내 문화예술 사업 및 공간을 취재하는 서포터즈 활동을 이어가며 소정의 활동비와 각종 행사 및 교육 참여,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