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공릉천 물놀이장 야간경관조명을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방학기간 및 하계휴가기간 중, 이동 자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야외에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공릉천 물놀이장 내 야간경관조명은 오는 8월 말까지 저녁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2시 간동안 운영된다. 단,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종칠 파주시 체육과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물놀이장을 개장하지는 못하지만 야간조명을 통해 이동 자제 조치로 답답한 마음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지난 4월 19일부터 시작된 파주시 테마 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 씨앗’ 사업 3기 대상 아동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모금이 지난 20일 기준, 목표액의 170%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테마 모금 꽃보다 아름다운, 드림 씨앗 사업은 지역 내 장애·질병·사고 등으로 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모금활동을 통해 대상자의 위기상황 호전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3기 대상으로 선정된 이번 사례는 금촌1동에 거주하는 10세의 선천성 안면기형 아동이다. 양측 소이증과 외이도 협착증을 가지고 태어났으며 심한 부정교합도 있다. 아동의 청력회복을 위한 달팽이관 삽입술과 귀 성형술 비용 8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3개월 간 모금이 진행됐다. 모금은 온라인 기부 포털(네이버 해피빈)과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기부 릴레이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기부 포털 사이트를 통해 113건, 약 448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으며,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전용계좌로는 34건, 약 386만 원이 모였다. 금촌1동 8개 사회단체를 시작으로 이어진 기부릴레이를 통해 11건, 약 525만 원의 모금액까지 합쳐 총 1359만 원이 모금됐다. 이번 3기 사례 아동은
파주시는 공무원 남북교류연구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7·27 정전협정 체결 68주년’을 맞아 지난 28일 정전협정 관련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이장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법학박사)를 초청해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평화협정 및 평화체제의 의미 ▲한반도 정전체제 종식 방안 ▲한반도 평화체제구축의 기본방향 ▲평화체제 구축 시 법적인 고려사항 등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경준 파주시 평화협력과장은 “지금은 비록 남북관계 경색과 코로나19 확산으로 남북교류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전협정 68주년을 맞아 정전체제가 갖고 있는 모순과 평화체제로의 전환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마침 27일 남북통신 연락선이 복원된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남북교류 내부역량 강화활동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교류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공무원 남북교류연구동아리는 다양한 남북교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결성한 자발적 학습조직이다. 지난해 처음 구성돼 올해 2기에는 18명의 문화, 체육, 복지, 산림, 농업 분야 직원들과 함께
파주시는 과학영농 실현과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연중 무료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양검정 서비스는 땅의 영양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불균형 상태를 파악하고, 작물별로 적정 시비량과 토양개량 방법 등을 농업인에게 지도함으로써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영농 서비스다. 토양검정이 필요한 농가는 작물 수확 후 또는 파종 전에, 해당 농지 3~5개 지점에서 이물질과 겉흙을 제거하고 지면에서 15cm(과수원 30cm 내외) 깊이까지 흙을 채취해 균등하게 섞어 500g 정도를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연간 4000여 점의 토양시료를 분석하고 적정시비량을 처방해 왔다. 농가 의뢰 토양검정 서비스 외에도 공익직불제 토양검사, 친환경인증, GAP인증 등의 토양검정을 신속하게 진행해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순근 파주시 스마트농업과장은 “토양의 정확한 양분 상태를 알고 시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토양검정을 통해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연중무료 실시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주시보건소는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해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하며 방문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강력한 폭염이 8월 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독거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보건소에서는 재난안전도우미로 지정된 방문간호사 5명이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수칙을 준수한 1대1 방문과 정기적 안부전화를 통해 기초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쿨방석·쿨소재 바지 등 폭염대비 꾸러미 지급 및 행동요령 교육으로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지속적인 온열질환 집중관리로 어르신들이 폭염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28일 가람도서관, 조리도서관, 금촌3동 솔빛도서관, 물푸레도서관, 금촌무지개작은도서관 등에서 8월 31일까지 온라인 정보활용 교육 ‘플래닛2051: L의 귀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해 도서관 사서들이 공동 제작해 3000명의 이용자가 참여한 비대면 정보활용교육 ‘L시리즈’의 연장이다. ‘플래닛2051: L의 귀환’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게임 콘텐츠를 접목한 도서관 정보활용 교육으로 스마트폰 앱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가입해 캐릭터를 만들고 환경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단계별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게임 형식의 교육이다. 가상공간 속의 미션을 해결하고 가상공간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올리고, 설문조사까지 완료하면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처럼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김윤정 파주시 교육지원과장은 “인터넷과 플랫폼을 익숙하게 다루고 정보를 재생산하며 정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은 정보 이용자의 핵심능력 중 하나”라며 “21세기 범용기술에 비유되는 메타버스를 시민들
