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출·퇴근 시간에 상습 정체가 빚어지는 심학산교차로 일대에 교통 흐름 개선 공사를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심학산교차로는 첨두시간(출퇴근시간)에 남북로 상의 좌회전 및 우회전 차량으로 인한 상습정체 발생으로 대기행렬이 길어 교통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곳이다. 이에 시는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심학산교차로 앞 상습정체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심학산로 상의 한울마을 1단지와 산내마을 10단지 앞 가·감속차로(L=400m, B=3.5m)를 철거하고, 전용 우회전차로 설치로 도로용량을 늘려 정체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강태규 도로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교차로 상습정체 구간을 적극 개선해 교통 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손실을 경감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 민통선 지역에 조성된 ‘통일촌’ 마을회는 지난 21일 장단면사무소 광장에서 ‘통일촌 마을 조성 5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이갑영 북파주농협조합장, 서진하 1사단장, 통일촌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기념행사와 2부 마을주민 화합의 장으로 실시됐으며, 1부 행사에서는 입주 가구 중 고인이 되신 분들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1세대 거주민 대상 선물 증정, 이완배 이장의 기념사, 김경일 파주시장의 축사, 1사단 군악대 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마을회에서 행사 참여자 및 주민들에게 오찬을 제공하고 이어서 마을주민 노래자랑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기념사에서 이완배 이장은 “제대군인과 실향민들이 지뢰밭을 개간하며 힘겹게 삶의 터전을 이뤄낸 만큼 마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통일촌에 뿌리 내린지 어느덧 반세기가 지났다”며 “분단의 현장에 있지만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통일촌이 앞으로도 희망찬 미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파주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맞아 지난 20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파주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최흥식 파주시체육회장, 종목별 회장, 선수단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필승결의와 선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은 파주시를 대표하는 얼굴이며, 50만 파주시민과 함께 뛰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며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용인시에서 개최되며, 파주시에서는 21개 종목에 선수 231명, 임원 및 관계자 189명을 포함한 총 4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최근 관내 대형공사장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비산먼지 관리 및 폐기물 관리 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운정3지구 조성 및 개발이 진행됨에 따라 철도, 도로, 아파트 공사 등 대형 공사가 늘어나 환경관련 민원이 증가해 관내 대형공사장을 대상으로 비산먼지와 폐기물 문제 등에 대한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에는 현대건설(주) 등 총 20개소의 건설사가 참석했으며, ▲비산먼지 주요 공정 및 조치 사항 ▲공정별 비산먼지 관리 사례 ▲건설폐기물 관리 및 관련 법령 안내 등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와 관련 법령 등을 전했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대형공사장에서 솔선수범해 비산먼지 및 소음, 건설 폐기물 관리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며,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건설사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최근 육군 제9보병사단과 군관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관 상생발전협의회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진철 제9보병사단장은 파주시 주요 현안 및 관내 군부대 유휴지를 활용한 파주시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파주시와 9사단이 긴밀히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자고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준공 예정인 금촌 민군 복합커뮤니티 활용방안에 대해 관내 3개 사단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대를 앞둔 군 장병에 대한 재교육 또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상생공간으로 활용, 새로운 군관 협력 모델사업으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 자리를 계기로 파주시와 9사단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파주시는 향후 관내 3개 사단장과 주요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군관 상생발전협의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포크음악축제 ‘파주포크페스티벌’이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공연에서 해방 돼 올해는 현장에서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파주도시관광공사는 ‘더 큰 파주, 포크로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다음달 17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2022 파주포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직접 공연에 대해 기획·주관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했음에도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따라 올해는 3년 만에 관객과 호흡하는 대면공연으로 이뤄지는 만큼, 공사의 자체 공연기획 역량을 백분 활용하여 포크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시민공연추진위원회’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확정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면, 1부에는 △앙하영 △일기예보(나들) △동물원 △김현성과 레밴드 △옥상달빛이, 2부에서는 △다섯손가락 △임백천 △여행스케치 △이정석×전원석×이규석 △양희은 △육중완 밴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학조 사장은 “팬데믹의 장기화로 그동안 마음껏 공연문화를 즐길 수 없었던
파주시는 지난 18일 조직진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효율적인 조직개편 준비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조직진단 용역은 지난 5월부터 자체진단과 전문 연구용역을 병행해 수행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사는 민선8기 시정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시장 직속 보좌조직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개발행위, 건축, 산지, 농지 등으로 흩어져 있던 토지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를 일원화한 허가과 편제를 제안했다. 또한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질병관리과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 등을 제안했고, 과별 직원 규모의 불균형(최소 10여 명~최대 40명)을 해소하기 위해 인원이 많은 과는 분할하고 적은 과는 통폐합해 평준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조직개편의 목적은 시민행복”이라며,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품을 수 있는 최적의 조직구성안을 신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파주시는 이날 보고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안에 대해 수정·보완 후 9월 중 최종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의회보고 및 조례개정 등 관련 절차를 이행한 후 내년 1월 정기인사에서 새로운 조직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최연식
파주시는 도시 미관과 위생을 해치는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에 이동식 감시카메라 총 11대를 추가 설치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쓰레기 무단투기와 방치행위 단속은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고 상습투기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2019년부터 이동식 CCTV를 도입해 현재는 총 47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식 CCTV는 동작 감지를 통해 불법투기 경고 안내방송이 가능하고, 야간 조명 기능이 있어 무단투기하려는 시민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줄 수 있다. 현재 고정식 CCTV 13대를 운영하고 있지만, 사각지대에서 무분별하게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는 점과 CCTV의 내구연한 등을 고려해 이동식 CCTV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CCTV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는 불특정한 시간에 이뤄져 단속 시, 이동식 CCTV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앞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홍보·계도를 병행해 무단투기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재난예방 및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청소년수련시설․관광숙박시설․레저스포츠시설․상하수도 등 8개 분야 31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안전 점검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육안 점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필요시 드론 등 장비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 안전진단 인식 제고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이 직접 집․사업장을 점검할 수 있도록 가정용 자율점검표와 다중이용시설 자율점검표를 제작·배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점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긴급 안전조치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 등에 결과를 공개해 후속 조치 이행 여부를 관리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노후·고위험시설에 대해 보다 꼼꼼하고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민자적격성 제안서가 다시 제출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진행 중인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사업 민자적격성 조사는 현 상태로는 통과가 어려워 사업제안자인 현대건설로부터 기존 제안서를 대체할 추가적인 경제성 확보 방안을 받아 KDI에 추가 제출하기로 했다.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2020년 10월부터 기재부 산하 KDI에서 민자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나, 경제성(B/C)이 낮아 현재까지도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사업제안자인 현대건설과 국토부는 민자적격성조사 통과를 위한 플랜B 마련에 착수, 수정·보완한 민자사업제안서를 다시 제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번 사업계획 보완으로 인해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사업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일정은 당초 예상보다 1년 정도 지연될 전망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사업제안자인 현대건설이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해 수요증대, 사업비 절감 방안 등을 재검토하는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최적의 경제성 확보 대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