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협동조합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내 곳곳에 비교적 적은 돈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광고 문구의 현수막을 보고 투자 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민간임대협동조합 발기인이 조합원을 모집하려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조합원 모집신고 후 공개모집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또 조합을 설립하려면 임대주택 건설부지 80% 이상의 사용 동의서도 확보해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롭다. 하지만 일부 협동조합들이 토지 소유권 확보와 건축 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에 나서는 등 편법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민간임대협동조합 발기인이 조합원을 모집하려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할 지자체에 조합원 모집신고 후 공개모집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해야 한다. 이에 군포시는 현재까지 시에 조합원 모집신고 등 접수된 사실이 없다며 시내에 내걸린 ‘발기인’ 모집 등의 홍보현수막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현수막까지 내걸엇다. 군포시 관계자는 “편법으로 진행되는 곳에 투자를 햇을 경우 개개인이 모든 책임을 지며, 사업 시행 지연
군포시는 최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구 I-CAN 플랫폼) 민간 위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한세대학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7월 개관 예정인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최초 청년 전용 공간으로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참여기회를 연계하고, 자립 지원을 위해 군포시 산본동 1156-18번지 내 연면적 6356㎡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4월 준공예정이다. '청년공간 플라잉’은 청년들이 날개를 달고 비상한다는 의미로 지난해 9월 청년공간 명칭 공모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지난 1월 그 명칭을 확정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청년공간 플라잉을 기반으로 민간위탁 기관과 함께 협력해 군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기자재 구입, 세부 운영계획 등을 수립해 일정에 맞춰 개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지난 23일 향남읍 일원에서 ‘2024 발안장터 만세운동 기념문화제’를 열고 ‘제암리 학살 사건’의 역사와 의미를 기렸다고 25일 밝혔다. 제암리 학살사건은 1919년 3월 31일 향남읍 발안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에 대한 일본군의 보복행위로, 4월 15일 제암리교회에 주민들을 강제로 모이게 한 후 건물을 폐쇄하고 불을 지른 뒤 총칼로 학살하고 인근 민가를 불태운 사건이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105년 전 우리 선조들이 하나가 됐던 그 정신을 이어받아 태극기를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함께 연호하며 발안초등학교에서 향남2지구 중앙광장까지 도보행진하며 발안장터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제창 및 만세 삼창 등과 문화 예술공연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이광훈 향남읍장은 “우리 향남읍은 과거 일제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만세운동을 하며 나라를 구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충(忠)의 고장”이라며 “제 105주년 3.1절을 맞아 그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유서 깊은 제암 만세 운동을 계승하고 자긍심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김근엽 향남읍 주민자
군포시는 청년들의 시정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청년정책 의제 발굴에 참여할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제3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해 위원 2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향후 활동 방향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2년간 청년일자리, 문화·예술, 주거·복지, 교육·홍보 4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 자율적인 활동을 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듯 제3기 군포시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시작으로 군포시 청년정책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한다. 우리시 청년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라며 군포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실현가능한 청년정책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가 최근 시민 20명으로 구성된 시민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 기자단은 청년, 직장인, 일반인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2년이다. 이들은 블로그, 사진, 영상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시정소식, 각종 행사와 축제, 관광명소 및 유익한 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양에 걸쳐 직접 취재하는 활동을 한다. 취재한 글과 사진, 영상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발행하게 된다. 또 군포시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를 통한 시 홍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전년도에 시민기자단이 제출한 콘텐츠는 3개 분야 총 319건으로 군포시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군포시 시정 홍보에 적극 활용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SNS홍보, 쌍방향 소통이 홍보의 주류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기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포의 이야기를 뛰어난 감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풍성하게 담아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최근 NH농협 군포시지가 '군포철쭉축제 행사'에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 된 기부금은 다음달 20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열리는 '군포철쭉축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포철쭉축제는 경기관광축제로 3년연속 선정되어 수도권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며 특히 올해는 노차로드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화려한 개막식을 선보인다. 김성록 NH농협 군포시지부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축제의 추진단원으로써 적극적인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큰 도움을 주신 NH농협 군포시지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10주년을 맞는 철쭉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지역문화의 꽃을 피우는 축제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산업진흥원은 ‘소공인 제품 홍보영상 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한 개 기업당 최대 200만 원의 홍보영상 제작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화성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산업분류 코드가 C20~C22, C25~C31인 소공인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18개사다. 참여할 기업은 오는 4월 23일까지 화성산업진흥원 기업지원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내 전시관에 입점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은 “관내 제조업 소공인의 제품 홍보 활성화 및 판로개척을 위해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며“앞으로도 관내 소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소공인 집적지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난해 전국에서 출생아 수가 가장 많았던 화성시가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화성형 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화성형 어린이집은 15곳이었으나 올해에는 5곳이 늘어난 20곳으로 확대한다. 화성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공공성·책무성·전문성을 강화해 보육 서비스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사항은 ▲교사 인건비 지원을 통한 교사 1인당 아동 비율 감소 ▲영아 대상 양질의 급식 및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실내공기질 측정을 통한 놀이하기 편한 환경 조성 등이다. 또한 시는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규 지정된 어린이집은 ▲새솔아이엘(새솔동) ▲하하하(동탄2동) ▲아이맘스(동탄4동) ▲포근히(향남읍) ▲햇살마루(봉담읍)이다. 재지정된 어린이집은 ▲대방다둥(새솔동) ▲르파비스(동탄9동) ▲반도봄빛(동탄8동) ▲블루키즈(진안동) ▲송산수노을(새솔동) ▲아기별(봉담읍) ▲아이조아(동탄8동) ▲양지샤론(봉담읍) ▲은솔(동탄7동) ▲이화(동탄7동) ▲자이숲(진안동) ▲풍림(향남읍)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군포권역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시니어 1인 가구를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 특화사업을 군포시가족센터와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같이의 가치, 1인 가구 상생하는 생활'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 시작으로 ▶1회차 친구 맺기 및 건강맛사지 ▶2회차 다도예절 배우기 ▶3회차 네일아트체험 ▶4회차 플라워 테라피 순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선제적으로 맞춤형 사회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희택 경기지사장은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입주민들에게 사회 참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자원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넓혀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권역별 특색에 맞는 행정체계 개편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21일 ‘제24회 화성시 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화성시가 시승격 23년을 맞았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500억 원의 작은 도시가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 규모 4조 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로 국가미래전략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 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났지만 초저출생 문제와 인구 절벽 문제에 소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성시는 행정분야에 AI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2001년 3월 21일 시로 승격하면서 2읍 12면 1동으로 시작한 작은 도시였다. 현재는 4읍 9면 16동의 행정구역을 갖추고 있다. 동탄신도시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