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군포권역 주거행복지원센터는 최근 시니어 1인 가구를 위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 특화사업을 군포시가족센터와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화사업은 '같이의 가치, 1인 가구 상생하는 생활'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일 시작으로 ▶1회차 친구 맺기 및 건강맛사지 ▶2회차 다도예절 배우기 ▶3회차 네일아트체험 ▶4회차 플라워 테라피 순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선제적으로 맞춤형 사회통합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고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모희택 경기지사장은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입주민들에게 사회 참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자원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넓혀 성장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권역별 특색에 맞는 행정체계 개편으로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 정명근 화성시장이 21일 ‘제24회 화성시 시민의 날’을 맞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화성시가 시승격 23년을 맞았다. 2001년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 예산 규모 2500억 원의 작은 도시가 시 승격 23년 만에 인구 100만, 재정 규모 4조 원, 지역 내 총생산 전국 1위, 연간 수출 규모 도내 1위로 국가미래전략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우리 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났지만 초저출생 문제와 인구 절벽 문제에 소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화성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성시는 행정분야에 AI기술을 도입해 스마트 행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2001년 3월 21일 시로 승격하면서 2읍 12면 1동으로 시작한 작은 도시였다. 현재는 4읍 9면 16동의 행정구역을 갖추고 있다. 동탄신도시 계획
하은호 군포시장이 최근 청사내 민원실을 찾아 최일선 현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하 시장은 또 직원들과 야간 업무 고충사항을 듣는 한편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시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민원실을'을 운영한다. 직장이나 평일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도우려는 조치다. 야간 민원실에는 여권 신청 및 교부, 혼인신고 등 가족관계 등록신고, 주민등록 등‧초본 및 인감증명서 등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 시장은 “최근 타 지자체 공무원이 반복된 민원과 위협에 시달리다가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며 “여러차례 강조한 바와 같이 '모든 책임은 시장인 내가 질 테니' 여러분들은 당당하게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주거밀집 지역과 불과 3km 거리에 지정폐기물매립장 추진은 규탄한다'' 비봉지정폐기물 반대추진위 및 양노기업인 간담회에서 나온 소리다. 홍형선(국힘·화성갑) 후보가 지난 20일 화성시 비봉면에서 열린 ‘비봉지정폐기물 반대추진위 및 양노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는 비봉면 양노리에 위치한 한 기업이 채석장 부지에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대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감담회에는 홍형선 후보와 함께, 박명원 경기도의원, 정흥범 화성시의원, 지정폐기물 매립장 건립 반대 추진위원회와 양노리 일대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반대 추진위원회 측은 “현재 지정폐기물 매립장 부지 주변에는 남양뉴타운 등 수많은 사람들이 사는 상황”이라며 “주변 지역에 수만 명이 거주하는 지역인데, 침출수 등 환경 재앙이 발생하면 단순히 비봉 지역뿐만 아니라 화성 서부 전체와 안산시까지 대규모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매립장 건립 반대 의견에 주민들의 뜻을 모아달라 주장했다. 이에 홍형선 후보는 “매립장 건립 추진은 현재 환경영향평가 중인데, 화성시가 인허가 불허를 한다하더라도, 사업 주체가 법적 소송을 걸면 화성 시민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상황이 흘러갈 수
화성서부경찰서가 20일 발안 만세시장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형사과와 기동순찰대 3대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외국인이 다수 밀집 중인 특성을 감안해 보이스피싱 수법 유형 및 대처방법이 담긴 한국어 및 외국어(영어, 베트남어 등)로 제작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금융사기 예방을 홍보했다. 또 최근 발생하는 정부지원, 가족 및 지인사칭, 저금리 대환대출 등 각종 보이스피싱 수법 유형과 대응방법도 일일히 설명하면서 보이스피싱 예방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원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범인 검거도 중요하지만 선제적 예방도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통해 범죄율 감소와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공영운(민주·화성을) 후보는 1호 의료복지 공약으로 ‘대학병원급 동탄 아산병원을 유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공 후보에 따르면 의료공약의 핵심은 ▲대학병원급 동탄아산병원 유치 ▲소아중환자실 병상 확보 ▲집 근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확충 ▲365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확대 등이다. 