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8일 남양주시를 방문해 ‘경기도 시·군 현장 정책 투어’를 개최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체계 정비 등 민생 현안에 대해 도의회와 도내 기초지자체가 공동 대응하기 위해 계획된 정책 투어는 의정부, 하남, 포천에 이어 남양주에서 진행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남양주시청에서 차담회를 시작으로 정책협약식을 개최, 남양주시 주요 현안 점검을 위해 월문리를 방문해 현장에서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체결된 ‘상생교류정책협약서’는 지역발전을 위해 국민의힘과 남양주시가 함께 노력하고,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은 “이번에 맺은 정책협약을 통해 도의회와 남양주시 간의 협력관계를 더 강화하고 교류의 폭을 확대해 남양주시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 시‧군의 발전이 경기도의 발전이라 생각하는 만큼, 남양주시의 발전이 경기도의 발전으로 이어지리라 생각한다”며 “교섭단체 차원의 현장 정책 투어를 통해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시‧군의 목소리를 경청해 도정에 반영할 것”이라 덧붙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인물인 정약용의 생가가 자리한 남양주를 직접 찾아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8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손실보상 협의를 개시했다. 해당 사업은 용인시 기흥구 일원에 경제 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보상계획 공고, 올해 8~10월 감정평가 실시, 지난 16일 대토 보상계획 공고를 시행한 바 있다. 이번 손실보상 협의 대상은 사업 지구 내 토지(사유지)로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보정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 풍덕천동 1757필지와 조사 완료된 지장물(1차) 670여 건이다. 금일 부재 부동산 소유자의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부터는 현지인 계약 체결, 21일부터 대토 계약 체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의 기간은 내년 5월 26일까지다. GH 관계자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수도권 남부의 핵심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상을 조속히 완료해서 공공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GH 보상 구역은 홈페이지 내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글 싣는 순서 ① 출신 무관 건설직 전문가…“전문 교육과정 덕분” ② 무료 교육에 지원금까지…일자리재단이라면 ‘가능’ <계속> “저 건물은 내가 지었어. 내가 한거나 다름없지.” 살면서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통상 건물의 주인도 아니고 건축가도 아니지만, 건물을 짓는 과정에 합류한 이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타일, 도장, 용접, 철근, 미장, 도배·필름, 인테리어 등 하나의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수많은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야 한다. 때문에 건물 주인도, 건축가도 이들의 도움 없이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내가 지었다”라는 말이 틀리지 않은 것이다. 그 건물에서 누군가가 생활하고, 근무하는 것을 보면 내 손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삶이 시작되는 것과 다름없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이 같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일자리재단(재단)의 취업 연계 원스톱 서비스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이다. ◇ “이 사업이 대체 뭐길래”…학벌, 출신 무관 누구나 가능한 ‘전문가’ ‘숙련건설기능인력 양성사업’은 건설직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건설 업종 기술직을 배우고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 취업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철저한 안전 관리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지역 오피니언리더 모임 ‘기우회’에 참석해 10‧29 참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루과이 경기 응원전에 다녀온 후 많은 것을 느꼈다”며 “도민들의 젊음과 열정을 우리가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열정을 발산하는 것은 자연적인 권리”라며 “이런 부분을 모든 도민들이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또 “수원 세모녀, 빵 공장 사고 등 피해자분들을 만나 보면서 우리 사회의 기회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했다”며 “이 부분에 있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한 복지 프로그램과 사회적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의 예산을 내년도 본예산에 실었고 도의회가 심도있게 심의 중이다”라며 “이 예산이 잘 통과돼서 어려움속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 위기 시대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입을
▶글 싣는 순서 ① 출신 무관 건설직 전문가…“전문 교육과정 덕분” <계속> 해외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다가 코로나19로 폐업 후 장기간 경력단절을 겪었던 A씨. 새 직장을 찾던 A씨는 경험이 없던 도장‧방수 업종에 취업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수강했다. 교육 수료 후 현장실습으로 나간 한 업체에서 눈에 띈 그는 그곳에서 정규직으로 취업까지 했다. 올해 연말부터는 임금도 올라가는 등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영업, 보험업 등 안 해본 일이 없는 B씨. 그는 다양한 일을 하면서 더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에 타일 교육을 수강했다. 수업뿐만 아니라 현장실습으로 나간 한 타일시공업체에서도 성실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 그는 그 노력을 인정받아 해당 업체의 정규직 전환에 성공, 자신의 사업체를 만들어 독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경력을 쌓고 있다. 사무직 경력만 보유하고 있었던 C씨는 우연히 현장에서 6개월 정도 아파트 입주 사전점검 일을 하다가 ‘하자보수’라는 업무에 매력을 느꼈고 ‘다기능공’으로 전직을 결심했다. 