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YES오케스트라가 창단 11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1일(금) 오후 7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YES오케스트라는 연천군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참여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한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선정되며 출범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자립기관으로 전환돼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주관하며 지역 아동·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이 1년간의 교육과 연습을 통해 이뤄낸 성장을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연주곡은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뮤지컬 '레미제라블' OST,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OST 등 다양한 장르로, 청소년 단원이 가진 에너지와 연천만의 음악적 색을 함께 느낄 수 있다. YES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정기연주회가 주제처럼 단원들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다시 한 번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
화성특례시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의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화성 into 테크노폴’ 2025년도 여정을 마무리하는 종합수료회를 지난 15일 동탄 ASM Korea 사옥에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탐방단은 싱가포르와 유럽, 미국의 주요 기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해 현지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글로벌 산업·기술 환경을 직접 체감했다. 시는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배경의 현장을 경험하며 새로운 시야와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수료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영석 ASM Korea 대표이사,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청년 탐방단의 활동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해외 탐방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화성특례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제안 5건을 발표했다. 발표된 정책에는 ▲청년 혁신 허브 구축 방안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화성 대표 다과 개발 등 지역 사회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실험적 기획이 담겼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얻은 통찰을 지역 정책으로 연결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탐방 기간 동안 우수한 활동을 보인 학생들에게 표창도 수여됐다. 프로그램에
비후성 심근병증은 심근이 과도하게 두꺼워져 심장의 수축·이완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근육이 굳어지면 부정맥이 생기기 쉬워지며 치명적 부정맥으로 이어져 돌연사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심근은 수년 이상 고혈압을 조절하지 않고 방치할 때 두꺼워지며, 심장에서 피가 나가는 출구가 좁아지는 대동맥판협착증이 있을 때에도 두꺼워진다. 심장이 혈액을 내보내기 위해 더 큰 힘을 써야 하고 그 결과 근육이 발달해 두꺼워지는 원리다. 하지만 비후성 심근병증은 특별한 이유 없이 혹은 이유가 있더라도 그 정도로는 설명이 안 될 만큼 지나치게 심근이 두꺼워지는 특징을 보인다. 이 질환의 가장 큰 위험은 돌연사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신이나 급사로 처음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건강검진에서 실시한 심전도나 심장초음파 검사로 확인되는 사례가 많고 돌연사 가족력이 있어 가족 검사를 하다 진단되기도 한다. 진단은 심장초음파, 자기공명영상 등 영상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비후된 심근 내 섬유화가 진행돼 있거나 지방조직 변성이 관찰되기도 하지만 이런 조직 변화가 없는 형태도 있어 전문의의 종합적인 판단이 중요하다. 치료의 목표는 증상 완화와 심부전·급사 같은 합병증…
구리시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일환으로, 지역화폐 결제 시 최대 20% 혜택을 제공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8개 상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참여 상권은 ▲구리 전통시장 ▲남양시장 골목형상점가 ▲신토평먹자거리 골목형상점가 ▲갈매리본거리 골목형상점가 ▲장자호수공원 골목형상점가 ▲구리역 골목형상점가 ▲초록 거리 골목형상점가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로, 이 중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는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참여한다. 참여 상권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한 소비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의 보상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1인당 1일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총 12만 원 한도로 제공된다. 보상 환급으로 지급된 지역화폐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자동 소멸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경상원 전화상담실(1600-8001)로 하면 되며, 세부 내용과 참여 상권 정보는 ‘경기 지역화폐’ 앱 또는 경상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께서 통큰 세일 행사에 적극…
시흥시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부터 청년스테이션에서 단계별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잡(JOB)바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에서 직무 코칭, 포트폴리오 개선, 면접 준비, 문제 해결 능력 강화까지 취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릴레이형 구조로 구성됐다. ‘잡바톤’은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창업ㆍ일자리분과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자기 강점 탐색 ▲직무별 멘토링 ▲자기표현력 향상을 위한 첨삭 지도 ▲기업 문화 이해도 향상 ▲직무 인터뷰 실습 등 단계별로 전문 멘토의 밀착 피드백을 제공한다. 특히 오는 26일 특강 참석자에게는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증명사진 촬영 지원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청년 개개인의 진로 성향과 직무적합도를 바탕으로 맞춤형 지도가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스펙 경쟁’이 아닌, 청년 스스로 “왜 이 직무를 선택했는가, 나는 어떤 일을 즐기며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이고 깊이 있는 탐색을 지원해 청년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 커리어 기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 관계자는 “잡바톤은 취업 준비…
