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이 지난달 1일 진료를 시작한 이후 45일만에 누적 외래환자 3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방문을 꺼리는 환자들이 많은 상황에서의 이같은 결과는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었다는 것을 방증한다는 분석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초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선별진료소 및 안심진료소 운영, 입원환자 전수 검사 등을 통해 원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동훈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가 힘든 가운데도 최근 하루 평균 외래환자가 1천200명을 넘는 등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더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과 최고의 의료서비스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후 5G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디지털 혁신, 입원의학과 도입을 통한 입원전담전문의 체계 구축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최영재 기자 cyj@
용인시의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소상공인 등에 대한 각종 지원정책 집행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예산 3억여원을 반납한다. 시의회는 2020년 본예산에 반영된 의원 공무 국외 출장 여비 1억1천310만원과 의원 국외출장 수행 지원 공무원 여비 6천만원, 의정연수 지원 등 교육비용 1천580만원, 공무원 전문성 강화 위탁 등 교육비용 2천4만원과 기타 예산 절감분 등 총 3억여원을 코로나19 재난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 예산으로 편성해 줄 것을 17일 집행부에 요청했다.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은 "용인시의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기 위해 의원들과 협의해 올해 국내외 공무여행을 중단 및 축소하는 등의 예산 절감분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기로 했다"며 "집행부와 협력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영재 기자 cyj@
용인시는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의 확진자 A(용인외 11번 환자)씨가 완치됐다가 재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분당제생병원 직원인 32세 여성으로, 지난달 18일 확진판정을 받고 29일까지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후 용인의 경기도 1호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져 후속 치료를 받다 지난 3일 완치돼 퇴원했다. A씨는 수지구 죽전1동의 자택에서 14일간 수동감시 상태로 생활하다 출근을 앞두고 분당제생병원이 16일 실시한 마지막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용인시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을 방역소독했다. A씨 배우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최영재 기자 cyj@
용인시는 직원의 코로나19 감염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처인구청 직원 27명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18일자로 격리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업무를 중단했던 처인구 건축허가2과는 13일 만인 오는 20일 정상적으로 업무를 재개한다. 이들은 지난 7일 동료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데 따른 1차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관련 규정에 따라 최종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격리됐다. 이후 격리 해제를 위해 16일 실시한 2차 진단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처인구는 이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감에 따라 이달로 예정했던 74건의 건축 및 개발행위허가 취소 청문을 5월로 연기했고, 건축허가2과가 담당하는 인·허가 관련 업무 일부를 연기한 바 있다. 구는 특히 이 기간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축허가2과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 자가격리 직원들이 건축허가1과와 시청 주택과의 지원을 받아 16일까지 전화상담 676건과 건축허가·신고 등 민원 248건을 처리했다. 한편 확진환자인 처인구청 직원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최영재 기자 cyj@
정찬민 용인갑 미래통합당 당선자는 "용인시장으로 4년간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처인구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하겠다"며 "용인의 참 일꾼으로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자는 "선거기간동안 하루 2만보 이상을 걸으며 만난 유권자들의 얼굴을 생생하게 떠올리며 국회의원이 돼 처인구를 발전시켜달라는 어르신의 간절한 눈빛과 주민들의 호소를 잊을 수 없다"며 "주민들을 실망시키지 않은 정치인으로서 국회의원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소외된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가슴이 따뜻한 정치인이 되겠다"며 "국민의 생업을 안정시키고, 국민의 근심과 고난을 살피는 일 잘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최영재 기자 cyj@
김민기 용인을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첫 번째, 두 번째처럼 꾸준하게, 그렇지만 더 나은 세 번째 의정활동을 하라는 용인 시민의 당부를 받들어 시민의 힘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3선 국회의원이 돼 '더 큰 용인'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용인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여야를 불문한 지역 당선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과정에서 만난 많은 시민분들께서 '빨리 일상을 되찾고 싶다, 꼭 잘 해 달라'고 한 당부를 잊지 않겠다"며 "국회가 코로나19와 경제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기 위해 힘과 뜻을 모으는 정치,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정치로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재 기자 cyj@
정춘숙 용인병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지난 16년간 한 번도 더불어민주당이 이기지 못했던 이번 제21대 용인병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춘숙'이 승리했다"며 "이번 승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용인수지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주신 우리 수지 주민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시에 전 세계가 부러워할 정도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과 문재인 정부를 위해 힘을 모아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용인 수지주민들의 선택에 우리 정치가, 저 정춘숙이 답을 시작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이번 선거를 통해 약속드린 공약들은 책임지고 반드시 이뤄나가겠다. 해결되지 않는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원팀이 힘을 합쳐 수지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는, 약자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2016년 첫 국회의원 당시의 다짐을 잊지 않고, 늘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더 낮게 다가가는 국회의원 정춘숙
이탄희 용인정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오늘 승리는 이탄희만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고 용인시민의 승리, 당원 여러분의 승리”라고 밝혔다. 이어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공지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N번방 사건 과 같은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양형개혁법’을 비롯해 ‘장발장방지법’ ‘사회적의인법’ 등 이탄희 3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교통과 교육 등 지역 현안을 상세히 챙기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용인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지역의 구심점이 되겠다”며 “거칠고 고단하고 지난한 길일지라도 멈추지도 포기하지도 않겠다. 오직 국민과 용인 시민만 보고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최영재 기자 cyj@
용인시는 16일 시청에서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및 지역 농·축협과 재난기본소득 접수창구를 확대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아 선불카드를 발행하는 창구를 NH농협은행 지점과 출장소뿐 아니라 지역 농·축협 지점까지 확대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백군기 시장과 이의도 농협 용인시지부장,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 등 관내 11개 지역 농·축협 조합장 가운데 6명이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고 선불카드를 발행하는 관내 농협은 NH농협은행 10개 지점 또는 출장소에 58개 지역 농·축협 지점이 추가돼 6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지난달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용인시에 주민등록 된 106만5천여명의 시민 중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을 하지 않은 시민은 20일부터 7월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이들 농협 창구에서 신청하면 즉석에서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용인시민은 이번에 1인당 용인시에서 10만원, 경기도에서 10만원 등 모두 20만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받는다./
용인시는 16일부터 27일까지 올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5년 4월 2일부터 1996년 4월 1일 사이 출생한 만24세의 용인시 청년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봐(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을 한 뒤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하면 된다. 지난해 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규 대상자와 자동신청에 동의하지 않은 사람들은 접수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용인시는 5월8일부터 25만원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받은 지역화폐는 용인시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선 사용할 수 없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