이를 위한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 해당 교육과정을 신청, 성실함과 꼼꼼한 도배 능력을 통해 해당 과정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동시대를 살고있는 시민들이 덜 불편하게 사는 것이 풀뿌리 생활정치라고 생각해요.” 자신을 평범한 소시민이라고 칭하는 전자영(민주‧용인4) 경기도의원. 그는 지역 취재기자 생활을 하면서 맞벌이 부부로 가정을 이어갔다. 아이를 낳고 자연스레 아이돌봄 정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는 다양한 정책에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와닿는 정책은 적다고 느꼈고, 자신이 이를 직접 개선해보고자 정치계로 입문했다. 용인 시의원에 이어 경기도의회 입성까지 성공한 전 의원은 도내 아이들과 부모들이 현재 삶보다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도록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전 의원은 “제 정치철학은 거창하지 않다. 우리 도민들의 삶을 더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정치를 제대로 하는 것이 목표이자 희망”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철학은 이미 시의원 시절에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동료 의원, 지역 국회의원 및 도의원들과 합심해 ‘안심통학버스’ 정책을 만들었다. 이러한 경력을 살려 전 의원은 11대 도의회 전반기 안전행정위원회로 들어가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10‧29 참사와 관련한 조례도 발의하며 안행위 위원으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4일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의 자질 검증을 시작했다. 건교위는 이날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민 후보자를 두고 당적과 관련 분야 전문성의 자질을 중점으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유형진(국힘‧광주4) 의원은 “대학에서 정치학, 경제학을 전공하고 도의원을 했다. 정치인이 어떻게 교통정책 관련 전문가일 수 있느냐”고 물었다. 유 의원은 또 “민 후보자는 지난 4월 도의원을 사퇴했다. 도민이 주신 자리를 후보자의 욕심에 의해 사퇴하고 시장후보로 나간 것 아니느냐”라고 따져 물었다. 민 후보자는 이에 대해 “도의원 3선을 하면서 건교위에 6년을 있었다”며 “이와 관련한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답했다. 시장 후보 출마를 위한 도의원 사퇴에 대해서는 “고양시장 출마는 개인적인 욕심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며 “유권자들이 출마를 제안했기 때문에 여론 수렴에 따라 출마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영민(국힘‧용인2) 의원은 민 후보자가 민주당 소속 당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기관장이 당적을 갖고 있어서 되겠느냐. 보통은 탈당하고 나오는 것이 기본 아니냐”라고 지적했고 민 후보자는 “탈당도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형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경기북부 자치단체장 정책간담회’를 개최, 민선8기 경기북부 5개 자치단체장을 만나 경기도정 운영에 협력을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북부 자치단체장 정책간담회’는 민선8기 지방정부의 도전과 현장 행정의 혁신을 도모하고 지방정부와 경기도의회가 상호 협치 및 정책공조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의회 곽미숙(고양6)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비롯해 고준호(파주1) 정책위원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곽 대표의원은 “국가 경제 불안정은 경기도 민생안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기”라며 “그 어느 때보다 여기 계신 경기북부 자치단체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의회 국민의힘은 각 지역이 스스로 발전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만남을 가질 수 있게 준비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경기북부 자치단체장들도 민생안정을 위해 도의회 국민의힘과 자치단체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협치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 경기신문 = 허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지난 23일 동서울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멘토링은 동서울대학교 협조 요청에 따라 공공개발사업 현장 교육에 기반한 실무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발전과 상생 협력 등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활동에서는 현장 실무 경험이 있는 GH 하남사업단, 신도시보상처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공공개발사업 추진절차 소개, 공익사업의 보상 과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도시계획과 부동산 학문에 대해 실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GH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입사 관련 취업 멘토링 등을 시행했다. GH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도시개발사업 현장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향후 우수한 인재들이 GH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배달특급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첫 경기를 기념하기 위해 나섰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 전(戰)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배달특급 2000원 할인 이벤트 ‘승리를 위해, 오늘만 할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 오후 10시(한국시간) 예정된 국가대표팀 경기를 소비자들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쿠폰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배달특급으로 1만 8000원 이상 주문하면 사용 가능하다. 다른 쿠폰과 중복 사용도 할 수 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위해 소박한 소비자 혜택을 마련했다”며 “맛있는 음식과 열기 가득 넘치는 응원전을 통해 대한민국 월드컵 첫 승리를 이끌어내는 시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