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학기부터 처음으로 도입된 고교학점제가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여전히 현장에서는 학생과 학생을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정책 추진이라는 비판과 함께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 문재인 정권 핵심 공약…윤석열 정권에서 속도 붙어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올해 고1 학생을 상대로 전면 도입됐다. 2012년 문재인 당시 대선 후보의 핵심 교육 공약으로 언급된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2017~2018년 추진 방향과 일정이 갖춰졌고, 2018~2022년 관련 법령과 교육과정을 개정하면서 기틀이 마련됐다. 학교 현장에 혼선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일각에서는 고교학점제를 유예해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권 이후 들어선 윤석열 정권이 고교학점제 추진·보완을 국정과제로 내세우면서 시행에 탄력이 붙었고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고1부터 전면 시행됐다. ◇ 학생의 선택 폭 늘린다?…초기부터 '탁상행정' 비판 속출 기존까지 정해진 교육과정에 따라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은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로 자신이 수강할 과목을…
한국은행이 2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로 유지했다. 지난 7월 이후 네 차례 연속 동결이다. 한은은 경기 부양 기조를 이어온 지난 1년과 달리, 최근 금융·환율 환경이 불안정한 만큼 추가 금리 인하가 부담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인 1470원대를 넘나들며 금융시장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금리까지 인하할 경우 원화 가치 하락을 자극하고 외국인 자금 이탈을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정책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외환시장 대응에 나선 가운데, 금통위가 금리를 내리며 시장 불안을 키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도 변수다. 10·15 대책 이후 진정되는 듯했던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최근 상승 폭을 다시 키우고 있다. 가계대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금리 인하가 추가적인 자산 가격 상승과 차입 확대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경고가 이어져 왔다. 부동산과 대출 시장이 다시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한은의 정책 판단은 “인하 리스크 관리”로 기울었다는 평가다. 국제 금융시장 상황도 불확실하다. 다음 달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추가 금리 조정에 나
유앤아이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6일 조합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0만 원을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천군에 기탁했다. 유앤아이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인 직업재활사업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활동해 온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통해 공동체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성금은 조합원들이 지역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정 대표는 “조합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천군과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이 되기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적 배려와 365일 쉼없이 소통하고 계신 김태정 대표를 비롯한 조합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이 오는 2026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힐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그동안 평택시장 출마 의사를 꾸준히 밝혀 온 최 전 평택부시장은 오는 12월 8일 송탄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비전선포식과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26일 밝혔다. 최 전 부시장은 “평택의 미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라며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평택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함께 가질 예정으로 평택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원용 전 평택부시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특보와 김병기 원내대표 특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평택미래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경기도 평택개발지원단장, 평택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에 추진할 4대 핵심 전략사업을 확정·발표했다. 27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중구 상상플랫폼에서 내년도 4대 핵심 전략사업을 설명했다. 내년도 사업방향은 ‘혁신성장 선도’와 ‘지역 균형발전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인천시 관계부서와 협력하며 개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주요정책과 사업은 도시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허브, IFEZ’의 단계적 실현을 위한 4개의 핵심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세웠다. 전략사업은 ▲초일류 국제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공항경제권과 연계한 K-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K-콘랜드’ 조성 ▲글로벌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통한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견인 ▲인공지능(AI) 융합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 등이다. 또 송도와 영종, 청라의 지역별 대형 프로젝트를 정상화·본격 추진하고, 아트센터인천 2단계와 에디슨 과학교육 박물관 등 글로벌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도 밟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6·8공구 개발사업과 송도·영종의 랜드마크타워 건립, 국제학교 유치 및 설립 사업들도 정상 궤도에 올려 속도를 낼
