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쓰레기 감량화 및 재활용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연중 1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사업장에 대한 지도ㆍ단속을 실시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점검대상은 5천987개소로 식품접객업 4천119개, 집단급식소 184개, 목욕장 49개, 숙박업소 85개, 대형판매업소 9개, 소형판매업소 780개, 식품제조가공업ㆍ즉석판매제조가공업 442개, 기타 319개소이며 업종별ㆍ규모별 지도점검에 의해 분기 1회, 반기 1회, 연 1회의 정기 및 수시점검이 추진된다. 분기별 1회 점검대상은 백화점 등 대규모 점포 내의 식품제조가공업소와 매장면적이 165㎡ 이상인 판매업소 등이며 반기 1회 점검대상은 대규모 점포 이외의 식품제조가공업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이다. 또한 연 1회 점검대상은 객실과 객석면적이 33㎡ 미만인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와 매장면적이 165㎡ 미만인 판매업소이다. 한편 점검은 재활용팀장 등 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전담하게 되고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5일 이내에 행정처분을 실시하기로 했다.
수도권 매립지 전용도로와 주변지역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매립지를 통행하는 전체 청소차량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집중단속이 펼쳐지게 된다. 26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출퇴근시 전용도로를 이용하는 공사 및 환경연구단지 직원과 지역주민 모두를 환경감시 요원화시켜 효과적인 감사와 단속활동이 이뤄지도록 전화 및 공사 인터넷 홈폐이지에 24시간 신고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계절별로는 비가 적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봄, 가을, 겨울에는 도로운행시 폐기물 흘림 및 비산, 차량 청결상태 불량으로 인한 오염행위를, 우기인 여름철에는 침출수 누출행위, 악취발생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또한 수도권 매립지 정문앞 전용도로의 불법 주정차와 폐기물 투기 등의 민원을 차단하기 위해 도로교통법상의 단속권한이 있는 관할구청과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주변 환경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인천 서구는 서민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고 안전한 도시가스의 보급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2004년도 도시가스 사업기금의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대상은 기존주택 중 도로굴착 및 연내 도시가스공급이 가능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공동주택(다세대, 연립)으로 건물주가 신청해야 하고 접수는 연중 수시로 받아 월 1회 대상자를 선정한다. 융자기간은 3년으로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하며 연 4%의 무보증신용대출로 융자절차, 이자불입 및 상환방법은 융자 협약은행인 한미은행 신현동지점과의 협약에 따라 12억원의 예산을 세웠다. 400만원 한도로 융자되며 접수는 신청서, 시공계약서 사본을 구비해 구청 지역경제과032)560-4462에 제출하면 협약은행에서 융자금을 지급하게 된다.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가 최근 인천 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사항으로 문제시됐던 악취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고공악취저감대책을 내 놓았다. 매립공사는 24일 다음달1일부터 악취저감을 위해 고공탈취시설 42기를 설치해 제2매립장 4단제방 남측과 동측일부 구간의 악취를 저감하기 위한 기계실(운전실) 약품탱크와 용수탱크 등을 설치할 계획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 민원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매립공사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인천 국제공항 고속도로는 제2매립장 남측에서 1.2km정도로 떨어져 있어 환경상 영향권내 (폐촉법상 영향권 2km)에 있어 이같은 방법으로 악취를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매립공사는 그동안 이같은 악취의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립시간과 매립후 최단 시간 내 복토 등 여려 방법을 통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으나 발생민원의 대책으로 이같은 사업을 시행하게됐다. 따라서 악취저감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고공 악취저감 탈취 시설로 공항 고속도로는 물론이고 주변까지 악취가 감소돼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가 크다. 이에대해 매립관리공사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민원이 야기되기 전에 악취의 저감대책으로 이
최근 어려운 경제를 반영하듯 구인광고를 보고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던 40대 남성과 건설공사현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30대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3일 생활광고지에 실린 생산직 구인광고를 보고 숙련공인 것처럼 속여 선불금을 챙겨 달아났던 이모(48) 씨를 상습사기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22일 오후 3시쯤 서구 석남동 목재단지에 위치한 D정밀에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가 "이 업종에 20년 경력자로 열심히 일할 테니 선불금으로 50만원을 달라"고 해 이를 받아 도주하는 등 지금까지 15차례에 걸쳐 동일수법으로 중소기업체 사업주로부터 35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또한 서부경찰서는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건축자재를 훔친 시흥시 정왕동 최모(31)씨를 붙잡아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달 19일 서구 당하동 D아파트 신축공사장에 쌓아둔 스테인레스 파이프 소화벨브 등 시가 5백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다. 