김포시가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운영한 맞춤형 진로진학 멘토링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수료식이 진행됐다. 이는 올해 첫 선을 보였던 ‘교육발전특구 김포시와 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이 단순 학습 지원을 넘어 소통을 통한 성장을 이뤘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시는 모담도서관에서 제1회 ‘교육발전특구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 멘토링’ 수료식을 갖고, 두 달간 함께 한 관내 고등학생 멘티 94명과 연세대학교 멘토 50명과 함께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 앞서 모담도서관에서 그간의 멘토링 내용을 최종적으로 돌아보고, 이어진 수료식에서는 수료장 수여와 함께 직접 멘토링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성장을 경험하게 해 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였고, 멘토로 활동한 연세대 한 학생은 “학생 스스로 바뀌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이끌어 주는 것은 저에게도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 이어 또다른 연세대 학생은 “저의 전공과 멘티의 희망 진로가 똑같아서 제 경험을 그대로 후배에게 전해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멘티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실하게 따라와준 멘티에게 정말
김포은솔유치원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유아들이 형과 누나들에게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해보는 ‘유·초 이음교육’을 가졌다. 특히 이번 이음교육은 유아들이 초등학교 형,누나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이뤄졌다. 형과 누나들에게 인사 영상을 주고받으며 친근함을 쌓는 ‘영상 편지 ’함께 문제를 풀며 웃음이 가득했던 ‘학교 관련 용어 도전 골든벨’등 그림책 이색다바나나를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상상력을 펼친 공동 수업 활동 등 다채로운 경험이 이어졌다. 더구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형,누나들과 소통하고, 활동 결과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따뜻한 교류와 배움이 함께 이뤄지기도 했다. 한 유아는 “형, 누나들이 학교 이야기를 들려줘서 학교가 더 궁금해졌어요.”라며 즐거운 마음을 전했고, 또 다른 유아는 “빨리 학교에 가고 싶다”라며 환한 미소를 띄었다. 그 동안 김포은솔유치원은 유아들의 원활한 초등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학부모 대상 연수 ‘두근두근 1학년, 초등생활 첫걸음’을 진행해 오기도 했다. 이영숙 김포은솔유치원 원장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초등학교로의 전환을 긍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학교와 협력한 다양한 유·초 연계 프로그램
구리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 소방 안전 및 방범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의 자체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정 교육으로, 안전관리책임자, 경비 책임자 등 공동주택 관리 업무 종사자 14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실무 전문 강사를 초빙해 ▲1부 소방안전교육 ▲2부 방범 교육으로 나누어 각 2시간씩 진행됐다. 1차시에서는 관내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의 시설물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소방 관련 법규 소개 ▲소방 기구 사용법 ▲화재 예방 대책 ▲시설물 안전관리 등의 소방안전교육이 이루어졌으며, 2차시에서는 경비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범죄사례 공유 ▲범죄 예방 및 대응 요령 등 실효성 있는 방범 교육이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교육이 안전에 관한 관심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화성탐사’는 단순 만남 행사를 넘어, 지역 내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만드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화성특례시에서 직장인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 ‘화성탐사(화성시가 이어주는 탐나는 사람 만나기)’ 4기가 지난 15일 매향리생태공원과 평화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27세에서 39세 직장인 미혼남녀 40명이 참여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연애 전문 강사의 코칭과 1대1 매칭,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했다. 이번 4기에서는 13커플이 탄생하며 역대 최고 매칭률 65%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이 처음 시작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이어진 ‘화성탐사’는 단순 만남을 넘어, 지역 사회 내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커플이 결혼에까지 이르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번 참가 모집에는 100명을 뽑는 데 667명이 지원해 6.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4년 하반기 601명, 2025년 상반기 634명보다 지원자가 늘면서, 화성탐사에 대한 지역 청년들의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806호에서 ‘2025 청년 엔지니어 육성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 엔지니어의 성장과 정주(定住) 로드맵’을 주제로, 산업단지의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산·관·학 협력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경기도일자리재단,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와 지역 기업, 대학, 교사, 학생 등 청년 고용 현장의 다양한 주체 70여 명이 함께한다.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2025년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 성과 발표 ▲청년 고용 실태조사 결과 및 육성 모형 연구 발표 ▲산·관·학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 분과에서는 한국공학대학교, 수원시교육지원청, 시흥시소부장경영인협회, 기업 대표와 청년 재학생이 참여해 청년 엔지니어 성장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친다.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지역 제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의 정주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와 연계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을 시범 운영해 왔다. 해당 사업은 청년이 입학과 동시에 기업 취업이 확정되고, 2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