가평군은 지난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추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목표액 5,000만원을 넘어선 5,800만원을 모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목표 대비 116 %를 달성한 것으로 기부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가평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졌다.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제는 기부자가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모금은 집중호우 당시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재난 복구를 돕기 위한 기부가 전국에서 답지하며 이루어졌다. 가평군은 호우 직후 주요 피해 구간에 대한 긴급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했으며 모금된 지정기부금은 구조적 위험이 있는 지역이 안정성 강화와 생활 기반 회복에 투입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가평읍 내 호우로 유실된 구간 석축설치 ▲북면지역 도로 파손 구간 보수 등 주민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런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해복구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기부금이 주민안전과 생활 안정에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배지환 의원(국힘, 매탄1·2·3·4)이 수원시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업의 낮은 이용률을 지적했다. 27일 배 의원은 "수원 청년들의 '청년 문화예술패스' 실제 이용률이 낮다. 사업에 참여 중인 경기도 시·군 28곳 중 17위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좋지 않다"고 꼬집었다. 이어 "물론 경기도 전체적으로 사업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가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거주지 외 지역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만 여전히 거주지 내에서만 이용해야 한다고 오해하는 청년들이 있다"며 "인근 지자체와 연계 홍보를 강화해 이용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관내에서 진행되는 유료 문화행사 중 패스 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한 시 차원의 적극적인 안내를 촉구했다. 배 의원은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제휴 온라인 예매처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시 유료 프로그램 상당수가 자체 예매 시스템, 다른 플랫폼을 이용해 패스와 연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수원 지역 공연도 패스 제휴 예매처에서 예매하도록 연동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경기신문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가 겨울을 앞두고 취약 계층을 지원하며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눴다. 27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는 안양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안양시장 부인 단옥희 여사와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적십자 봉사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김장 나눔은 안양시 관내 중화요리 전문점 희래등(대표 이재환), 동원건설산업(주)(대표 조성진)의 후원과 안양시 보조금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점숙 안양시협의회 회장은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김장이 취약계층 여러분께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시협의회는 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등 취약계층 122세대와 반찬지원 130세대와 결연을 맺고 정서지원과 물품지원 등 희망풍차 결연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방승민 기자 ]
국민의힘은 27일 경기도 8곳을 포함해 총 20곳의 국회의원 선거구 사고 당협의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을 임명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경기 11곳과 인천 2곳을 포함해 전국 총 36곳 사고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하고, 약 2개월 동안 총 130여 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개별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면밀한 검토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20인의 조직위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임명된 조직위원장은 다음달 19일까지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당협위원장)으로 선출하기로 의결해 신속하게 조직 정비를 완료하도록 했다. 이날 발표된 조직위원장 중 경기 지역은 ▲수원병 김도훈 경기도의원(47) ▲의정부을 최병선 경기도의원(46) ▲부천갑 곽내경 부천시의원(46) ▲부천을 서영석 전 당협위원장(67) ▲고양갑 권순영 전 당협위원장(59) ▲고양정 정문식 전 중앙당 대변인(55) ▲남양주을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61) ▲화성정 김용 (사)한국청소년발명영재단 경기도 회장(61) 등 8명이다. 경기 평택을·오산·김포을 3곳, 인천 계양구을·서구갑 2곳은 이날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국화급 간판' 이재하(안산시청)가 '위더스제약 2025 의성천하장사대축제'에서 국화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이재하는 26일 경북 의성군 의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국화장사(70㎏급) 결정전(3판 2선승제)에서 같은 팀 소속 김나형을 2-1로 눌렀다. 이로써 이재하는 설날 대회, 추석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 개인 통산 17번째(매화장사 8회, 국화장사 9회)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재하는 준결승에서 정수라(영동군청)를 상대로 뒷무릎치기와 잡채기를 연달아 성공해 결승에 합류했다. 그는 김나형과 결승 첫째 판에서 안다리걸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둘째 판에서 상대의 빗장걸이에 쓰러져 동점을 허용했다. 이재하는 마지막 셋째 판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잡채기로 김나형을 모래판에 눕히고 장사 타이틀을 가져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