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한 중학교에서 학기 중 공사가 진행되며 소음과 분진 등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안산원곡중학교에서는 안산교육지원청이 발주한 ‘교사동 드라이비트 개선 및 내진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다. 화재에 취약한 외벽 마감재를 불연 소재로 교체하고, 1980년대 건립된 노후 건물에 내진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공사는 겨울방학이 시작된 지난 1월 9일 시작됐다. 현재 드라이비트 개선 공사는 지난해 원곡중 한 곳에만 예산이 편성됐으며, 내진 보강 공사는 관내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원곡중은 두 사업 대상에 모두 포함돼 공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문제는 공사가 학기 중에도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공사 기간이 7월까지 예정되면서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학습권 및 건강권 침해 우려가 나오고 있다. 문제를 제기한 제보자는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수업에 대한 집중이 어렵고, 창문을 닫아도 소음이 그대로 전달된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지난달 19일과 23일에 촬영된 사진과 영상을 확인한 결과, 교실 창문 바로 밖으로 작업자들이 오가
재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재능관 대강당에서 조현우 총괄이사를 초청해 ‘로컬 창업의 시대: 지역 자원을 기회로 바꾸는 로컬 창업 인사이트’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인 재능대가 추진하는 로컬콘텐츠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로컬콘텐츠의 대중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교직원과 재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조현우 총괄이사는 로컬콘텐츠의 개념을 정의하고, 현장에서 축적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자원을 창업 기회로 전환하는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대학·지역·상권이 연계된 ‘협력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로컬 창업이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로 다가왔다”며 “주변의 평범한 자원도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원 교수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시민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확산형 로컬 교육 모델을 구축하고, 대학 주도의 지역 상권 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
안성문화원은 안성 4·1독립항쟁 재현사업 ‘1919년 그곳에 함께 서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시민 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안성 읍내와 일죽면 일대에서 진행됐다. 1919년 당시 항쟁의 역사적 현장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재현했다. 첫날 진행된 읍내면 재현사업에는 박석규 문화원장을 비롯해 김보라 안성시장, 이종우 광복회 안성시지회장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파랑새유치원 원아들과 안청중학교 학생자치회가 함께 행진에 나서며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옛 읍내면 항쟁지를 따라 행진하며 3000여 명이 주도했던 당시의 실력 항쟁을 재현했다. 지난 1일 일죽면에서 열린 재현사업에서는 일죽초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행진의 중심 역할을 했다. 학생 대표들이 직접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는 장면은 현장에 깊은 울림을 더했다. 또한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일죽면 분회와 이·통장협의회 등 지역 단체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하나로 결집된 모습을 보였다. 행사에서는 안성문화원 문화학교 프로그램 ‘안성과 마주하다’ 수강생들이 준비한 재현 퍼포먼스와 공연이 이어졌으며
인천교통공사는 ‘안전문화 내재화’ 추진의 일환으로 ‘2026 안전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하고 우수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직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9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960건의 슬로건이 접수됐다. 공사는 최우수작인 ‘안전은 확신이 아닌, 확인입니다’를 비롯해 총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선정된 슬로건을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SNS 릴레이 캠페인’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은 지난달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약 2개월간 임직원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피켓을 활용한 사진과 메시지를 개인 또는 공사 공식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한다. 공사는 ‘첵·첵·첵! 365’ 메시지를 중심으로 ‘안전은 확신이 아닌, 확인입니다’라는 인식이 조직 전반에 정착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정규 사장은 “안전은 반복적인 확인과 실천을 통해 완성되는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현장에서 한 번 더 점검하는 습관을 정착시켜 조직 내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
부평구는 지난 1일부터 부평 테마의거리 일대를 ‘킥보드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지역은 매일 12시부터 23시까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행이 전면 금지된다. 구는 ‘킥보드 없는 거리’를 오는 12월 말까지 집중 홍보·계도 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2월, 보행자 충돌 위험을 줄이기 위해 부평 테마의 거리 및 시장로 일부 구간을 ‘개인형 이동장치 통행금지 구간(킥보드 없는 거리)’으로 지정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각종 규제로 공실이 쌓이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의 다락 설치 기준 현실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2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한국지식산업센터연합회(지산연합회)와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다락설치기준 현실화 공동대책위원회’(지산공대위) 주최 ‘지식산업센터 다락 설치 기준 현실화 공청회’에서는 관련 규제 완화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현재 지식산업센터의 다락 설치 기준은 층고 1.5m 이하다. 문제는 이 기준이 일률적으로 적용돼 입주 기업들의 공간 활용을 심각하게 제한하고 있단 점이다. 특히 최근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업으로부터 관련 민원이 급증하며 60년 된 획일적 기준에 대한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청회에서는 다락 층고 기준을 최소 2.5m 이상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지산연합회 관계자는 “현행 다락 설치 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져 규제 완화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 시설 개선이 아닌 기업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는 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오늘 공청회를 통해 현장에서 고통받는 입주자들이 공간 활용과 법적 규제 사이에서 고통받는 다양한 현실 상황에 대해 논
