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비어 있던 안산시장 관사가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인 ‘안산시 행복예절관’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7일 시장관사(단원구 고잔동 620)에서 박주원 시장, 심정구 시의회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예절관 개관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새롭게 탈바꿈한 행복예절관은 지난해 2월 박주원 시장이 관사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로 한 약속에 의한 것으로 증·개축을 통해 각계각층의 안산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행복예절관은 행복동과 예절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문화체험실, 안방체험실, 예절교육실, 다도문화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예절관 운영을 시청소년수련관에 맡겨 우리 고유의 예의범절을 계승 발전시키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주원 시장은 “행복예절관은 시민 누구나 찾아와 전통문화와 예절을 배우고 체험하는 예절교육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안산시에 사는 많은 결혼이민자, 거주외국인에게도 개방해 문화 교류의 장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베트남 출신 신부 호티빛(20)씨와 신랑 이상일(34)씨가 전통 혼례식을 가졌다.
안산시가 ‘200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앙안전관리위원회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시행된 이번 훈련에서 안산시는 전국 23개 시·군·구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매년 5월 시행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시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훈련으로 안산시는 지난 5월 27일 한양대학교내 LG소재부품연구소에서 2천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와 합동으로 지진대비 사태수습 대응훈련(현장·도상훈련)을 벌였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건물붕괴를 가상해 민·관·군이 일사분란하게 인명구조, 환자수송, 교통통제, 복구 등을 시범 보여 많은 참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소방서, 경찰서, 육군 제2506부대, 제8361부대 4대대, KT, 해병전우회,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 자율방재단과 지역봉사단체, 시민들의 동참으로 이룬 쾌거”라며 “재난재해에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박주원)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국가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한 ‘2008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이번 공모에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안산21협의회의 ‘안산 민·관 협력을 통한 좋은 마을 만들기 지원체계 구축(이하 좋은 마을 만들기)’사업을 출품,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가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산시와 시민단체, 주민이 함께 노력해 보다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 가자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9월 좋은 마을 만들기 조례를 제정해 지속적인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지난 3월 지원센터를 개소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지원센터는 생활공간 개선과 공동체의식 형성 사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이를 지원하고 있으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주체가 되는 주민을 교육해 리더로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례제정과 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마을 만들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안산시 단원구 호수동(동장 박영운)과 전북 고창군 무장면(면장 김이종)이 최근 무장면사무소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김이종 무장면장과 박영운 호수동장을 비롯 차남준 무장면 주민자치위원장, 장기원 호수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양 지역 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무장면과 호수동은 이날 결연을 통해 양 지역의 발전과 상호상생을 위해 행정, 문화, 산업 등 각종 분야에서 우호를 다지는 등 양 지역의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영운 호수동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자매결연으로 양 자치단체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은 물론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교류로 도농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자”고 역설했다. 김이종 무장면장은 “호수동과의 발전을 위한 농산물직거래, 청소년 문화교류 및 민간단체의 교류 등을 지원해 자매결연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산시는 안산화정영어마을(단원구 화정동 519)을 오는 2009년부터 2011까지 3년간 위탁 운영할 대상자로 ㈜헤럴드미디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탁운영기관 선정에는 ㈜헤럴드미디어 외에 ㈜웅진싱크빅, ㈜SLI 평생교육원 등 3개사가 참여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사업수행능력(30), 프로그램(30), 사업계획(20), 기타 별도제안의 우수성(20) 등 4개 분야로 심사한 결과 대부분 항목에서 (주)헤럴드 미디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헤럴드 미디어와 사전조율을 거쳐 오는 11월 정식계약을 체결할 예정에 있으며 영어마을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헤럴드미디어 장동혁 캠프장은 “영어마을의 직원과 강사들은 항상 초심으로 시의 지역정서를 기본으로 21세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어마을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화정영어마을은 실제와 동일하게 꾸며진 상황체험실로 영어권 나라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을 연출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원어민강사와 함께 영어만을 쓰며 학습토록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인 회화능력을 높이도록 교육시키고 있다.
