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가 2011 삼성화재배 대학배구 춘계대회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경석 감독이 이끄는 경기대는 지난 25일 충북 단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결승에서 홍익대를 3-0(26-24 25-22 25-17)으로 꺾고 완승을 거뒀다. 이날 우승으로 경기대는 지난 2008년 부터 4년 연속 춘계대회를 제패, 대학 최강팀으로써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대는 주포 최송석이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참가 관계로 경기장에 나서지 못했고, 1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내세우면서도 공수 조직력의 우위를 뽐냈다.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는 지난 24일 수원시 광교산에서 도내 등산연합회 소속 시·군 연합회 인준식과 신임 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흥석 도등산연합회 회장과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각 시·군 연합회 회장과 임원을 비롯한 도등산연합회 신임 임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 생활체육 등산인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회의와 단합행사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박흥석 도등산연합회 회장은 “앞으로 경기도연합회 소속 등산인들이 장애인들을 위한 등산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인천시체육회가 2011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정규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인천시체육회는 24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2라운드 삼척시청과의 경기에서 33-28(17-16 16-12)로 승리를 거두고 9승(2무1패)으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정규리그를 모두 마친 핸드볼 코리아리그는 다음달 7일 2, 3위 팀인 용인시청(8승1무3패)과 삼척시청(8승4패) 간 플레이오프를 벌인 뒤 9일과 10일 이틀간 챔피언 결정전을 치룬다. 한편 용인시청의 권근혜는 기자단 투표에서 12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정규리그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신아람(인천톱팀)이 2011 미스터&미즈 코리아 선발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신아람은 26일 대구보건대학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대회 여일반부 라이트급(52㎏급)에서 정상을 차지한 뒤 여자 일반부 3체급의 우승자끼리 경쟁하는 대상 결정전에서도 최고의 근육을 과시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일반부에서는 부창순(경남체육회)이 웰터급(75㎏급)에서 정상에 오른 후 9개 체급 우승자끼리 맡붙는 남자부 대상 결정전에서 뛰어난 근육을 뽐내며 최고 점수를 받았다.
노유연(부천시청)이 2011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 일반부 5천m에서 금빛 질주를 펼치며 2관왕에 올랐다. 노유연은 23일 강원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5천m 결승에서 17분22초24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이세정(강원도청·17분28초40)과 정항선(17분34초51)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전날 여자부 1천500m 결승에서 4분32초06으로 정상을 차지했던 노유연은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오르게 됐다. 또한 시흥시청은 여자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3분44초28로 대회신기록(종전기록·3분47초16)을 작성하며 안양시청(3분47초78)과 김포시청(3분55초03)을 제치고 패권을 차지, 조은주(시흥시청)는 전날 400m 허들 우승에 이어 2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밖에 최경희(경기도청)는 3천m 장애물경기 결승에서 10분31초09로 대회신기록(종전기록·10분50초99)을 작성해 신사흰(강릉시청·10분38초69)과 이은혜(경기도청·10분38초89)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장예은(김포시청)은 800m 결승에서 2분13초52를 기록해 이미희(제주시청·2분13초20)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한편 남
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는 지난 6월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2회에 걸쳐 용인시 양지파인리조트에서 ‘경기도 생활체육지도자 월례강좌 뉴스포츠 교육’을 개최했다. 2, 3차로 나뉘어 실시된 이번 월강좌에서 도생활체육회는 경기도 생활체육지도자 225명 중 뉴스포츠 교육을 희망하는 112명의 지도자를 선발, 플라잉디스크와 스포츠찬바라(스포찬), 티볼, 네트형 종목, 츄크볼, 플로어볼 등을 교육했다. 도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이번 월례강좌 뉴스포츠 교육을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범 국민적 가족형 스포츠를 보급해 건전한 스포츠문화 조성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규택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의 질적·장기적 발전을 위해 월례강좌를 개최하게 됐다”며 “생활체육 지도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면 전국 시·도생활체육회 중 가장 우수한 직무지도 역량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체고가 제33회 충무기 전국중·고등학생 사격대회 공기권총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2위에 올랐다. 경기체고는 23일 경북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공기권총 남고부 단체전에서 권혁민(573점), 이종경(567점), 이성재(567점), 정상현(551점)이 출전해 합계 1천707점으로 대회신기록 타이를 기록한 정선고(1천1716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또한 죽변고는 공기소총 여고부 단체전에서 최민지, 최다솜, 주성령, 최순선이 출전해 총점 1천189점으로 경북체고(1천179점)와 봉림고(1천177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 권총의 에이스 이대명(경기도청)이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10m 공기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대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99.3점을 기록해 본선 점수 585점을 더해 합계 684.3점으로 유스프 디케즈(터키·687.3점)와 안드리야 즐라티치(세르비아·686.9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이대명은 이에 앞선 지난 19일 50m 권총에서는 51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이 좌절됐지만, 주종목인 공기권총에서는 본선 3위로 결선에 오른 후 결선 사격 10발을 모두 10점대와 9점대 후반에 맞히며 시상대에 올랐다. 한편 함께 출전한 경기도청의 김영구는 본선 577점으로 39위에 머물렀으며, 이상도(창원시청)도 573점으로 60위로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수원시청의 김대성이 2011 세계시니어선수권 레슬링대회 파견 최종선발전 남자 자유형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선수권 선발 티켓을 획득했다. 김대성은 22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계속된 세계주니어선수권·아시아카뎃선수권 파견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시니어 남자 자유형 66㎏급 결승에서 최두수(LH)에 부상으로 인한 기권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길도욱(부천시청)은 시니어 남자 그레고로만형 60㎏급에서, 임근호(용인대)는 주니어 남자 자유형 120㎏급에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지난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김현우(삼성생명)는 남자 그레고로만형 66㎏급 결승에서 김지훈(전주대)을 2-0으로 물리쳤다. 김현우는 지난달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KBS배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