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17일 화성시 서신면 용두1리 마을회관에서 농촌마을 활력 도모를 위한 ‘녹색공간 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회관 리모델링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정용왕 본부장, 김도성 농협화성시지부장, 안성철 서신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의 ‘녹색공간 재창출 사업’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공간을 조성하는 마을육성사업으로, 올해 전국 9개 마을을 선정하여 시범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기농협은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영농폐자재 분리수거함 설치 등에 필요한 사업비 1800만원을 지원했다. 정용왕 본부장은 “고된 농촌일로 심신이 피로한 농업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농촌공간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마을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열 용두1리마을 이장은 “마을 사람들의 휴식 공간으로 많이 활용되었던 회관이 노후화·악취·누수 등으로 오랫동안 사용을 못하고 있어 불편함이 많았는데 농협에서 이렇게 지원해 사용 할 수 있게 돼 고맙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는 고양시와 지난 16일 킨텍스에서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한 고양-IR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양-IR 데이 행사에는 우영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 한찬희 고양시 일자리경제국장, 홍정민 국회의원, IR 발표기업 10개사 대표, 벤처캐피탈(VC) 및 액셀러레이터(AC)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IR 발표기업 10개사는 중진공 창업자금과 재창업자금 지원기업,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대학교 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이다. 이들 발표기업은 IR 자료를 활용해 디지털 의료, 미디어·콘텐츠, 안전·환경 등으로 미래 신산업과 유망산업으로 구성된 창업 아이템과 사업성에 대해 설명하며, 투자유치를 유도했다. IR-데이의 1등 혁신상은 ‘인체 유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의 ㈜엔테로바이옴 서재구 창업자에게로 돌아갔다. ㈜에스아이디허브 권오종 창업자가 ‘인공지능 공기살균 환기 솔루션’으로 2등 성장상을 수상했고, 3등 발전상은 ‘세상 모든 어른이 장난감 플랫폼’의 ㈜판도라프로젝트 주우태 창업자가 받았다. 우영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은 “지난 상반기 IR-데이 참여기업 10개사 중 5개사가 59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이번 하반기 IR
뛰어오르기만 하던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집값 고점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집값 상승으로 인한 피로가 누적된 데다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대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이나 비규제지역은 풍선효과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피스텔의 청약 경쟁률이 수백 대 일에 달하는가 하면, 이천, 여주, 포천시 등 비규제지역의 집값은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다. 여주시에 위치한 '여주 KCC스위첸' 84㎡은 지난해 7월 3억4600만원에서 지난 6월 5억500만원으로 뛰었고, 이천시 ‘현대성우오스타2단지’ 122㎡형은 지난 3월 5억3500만원에서 9월 7억9900만원으로 올랐다. 불과 몇 개월만에 ‘억’소리가 난 셈이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지역을 확대할 때마다 어김없이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2019년 12월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대출 규제를 강화하자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집값이 뛰었고, 지난해 2월말 수원과 의왕, 안양 일부를 규제하자 또다른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했다.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규제로 묶었으나,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투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16일 경기문화재단과 차에서 비대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씨어터’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드라이빙씨어터’는 비대면 드라이브 인 공연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문화 예술을 즐기기 어려웠던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드라이빙씨어터에 참가한 관객은 차량 내부에서 무대를 직접 관람하고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현장의 소리를 즐길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관람 가능하다. LX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20일 화성시 봉담읍 (구)농수산대학교에서 개최하는 ‘두근두근 나눔화성 드라이빙씨어터’공연 운영비를 일부 후원한다. 방성배 LX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문화재단과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자원을 공유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문화향유권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장기 전략에 따라 안정적으로 기술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업연계형 기술개발(R&D)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신규 도입되어 2단계에 걸쳐 연속적으로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우며, 총 10개 과제를 선정하는 데 470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47 대 1의 경쟁력을 기록했다. 금번 사업에는 고려기연, 엔사이트, 비제이바이오켐, 지엘켐, 그리너지, 영원코포레이션, 일렉트로엠, 애자일소다, 제이쎄노, 레비노 등 10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탄소중립, 소재·부품·장비, 정보통신기술(ICT) 등 3개 분야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과 조기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일례로 엔사이트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소규모 이동식 충·방전 장치를 개발해 기술노하우를 축적하고, 이후 50kW에 달하는 중대형까지 확대 개발해 재사용배터리 사용우위를 선점해 탄소중립에 기여한다. 비제이바이오켐의 ‘글로벌 팜오일 규제에 대응하는 커피오일 메틸에테르설폰산염(MES) 개발’ 과제는 연간 1000만 톤에 달하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친환경 바이오 계면활성제를 개발하고