“철도·도로·전력망은 지하로, 지상은 도민의 생활공간으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2일 안산 중앙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천동지 프로젝트’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안산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구상을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지도에는 있지만 활용되지 못했던 공간을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산 중앙역에는 하루 4만 명이 이용하는 핵심 거점임에도 지상 철도로 인해 소음과 매연, 교통 혼잡이 심각하다”며 “도시 단절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약 280억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안산선 중앙역부터 고잔역, 초지역까지 약 5.12km 구간의 철도 지하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하에는 GTX-C와 버스환승센터를 구축하고, 지상에는 약 21만 평 규모의 고밀도 융복합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며 “청년주택을 포함한 경기도형 공공주택과 대형 쇼핑몰, 기업 본사, 호텔 등 복합시설을 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지역을 ‘화이트존(White Zone)’으로 지정해 용도 및 용적률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평균 용적률을 약 900%까지 끌
“경기도는 지키고 확장해야 할 지역입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경기도당위원장은 2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힘 제로’를 시대적 과제로 제시하며 경기도의 정치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내 31개 기초자치단체 중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22곳을 맡고 있다며, 6·3지방선거를 통해 ‘국힘 내란동조 세력’을 지방자치에서 최대한 배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국힘제로, 부패제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신 위원장은 당의 목표를 경기도에서 실현하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역할이라며 경기도당 공관위와 함께 인재 발굴과 검증 등 공천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 기조를 ‘혁신공천, 기회공천, 총력공천’으로 요약하며, 양당의 독점 정치에 가로막혀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들에게 문을 열어 놨다고 말했다. 특히 청년 정치인들에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점을 내세웠다. 조국혁신당은 45세 이하 청년의 경우 공천심사비를 면제하고 선거기탁금도 전액 혹은 일부를 지원한다. 신 위원장은 사실상 ‘무상출마’라고 설명했다. 단 35세 이상의 청년에겐 가산점을 줄이는 등 ‘진짜 청년들’에게 기회를 공평하게 보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당은 올해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평가 성격을 갖는 만큼, 경기도에서의 승리가 곧 전국 판세를 좌우하게 됩니다. 2018년 성과에 준하거나 그 이상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김승원(수원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2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3 지방선거의 경기도 압승을 목표로 잡고 2018년 지방선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자신의 역할을 ‘승리 설계자’로 규정하며 “도당위원장의 역할은 공정한 공천을 넘어 ‘이길 수 있는 공천’을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 동력을 뒷받침할 지방정부를 구성하는 과정”이라며 “1400만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이 지방행정에서도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6·3 지방선거 경기지역의 목표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며 확신을 보였다. 그는 “경기도지사 선거는 확실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초단체장은 27곳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회 역시 120석 이상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의석…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경선후보가 2일 공공 위생·교육·교통·관광 분야 정책을 담은 ‘제2차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 공공시설의 서비스 확대가 핵심이다. 먼저 여성용품 처리를 위한 ‘위생용품 전용 수거함’의 위생관리 미흡으로 인한 악취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자동 개폐·살균/탈취·밀폐’ 기능을 통합한 자동수거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스마트 수거 시스템의 점진적으로 늘려 공공시설 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관리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도민 대상으로 ‘경기지식-프리패스’ 통합 아이디를 발급해 DBpia,KISS·교보문고 스콜라 등 국내외 학술 자료 원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포함됐다. 해외 유료 학술지 원문 복사 서비스와 전자책 바로 읽기 서비스도 지원해 도민 누구나 고급 지식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추 후보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도 제안했다. 이를 두고 보행자 동선을 줄이고 차량과의 충돌 사고를 줄이기 위한 조치로 설명했다. 또한 관광지 편의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QR 모바일 매표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앱 설치 없이 QR 스캔을 통해 결제와 입장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