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최근 비교과 운영 프로그램 관리 시스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비교과 운영 프로그램 관리시스템 직무교육에는 대학일자리센터를 포함해 산학협력단, 종합정보센터, 학생성공센터, 학생상담센터, 직업기초·교양교육센터, 국제협력과가 참여했으며, 직무교육 이후 비교과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위해 비교과 프로그램 품질관리(CQI)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용인송담대 관계자는 “비교과 프로그램 시스템 일원화를 통해 학생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스템을 통해 학생별 맞춤별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한다”며“교육수요자의 니즈에 맞춘 최적화된 교육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 지속발전에 기여하는 학생 성공대학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최영재 기자 cyj@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신경과 정석종 교수의 연구논문이 신경과학 유명 국제학술지 ‘Movement Disorders’ 4월호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손영호 교수, 카이스트 정용 교수와 공동연구한 이번 논문은 ‘초기 파킨슨병에서 운동예비능과 관련된 뇌의 기능적 네트워크 분석’(Identifying the Functional Brain Network of Motor Reserve in Early Parkinson's Disease)으로 파킨슨병에서 운동예비능(motor reserve)과 관련된 뇌의 구조물(neural substrate)을 확인해 병의 예후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운동예비능이란 뇌에 신경퇴행성 변화가 왔을 때 운동기능 저하 없이 발병을 늦추는 능력을 뜻한다. 정석종 교수는 인지예비능(cognitive reserve)이 높을수록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병을 늦춘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해 파킨슨병과 운동예비능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초기 파킨슨병 환자134명에게 뇌 양전자 단층촬영(FP-CIT PET) 정량분석을 통해 운동예비능을 측정하고,
용인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지난 18일 오후 4시 46분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의 한 건물 계단에서 발생한 화재를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을 이용해 자체진화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담뱃불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는 상가 건물에 다수의 사람들이 있어 자칫 큰 피해가 우려됐지만 소화기를 활용한 자체진화가 큰 효과를 봤다. 소화기나 단독경보형감지기 등의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을 수있는 중요한 기초 소방시설이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이러한 사례처럼 화재 초기 시 소화기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알았으면 한다”며“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최영재 기자 cyj@
용인 강남병원에서 방사선사로 근무하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 내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용인시는 19일 강남병원에서 방사선사로 일하는 26세 남성 A(용인 73번 환자·안양시 거주)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정오쯤 발열·몸살·기침 증상이 나와 자신이 근무하는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받고 이날 밤 11시 30분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 보건당국은 19일 새벽 1시부터 1시간 10분 동안 강남병원을 방역 소독한 뒤 병원 전체를 폐쇄하고, 야간근무를 한 의사와 간호사 등 31명, 입원환자 171명의 이동을 금지하는 한편 병원 직원 400명의 출근도 금지했다. 시 보건당국은 병원 직원과 병원 출입 환자의 명단을 확보해 방사선사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 등을 조사할 에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남병원은 외래환자 구역과 선별진료소·호흡기질환 진료 구역이 분리된 국민안심병원이지만, 확진자가 병원 직원이어서 병원 내에서 다른 의료진과 환자를 감염시켰을 가능성이 크다"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확진자의 동선과
용인시는 주거지 인근에 추진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대표 및 시행자대표 등이 참여하는 용인시개발사업소통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지구단위계획이나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 시 사전 소통 부족으로 인한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협의체 대상은 지난 15일 이후 민간이 제안하는 지구단위계획 및 도시개발사업으로 사업지 경계에서 200m 이내에 10가구 이상의 주택지가 있거나 1km 이내에 2차선 이하의 진입도로를 같이 사용하는 주택지가 있는 경우다. 그러나 15일 이전에 제안된 신규 사업이라도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소통협의체 운영 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협의체는 주거지별로 주민대표 2인 이하, 시청공무원 2인 이하, 시행자대표 3인 이하로 구성하되 주거지가 3곳을 초과할 경우 주거지 1곳당 1인으로 구성하게 된다. 회의는 2회 이상 개최하며 갈등 상황 발생 시 3회 이상의 회의를 추가로 개최해 갈등을 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이견이 조정되지 않으면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심의 시 관련 내용을 제공, 참고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정표 시 도시정책과장은 &ldquo