파주소방서는 지난 27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유원시설과 문화집회시설, 숙박시설, 수련시설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18곳을 대상으로 '3대 불법행위' 일제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대 불법행위는 소방시설 차단과 피난 방화시설 폐쇄·훼손, 불법 주·정차 등이다. 이날 단속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유원시설 및 숙박업소 등 선제적 안전 환경을 조성을 위해 실시되었으며, 파주소방서 패트롤팀, 소방특별조사팀 등 8개 조 16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불시 단속으로 진행된 이번 단속은 ▲소화설비 전원·밸브 차단 및 옥내소화전함 앞 물건 적치 행위 ▲피난·방화시설을 폐쇄(잠금을 포함)하거나 훼손하는 등의 행위 ▲피난·방화시설의 주위에 물건을 쌓아두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피난·방화시설의 용도에 장애를 주거나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파주소방서는 이날 점검에서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 불량 업소 등 7곳을 적발하고 행정조치에 들어갔다. 정상권 파주소방서장은 “비상구 폐쇄 등 소방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저희 소방서에서는 시도민의 안전한 여름
파주시는 28일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 후견인제’를 운영하며 시민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민원 후견인제’는 2개 이상의 부서가 관련된 복합민원을 대상으로, 민원처리 경험이 많은 공무원을 민원후견인으로 지정해 민원서류 접수부터 작성·보완 등의 지원, 민원처리과정 및 결과 안내 등 민원처리를 도와주는 제도다. 민원후견인 지정 가능 분야는 ▲행정 ▲환경 ▲문화복지 ▲안전건설 ▲도시발전 5개 분야다. 민원후견인은 복합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법적 타당성 등을 일괄 심의하는 실무심의회 20명의 팀장급 공무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민원실 내 접수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파주시는 민원 1회 방문 상담창구,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법적 타당성 등을 일괄 심의하는 민원실무심의회, 장기 미해결 민원 등 해소를 위한 민원조정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시민중심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우 파주시 민원봉사 과장은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에 경기행복마을관리소 6곳이 더 들어선다. 28일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2일 2021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신규대상지로 파주시 6곳, 이천시 2곳을 선정했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사업이다. 택배 보관 서비스, 생활 공구 대여, 마을환경개선, 마을 안심 순찰 등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불편을 해결하는 마을 관리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일상 속 편의제공부터 마을 정비활동까지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삶의 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2019년 문산읍 선유4리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 7월 현재 4곳의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조리읍, 탄현면, 적성면, 파평면, 교하동, 금촌3동 6곳에 새롭게 행복마을관리소가 들어선다. 이유희 조리읍 뇌조 2리 이장은 “마을에 젊은 사람들이 다 외지로 떠나 독거 어르신들이 생활하시는데 불편이 많았는데 행복마을관리소 선정 소식을 듣게 돼 반갑다”며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이 시작되면 지역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큰 도움이 될 것
파주시는 27일 여름철 고온에 의한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물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기술지도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폭염이 지속되면 농작물의 수분 흡수가 빨라져 생육부진, 생산량 감소,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폭염 피해는 농가 소득감소 및 농산물 가격 상승, 농산물 소비량 감소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채소 등 노지작물은 오전에 충분한 관수로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 차광막 등으로 이랑을 피복해 토양 수분 증발과 지온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또한 햇빛 데임과(일소과) 석회결핍과 등 품질이 불량한 농산물은 조기에 제거하고 새롭게 자라는 농산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설재배에서는 흑색 차광막을 온실 내부에 설치하는 것보다 알루미늄 재질의 차광막을 온실 외부에 설치하는 것이 여름철 시설하우스 내 열 유입을 20% 이상 줄이는 등 효과적이다. 소형 온실은 환기팬이나 환기창을 통해 뜨거운 공기를 배출해야 하며, 대형 온실의 경우, 공기 순환 팬을 함께 사용하면 열기를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 과수의 경우 고온에서 과실 비대나 착색 불량이 발생하므로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해 과수원 내 온도를 낮추거나 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