안산시에 체줄기세포를 이용, 중풍이나 알츠하이머 등 난치병을 치료하는 신경세포 재생 치료제 연구시설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두고 있는 스테메디카는 이날 안산시 경기테크노파크에서 김문수 경기지사, 박주원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스테메디카 한국연구소는 경기테크노파크 내 330㎡ 공간에 성체줄기세포 분화장비를 갖춘 클린룸과 연구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성체줄기세포, 제대혈줄기세포, 자가유래, 동종유래 등을 이용한 신경세포 재생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게 된다.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최정환)는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현준)과 오는 22일부터 교통소통의 방해 및 교통사고 위험지역 등 반드시 견인해야 할 지역에 대해서 우선 견인하는 ‘우선 견인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단원구는 일률적인 견인이 아닌 반드시 견인해야 할 지역에 대해 우선하고 견인사유에 해당하는 차량은 별도의 ‘우선견인대상 차량스티커’를 부착, 견인한다. 아울러 우선견인지역 내 주·정차위반차량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반 과태료 부과대상차량도 장시간 이동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에도 우선견인대상차량으로 적용, 견인할 방침으로 실적위주의 단속 및 견인이라는 시민여론을 불식시키고 교통 단속 행정의 불신과 역기능을 최소화함으로써 시민도 공감하는 단속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단원구 관계자는 “우선 견인제 시행에 있어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해 추진 중 발생되는 문제점을 조사 보완해 내년부터는 상록구를 포함,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교통사고 위험없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최정환)는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현준)과 내달 22일부터 교통소통의 방해 및 교통사고 위험지역 등 반드시 견인해야 할 지역에 대해서 우선 견인하는 ‘우선 견인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단원구는 일률적인 견인이 아닌 반드시 견인해야 할 지역에 대해 우선하고 견인사유에 해당하는 차량은 별도의 ‘우선견인대상 차량스티커’를 부착, 견인한다. 아울러 우선견인지역 내 주·정차위반차량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반 과태료 부과대상차량도 장시간 이동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에도 우선견인대상차량으로 적용, 견인할 방침으로 실적위주의 단속 및 견인이라는 시민여론을 불식시키고 교통 단속 행정의 불신과 역기능을 최소화함으로써 시민도 공감하는 단속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단원구 관계자는 “우선 견인제 시행에 있어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해 추진 중 발생되는 문제점을 조사 보완하여 내년부터는 상록구를 포함한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안산지역에 소방기관을 사칭한 소화기 강매나 충약 강요 행위로 인한 피해 사례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9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소방기관을 사칭한 소화기 강매·충약업자들은 다중이용업소 등을 방문, 분말소화기 약제를 충약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소화기를 수거한 후 실제로는 충약을 하지 않고 간단한 외관청소나 스프레이 도색만 한 후 1대당 2~3만원 정도의 충약비용을 받는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다. 이들은 소방관과 유사한 제복을 착용하고 “○○소방에서 나왔습니다” 또는 “소화기 점검 나왔습니다”라며 소방관서에서 나온 것처럼 행동하면서 소화기를 강매하거나 소화약제 교체비로 정상요금보다 많은 비용을 청구해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 안산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서에서는 직접 소화기를 판매하거나 소화약제를 충약하지 않으며 만일 소화기 강매나 약제교체 등 부당한 행동을 겪게 될 경우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유사 소방업체에 현혹되지 말고 이런 사례를 직접 목격하거나 주변에 피해를 입은 사람은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rdqu
안산교육청(교육장 윤대원)은 최근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교사,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산시 특수학급 연합 동부·중부지구 통합캠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학생들은 친숙한 요리를 소재로 한 난타 공연을 보고 듣고 흥겹게 즐기며 동시에 공연을 관람하는 태도를 익히는 문화체험과 자유놀이 등 봉사자와 교사들과 어우러져 의미 있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멀어서 좋은 공연이 있어도 가기 어려운 서울에서 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모(초지초교)양은 “칼로 도마를 두드리는 게 너무 신나요. 또 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특수교사들은 “학급 인원수가 적고 너무 멀어서 계획하기 어려웠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안산교육청 특수학급 연합회에서는 내달 1일 서부지구의 낙농체험 행사, 10일 중학교 특수학급의 공연 관람 행사를 차례로 가질 예정이다. 또 통합교육의 일환으로 짝꿍 운동회를 준비 중이다. 안산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사회적응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