용인시는 코로나19 위기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17일 용인시민체육공원에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상반기 일자리박람회 등 취업 행사를 연기·취소했지만 구직자들의 어려움이 심화돼 일자리 확충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코로나19로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 가운데 이번 박람회의 우수기업 면접관에 참여할 업체들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기업은 18일부터 29일까지 용인시일자리센터(☎031-289-2262~8)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기업 가운데 고용 유지 가능성을 비롯한 4대 보험 가입 여부, 급여수준 등을 고려해 취업 확률이 높은 업체순으로 40곳을 선발할 방침이다. 또 면접 참여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기업이나 행사에 참가조차 하기 어려운 기업을 위해선 구직자를 연계해주는 간접접수관을 운영한다. 간접접수관에선 업체 관계자 대신 시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들이 구직자와 상담을 하고 조건에 맞는 업체에 이력서 등 서류를 전달해준다. 시는 코로나19 위기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을 감
용인교육지원청은 최근 ‘청렴 헌혈의 날’을 통해 단체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국가적으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시간대별로 인원을 나누어 헌혈 버스에 올랐다. 이윤식 용인교육장은 “공직자로서 솔선수범하며 청렴을 실천하는 용인교육지원청이 되겠다”며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백군기 용인시장이 16일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지역화, 전국화 되는 양상"이라며 "이번 주말이 확산방지를 위한 골든타임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백 시장은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며 "코로나19를 이기는 새로운 일상, ‘생활 속 거리 두기’는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이태원 한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역과 장소, 대상을 불문하고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를 차단하기 위해 주말 개개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더 중요해진 상태로,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이태원클럽발 집단감염 확산 여부의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16일 현재까지 확인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53명으로 수도권 집단감염 사례였던 '구로 콜센터' 확진환자 169명에 육박했고, 구로 콜센터와 달리 수도권을 포함해 10개 지자체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 신분 노출을 우려하는 클럽 방문자들이 검사를 회피하고 있어 아직
용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공동주택 건설, 물류창고 조성 등 도시계획과 관련된 각종 개발사항을 심의, 자문하는 의사결정기구다. 시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위원회 상정 심의 안건을 위원회 개최 3일 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위원회의 결정으로 시민들 사이에 이해가 엇갈리게 되는 사안이 많은 만큼 안건을 사전에 공개해 심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려는 것이다. 또 위원회가 재심의 결정한 안건의 경우 사업 시행 관계자가 위원회에 참석해 직접 의견을 제시할 기회를 많이 주기로 했다. 위원회 위원장이 허용하면 지금도 의견을 개진할 수 있지만, 실제로 그런 사례가 많지 않아 재심의 통보를 받은 사업시행자들이 불만을 표출해 왔다. 시는 개선된 위원회 운영방안을 오는 28일 심의부터 적용할 계획이다./최영재 기자 cyj@
백군기 용인시장은 14일 21대 국회의원 당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생활SOC 확충 등 시급한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에 힘 써달라”고 말했다.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엔 정찬민(용인갑), 김민기(용인을), 정춘숙(용인병), 이탄희(용인정) 관내 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제1·2 부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물론 화상회의로 35개 읍·면·동장들도 참여했으며, 백 시장은 “당선되신 네 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통의 첫 단추를 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선인들도 “용인시 발전을 위해 국비 확보는 물론 다양한 국회 활동으로 시민들의 선택에 보답하고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코로나19와 관련 현안을 비롯해 기흥구 분구, 보정·동백 종합복지회관 건립 등 생활SOC 확충 계획, 철도·도로망 구축 계획,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조성 등 37개 주요 현안을 당선자들과 공유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