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26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 도시개발에서 공공기여 및 용적률 이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시설계학회가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은 소통행정을 통해 저성장 시대의 도시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마련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학계 및 업계, 관련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인 시 도시재생과장, 남진 서울시립대 교수, 유나경 (주)코레스 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소장의 재개발·재건축 및 용적률이전, 공공기여 등 도시개발 시 현안사항과 합리적인 해결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사람중심의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천천히 가더라도 다함께 갈수 있는 합리적이고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발굴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기”라며 “도시발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라도 시민과 함께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린 사도세자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사도세자 서거 250주기 추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축적된 사도세자 관련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논란의 중심이 되는 사도세자의 생애에 대한 시비와 그의 사후 정조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추숭과 현창사업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한중록의 사료적 가치, 임오화변에 대한 각 정파의 입장, 병법연구와 무예서 편찬, 후대의 추숭 등을 내용으로 하는 4개의 주제발표와 함께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권력과 인간’이라는 저서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정병설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소장학자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을 방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 1일 개막해 7월 1일까지 전시되는 사도세자 추모 특별기획전도 관람 가능하다. 오는 7월 6일부터 29일까지는 용주사효행박물관에서 수원화성박물관 소장유물인 어제정훈, 지지대비탁본 등 10여점이 교류 전시된다. 사도세자(1735-1762)는 조선후기 탕평군주로 칭송되는 영조의 아들로 태어나 왕세자로서 불꽃같은 삶을 살았고 이곳 수원 화산에
수원시는 올해 시민농장, 공동체 텃밭 등 녹색 생명도시 조성을 위해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도성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고색동 토종텃밭, 당수동 다래기농장, 평리동 평리농장, 천천동 천천농장 등 4곳에 시민농장 2만2천500㎡를 조성 시민 651가구에 가구 당 16㎡(약 5평)씩 텃밭을 무상 분양했다”고 밝혔다. 시는 농장의 밭을 갈아 가구별로 구획해 채소를 심게 했고 필요할 경우 텃밭 안내자로 하여금 농사기술도 지도하도록 했다. 농장에는 쉼터와 화장실, 농기구 보관창고와 주차장을 설치하고 기본 농기구도 비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토록 제공했다. 시민농장 분양자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텃밭농장에서 희망하는 작목을 직접 재배하며 생산의 기쁨과 이웃과의 유대감을 즐기게 된다. 시는 또 관내 공공기관과 마을단체 등 20개 단위 모임체에 공동체텃밭도 제공해 지역 주민간 나눔과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고 있다. 도심 가구에는 상자텃밭을 보급해 건강한 먹을거리와 텃밭 농사의 경험을 쌓으며 도시농업에 쉽게 다가가도록 돕고 있다. 시는 이와
수원시는 정기분 지방세를 자동이체로 납부할 경우 부과 건당 500원, 지방세 고지서를 전자고지(e-mail)로 받아 자동이체로 납부할 경우 부과 건당 1천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시세감면조례가 개정 공포됨에 따라 정기분 세목인 자동차세(6월, 12월), 재산세(7월, 9월), 균등분 주민세(8월)를 자동이체와 전자고지로 납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이 300원에서 1천원으로 확대 시행된다. 자동이체 신청은 지방세 납부기한이 속하는 달의 전달 말일까지 가까운 금융기관이나 위택스 사이트(www.wetax.go.kr) 또는 각 구청 세무과에서 신청 가능하다.
수원시가 수원시내 전통시장들이 대형할인점 의무휴업일인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전통시장 큰 장날’을 열고 할인판매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먼저 지동시장이 전통시장 큰 장날에 6천원짜리 순대국을 5천원에 팔고 팔달문시장이 가격 할인과 경품을 제공한다. 남문로데오 각 음식점은 음료수, 또는 소주를 1병씩 무료로 증정하고 매산로 테마거리상점가는 2병 주문에 한 병을 무료로 주는 ‘막걸리 2+1’ 행사를 한다. 매산시장과 미나리광시장, 화서시장, 권선시장이 농산물, 축산물, 해산물 등 1차 상품의 덤 행사로 전통시장의 넉넉함을 나누고 구천동공구상가는 공산품 전체를 5%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못골종합시장, 시민상가시장, 구매탄시장, 정자시장이 할인행사를 하고 남문패션1번가, 연무시장, 역전지하도상가 등이 경품행사를 한다.
수원시는 오는 7월 20일까지 경기대에서 시루봉으로 향하는 주능선 구간 중 광교터널 상단부터 문암골 갈림길의 훼손구간 500M에 대해 생태복원공사를 실시한다. 지난 7일 첫 삽을 뜬 복원공사는 광교산의 이용과 보존의 조화를 도모하며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실시한 산림자연자원총조사 결과를 토대로 추진하는 년차별 계획 중 1단계 사업이다. 시는 등산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공사구간에 대한 안내문을 설치하는 한편 협조를 당부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오는 7월 1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자원봉사 교육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원봉사 등록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이에 따른 교육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자원봉사 교육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교육 시스템은 시종합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설치되며, 연중 휴무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시행초기 교육과정은 기본교육을 중심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시민들의 이용실태를 분석해 심화교육, 전문교육 과정으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시민과 학생 등은 2시간의 자원봉사 실적을 인정하고, 기본교육 이수자에 한해 심화교육, 전문교육 등을 신청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상훈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온라인 교육 시스템 설치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이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개념 정립으로 질 높은 자원봉사활동 전개는 물론 사람과 마을 중심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도시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r
수원남부경찰서는 전부인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김모(53) 김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9일 오후 5시20분쯤 수원시 권선동 자택에서 이모(62,여)씨를 살해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다시 잘살아보자고 얘기하러 이씨를 찾았다가 거절 당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주변을 지나던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범행현장에서 500m 떨어진 곳에서 김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20일 김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속보>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올해 전국 16개 지역 36개 시·군·구를 통합하고 논란이 됐던 특별·광역시의 지방의회를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하지만 군포 등 통합 대상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물론, 수원시 등 통합에서 제외된 일부 지자체는 즉각 선정방식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강력 반발하고 나서 앞으로 통합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대통령 소속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위원장 강현욱)는 13일 시·군·구 통합대상 지역과 특별·광역시 자치구(군)의 지위 및 기능 개편 내용을 담은 ‘지방행정체제 개편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개편위는 주민생활 편익 증진, 행정효율성 확보, 미래 성장기반 구축 등을 위해 지역 건의 등을 바탕으로 이같이 통합 대상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심을 모았던 경기도내 3개 권역 중 의정부권은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이 통합된다. 여론조사결과 통합에 대한 주민 찬성율이 의정부는 63.1%, 양주는 51.8%, 동두천은 71.7%로 주민 상당수가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