판교‧광교신도시 등 일부 경기지역 아파트값이 서울 수준으로 훌쩍 뛰어오르면서 1주택자들의 보유세 증가율이 30%를 넘겼다. 특히 다주택자들은 종부세 부담이 곱으로 늘었지만, 매물 증가로 이어질지는 의견이 분분하다. 15일 본지가 부동산 세금계산서비스 ‘셀리몬’을 통해 판교 대장주로 불리는 '판교 푸르지오그랑빌' 117.5193m² 보유세를 계산해본 결과, 집주인이 60세고 보유 기간은 5년이라고 가정했을 때 종부세는 지난해 108만5263원에서 169만3872원으로 56.08% 오른다. 해당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13억5700만원에서 16억550만원으로 3억원 넘게 올랐다. 재산세는 429만2040원에서 540만600원으로 약 25.83% 오른다. 결과적으로 보유세는 537만8303원에서 709만4472원으로 약 31.93% 상승했다. 광교 중흥S클래스 129.4158m²는 10억4200만원에서 13억9900만원으로 오르면서, 종부세도 27만9115원에서 78만9445원으로 182.84% 올랐다. 재산세와 합친 보유세는 338만9355원에서 484만5757원으로 42.55% 증가했다. 만일 이런 고가 아파트를 두 채 이상 갖고 있다면 종부세는 1972만2469
수원세관은 15일 10월 수출입통계를 내고 지난달 경기도 무역수지가 13억91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수출은 116억3400만달러, 수입은 130억2400만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15.9%, 2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수출은 556억199만달러로 1년 전보다 24.1% 증가하며 역대 최대폭을 기록했다. 수입은 538억37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총 17억82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수원세관은 경기도 수출은 주력품목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지난해 9월부터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수출 증가율은 2분기보다는 다소 감소했으나, 코로나19 기저효과를 감안한다면 유사한 수준이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이 60억600만달러로 가장 많고, 반도체(42억1700만달러), 기계·정밀기기(18억4400만달러) 순이다. 자동차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생산과 공급에 어려움을 겪으며 1년 전보다 4.5% 감소한 11억5500만달러에 그쳤으나, 이를 제외한 대다수 품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입은 생산·투자·수출 활동과 직접 관련된 자본재 수입이 16.4% 증가했고, 내수회복과 수출경기 호조 등으로 1차산품과 중간재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 이천지사는 전 직원이 혈액공급난 해소를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LX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부족한 시기, 안전하고 원활한 혈액공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헌혈인구가 급감해 국가 전체적으로 심각한 혈액공급난을 겪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혈액보유량은 4.1일분에 불과하다. 우세영 지사장은 “이번 헌혈 행사를 통해 우리 기관과 이천시민들의 정성과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운동과 캠페인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기도 내 비즈쿨 운영학교에 메이커스페이스 체험을 희망한 41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메이커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9일부터 총 24회에 걸쳐 진행되며, 경기창업메이커 DCT 등 4개기관과 연계해 학교급별 수준에 맞게 구성됐다. 코로나19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메이커스페이스가 체험 희망 비즈쿨을 직접 방문해 3D펜,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4차산업 기술장비를 활용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중기청은 "IOT 조명가습기, 핸드폰거치대, 자동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메이커 문화에 관심과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개인의 취향이 소비 기준에 영향을 미치며 커스터마이징이 유행을 일으키고 있다. 단순히 똑같은 제품을 구매하던 과거와 달리, 원하는 대로 완제품에 옵션을 더해 주문제작을 선호하는 소비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스타트업 ‘마이플래닛’에서 내놓은 ‘모두의 공방’은 합리적인 가격에 취향대로 ‘원앤온리’ 제품을 만들어줄 수 있는 공방을 찾아주는 플랫폼이다. 성남시에서 만난 이현석 마이플래닛 대표는 “세상의 모든 카테고리의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Q. 맞춤 전문 온라인 플랫폼 모두의 공방을 만들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모두의 공방은 공급자와 공방에서 시작됐다. 처음에 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음악이 너무 좋아서 기타에 입문하게 됐는데, 당시 대부분 기타 바디 디자인이 모두 똑같더라. 애니메이션에 나온 것처럼 별 모양, 삼각형 모양으로 생긴 특색 있는 기타를 만들고 싶어 공방을 다녔다. 그러다 목공, 가죽공예, 유리공예는 경력을 만들고 수익을 얻기도 어렵다는 걸 알게 됐다. 보통 경력직이라는 건 한 가지를 집중적으로 쌓이면서 노하우가 생기지 않나. 보관할 만한 장소도 없고, 기성 제품과 달리 팔린다는 보장도 없으니 제작하기 쉽지 않다.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