서부경찰서 이민기 형사계장은 "최근 생계형 절도·사기 등의 범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 전체가 불황이다보니 최근 들어 이같은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통행료 과다 징수와 관련해 인천공항 고속도로통행료인하추진위원회(통추위)의 대규모 집회 및 차량시위가 예정돼 오는 28일 인천공항 고속도로의 차량정체 및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23일 통추위(위원장 김태수)에 따르면 지난 19일 통추위 집행위원회는 비싼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살인적인 바가지 통행료 정부규탄 대규모 집회 및 차량시위'를 28일 오후1시 공항 신도시 영마루 공원에서 개최키로 결의했다. 예정된 집회에는 1천여명의 영종·용유 공항 종사자·공항관련단체원들과 1천여대의 차량이 동원될 예정으로 있다. 또한 집회 후에는 신공항 톨케이트로 이동해 서울에서 공항 방면 고속도로변에서 비상 점멸등 점등, 경적시위 등을 통해 과다징수의 부당성을 항의할 것으로 알려진다. . 통추위의 한관계자는 "너무 비싼 통행료 때문에 지역주민 및 공항 관계자들의 어려움이 말도 못할 지경"이라며 "통행료가 대폭 인하될 때까지 계속해서 투쟁을 해나가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경인지역은 경제침체 등에 따른 전체적인 경영난으로 근로자 수가 크게 줄어든 상태에서도 2002년의 3천74명보다 298명이 늘어난 3천372명의 산업재해자가 발생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인지방노동청(청장 김동남)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산업재해자는 3천372명으로 89명이 사망했는데 전년도인 2002년의 3천74명 발생에 68명이 사망했던 것과 비교해 재해자수는 9.69%, 사망자는 30%가 각각 증가했다. 더욱이 이같은 수치는 2002년과 비교해 근로자 수가 4만3천603명 감소한 상태에서 나타난 수치로 실제 산업재해율은 28.43%의 급격한 증가세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인지방노동청은 올해 산업재해 감소 목표를 지난해의 1.31%와 비교해 15% 감소한 1.11%로 정하고 업종별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중 위험사업장의 사업주 및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의 자율안전 보건관리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인지방노동청은 24일 오전 송도비치호텔에서 한국산업안전공단 인천지도원(원장 박연흥)과 합동으로 산업재해 가능성이 높은 사업주 60여명을 초청해 안전보건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재해발생 최소화에
인천시 서구보건소(소장 한영란)에서는 '2004년도 전염병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방역요원 교육을 실시한다. 23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및 영양사,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집단급식시설 영양사, 보건관리자이며 시 역학조사관이 나와 전염병 관리에 대해 1시간 동안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서구보건소는 각종 전염병의 연도별·지역별·계절별 발생양상을 신속정확히 파악, 분석해 예보함으로써 전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의료기관, 약국, 산업체관리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43명의 모니터 요원을 선정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방을 운영중에 있다.
인천 서구 가좌주공1단지 재건축과 관련해 신·구 조합간의 첨예한 대립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관리처분계획을 위한 정기총회 개최를 둘러싸고 조합원 및 이해 당사자간의 물리적인 충돌이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마찰이 극에 달하고 있다. 22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가좌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고석태)은 지난 20일 남동구 만수동 377번지 건설기술교육원 대강당에서 가좌주공 1단지 재건축조합의 관리처분계획안 인준 등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폐회를 선언한 직후 마스크를 쓰고 각목을 소지한 괴한 300여명이 갑자기 행사장에 난입해 조합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을 마구 구타하고 대강당의 집기비품을 때려부숴 3천여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혔다. 이 과정에서 서모(45), 남모(여·34), 최모(48)씨 등 20여명이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되고 조합서류 및 서면결의서(840매), 조합원인감증명 60장, 참가증, 조합원명부 등이 구조합원 관계자들에게 강탈당했다. 고석태 재건축조합장은 "지난해 12월30일 재건축조합이 인천지방법원으로부터 조합업무 방해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결을 받고 개최한 정기총회에서도 전임 조합장이었던 박모(45)씨와 시공사 H
4.15총선 및 각종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 영농철 등이 겹치면서 인천 지역경제가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22일 인천지역 상인 등에 따르면 대통련 탄핵 가결과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청·장년층을 비롯한 부녀자들이 선거사무원이나 자원봉사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생활필수품 등의 소비도 급감하는 등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영세상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또 계속된 경기침체 속에 대통령 탄핵 가결등이 이어져 시민들이 불안한데다 주머니 사정까지 넉넉하지 못한데도 원인이 있으며.저녁 무렵이면 거리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한산해 지는 등 지역상권이 무너지며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부 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을 제외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PC방, 의류업소 등에 이르기까지 업계 전반에 걸친 매출상황은 지난달에 비해 거의 절반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의류업소를 경영하는 김모(39·가정동)씨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1일 매상이 40∼50만원 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요즘 대통련 탄핵가결에 경기침체와 총선이 다가오면서 급격하게 매상이 30만원 미만으로 뚝 떨어졌다”며 “세금과 가게 임대료를 제외하면 인건비도 건지기 힘든 상황”이라고 푸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