동탄2신도시에 마련된 의료시설 부지에 ‘동탄 아산병원’을 유치해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공 후보는 동탄 아산병원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현대차 사장 출신의 이력을 살려 아산복지재단과 긴밀한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이어 "화성시의 아동친화도시 특성을 반영해 소아중환자실 확보로 아동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산부인과 진료확대로 ‘모자(母子)중점병원’의 비전과 서울아산병원과의 연계 진료도 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녀가 아플 때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집근처 병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현재 동탄2신도시 내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이 부족하다는 건의가 크다”며“소아청소년 전문 병원을 확충해 일상에서 소아과 대란과 오픈런 겪지 않는 동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야나 휴일 응급상황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화성도시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공공기관 실태점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전국 27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처리 기간 준수도▲접수 신속도▲민원 만족도 수준 등을 점검했다. 공사는 점검 항목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의 민원 처리 시스템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직원들의 응대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민신문고 등의 민원 처리 절차를 일원화·디지털화해 민원 처리 시간을 50%로 단축한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근영 사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공사 임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제기한 의견을 신속하게 대응해 서비스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지상철도를 지하화할 수 있도록 한 철도지하화법의 국회 통과로 군포시의 숙원인 국철 1호선 지하화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월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됐기 때문이다. 특별법은 지상 철도를 지하화해 시민 안전 확보, 단절된 도시의 연결, 지상 철도부지 종합 개발 등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와 관련 시는 20일 경부선지하화협의회를 개최하고 경부선 철도(군포 당정역~서울역) 지하화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용산, 영등포, 동작, 구로, 금천, 안양, 군포 7개 자치단체장이 참석해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경부선 지하화계획을 빠르게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선도사업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포시는 국철 1호선(서울역~안양역~당정역) 총연장 32㎞를 지하화하는 경부선 지하화를 서울 금천·구로·동작·영등포·용산구, 안양시와 함께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2012년부터 정부에 지속해서 요구해왔다. 경부선지하화협의회 회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경부선 철도가 과거에는 단순히 사람과 물류의 이동이 중심이었지만 미래의 경부선은 도시의 중심이 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야 한다”
승객은 줄어들고 민간 업체들은 흑자를 낼 수 없고, 그렇다고 ‘주민의 발’인 버스노선에 손을 대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화성시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난 2020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버스공영제를 도입해 운행 중이다. 그러나 버스노선을 인수하면서 시민의 교통 편의라는 공공성과 업체의 이익이 복잡하게 맞물려 이 방법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순기능 역할을 했는지 비판이 나온다. 19일 화성시와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서남부권의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0년 11월부터 민간 업체로부터 40개 마을 버스 노선을 확보했다. 확보한 노선은 어느 정도 승객의 수요도 있기에 이미 생긴 노선을 폐지하기가 쉽지 않아 민간 업체에서 노선을 돈을 주고 사들인 것이다. 1개 노선 인수를 하는데 지급한 돈은 최대 8000만 원으로 40개 노선 구입에 들어간 돈이 약 20 여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이 운영하던 노선으로 예산부담이 있지만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를 유지하는 것이 지역 소멸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그런데 신규노선이 없는 경우 기존 사업자로부터 적자노선 반납을 받거나, 반납공고에도 반납하는
주택관리공단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가 19일 아파트 입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진료 및 한의과 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이동 진료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진료를 받기 어려운 의료취약계층 어르신들 대상으로 경기도 의료원 수원병원 의료진들이 구강검진, 충치치료, 당화 혈색소 검사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명하안1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사공영대 센터장은 “입주민들을 위한 무료 이동진료로 의료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앞으로도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과 돌봄체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