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간은 그 자체로 중요한 교육과정이자 하나의 교과서, 또 텍스트다. 학생들은 학교공간을 경험하는 과정으로 공통 생활방식, 공간이 내포하는 학교 문화를 두루 익힌다. 더불어 모든 학교는 삶의 현장이다. 배움을 포함한 여러 가지 사건들과 다양한 인간관계가 어우러지는 또 하나의 사회와 같다. ■ 미…
연천교육지원청이 주택·차량 소방시설 구비 필요성을 알리는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옥주 교육장은 지난 15일 집무실에서 ‘하나(1)의 집·차량마다, 하나(1)의 소화기·감지기를, 구(9)비합시다’라고 적힌 ‘119 릴레이 챌린지’ 푯말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119…
경기도교육청이 다음달 4일까지 ‘2021년 찾아가는 석면 이해 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석면 이해 교육은 학교에서 석면을 해체하거나 제거하는 작업을 할 때, 석면에 대한 교직원, 학생,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9년부터 진행해 왔다. 교육 대상은 2021년 석면 해체·…
군포신기초등학교는 지난 5일부터 엽서 그리기 ‘친한우리2’행사를 실시한다. 군포신기초 학생들이 디자인한 ‘친한우리2(친구야, 함께 우정을 이루자2)’엽서에는 친구들을 격려하고, 사랑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담겨있다. 전교생 대상 투표를 거쳐 선정된 엽서 디자인은 학년별로 5~6장씩 실제 엽서로…
이천 신둔초등학교 13회 졸업생 김원순(86)씨가 모교에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신문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졸업생 김원순씨가 학교를 방문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 기부금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및 교육활동을 위해 쓰일 것 이라고 19일 전했다. 김원순씨는 신둔면 용면리에서 출생한…
Q. 미래형 통합학교를 도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본교가 자리하고 있는 연천군 신서면은 이농 및 고령화 현상이 심하다. 이로 인해 학령인구가 해마다 감소해 적정한 학생 수를 유지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때 인근 학교와 통폐합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목소리에도 불…
경기도 최북단 연천지역에서도 북쪽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대광초중학교에 발을 들이니 그간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기이한 장면을 목격했다. 바로, 사복 입은 초등학생과 교복 입은 중학생이 한 학교에서 어울려 있는 모습이었다. 비단 형제지간이 아니면 보기 힘든 광경이 이곳에선 지극히 자연스러웠다. 이…
Q. 군서 미래국제학교 문을 열며 가장 기대되는 변화는? = 기존의 학교는 고입, 대입 등 학생 선발에 메여 학교 교육과정 운영이 자유로울 수 없다. 입시 경쟁에 매몰되어서는 미래사회와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는데 한계가 있다.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 혁신공감학교, 꿈의 학교, 꿈의 대학 등 현 교…
군서 미래국제학교를 방문한 5일은 학생회장 선거가 있는 날이었다. 이날 오전까지 회장, 부회장 후보로 이루어진 후보단들은 선거운동을 하고 공약을 발표하는 등 활동을 했다. 그런데 공약 벽보가 유독 눈에 띈다. 중국어와 러시아어 등으로 정성 들여 눌러쓴 공약문엔 “사물함 사이즈를 늘이겠다” 등 학생…
경기지역 청소년은 창의적 스마트 학습공간에서 미래사회를 주도하는 학생이 함께 만드는 자치공동체를 꿈꾼다. 이른바 ‘경기미래학교’. 경기도교육청은 2030경기미래교육을 실현하는 학생주도의 미래형 학교를 만든다는 목표로 경기미래학교 모델을 세워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은 ‘미래형 통합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