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주민들이 주요 정책에 긍정적인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2025 인천 서구 주요 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주민 2823명 중 71.9%에 달하는 2030명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여성은 1710명(60.6%)이, 남성은 1113명(39.4%)이다. 이들은 복지·교육와 교통, 도시·환경, 경제, 안전, 문화·여가, 소통·행정 분야 등에 대한 만족도와 선호 정책 등의 항목에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인 51.2%는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다고 응답했다. 주민들의 의견 반영 및 소통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29.8%로 뒤를 이었다. 분야별 정책 만족도는 도시·환경(74.5%), 복지·교육(73.1%), 문화·여가(71.7%) 순으로 나타났다. 또 분야별 선호 정책으로는 광역철도망 확충(37.7%), 보육 인프라 확대(28.5%), 도시개발 및 생활 SOC 구축(26.5%) 순으로 집계됐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분야는 보완하고 효과를 보인 정책은 더욱 고도화하는 방식으로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단순한 정책 만족도를
의왕도시공사가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시상식에서 ‘서비스 혁신 부문’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1회를 맞이한 국가품질 경영대회는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당해 연도 품질 혁신 활동에 큰 공을 세워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의왕도시공사가 수상한 ‘서비스 혁신상’은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여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우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총 19개(배점 1000점)의 세부 심사 항목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총 16점(유공단체 기준)이 수여됐다. 공사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경영혁신과 서비스 품질향상 및 재무건전성 강화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CEO의 리더십 하에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가 자리 잡고, 혁신을 장려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ESG 경영 및 사회 공헌을 적극 추진해, 대내외적으로 기관에 대한 높은 신뢰를 형성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밑바탕이 됐다. 노성화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 전 임직원이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공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경
포천소방서는 20일, 내촌면 진목리 소재 섬유공장에서 최근 발생한 대형 화재(대응 2단계)에 대한 대응체계 점검 등 현장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검토 회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 현장의 대응활동 검토 회의는 지난 4일 발생했던 내촌면 소재에서 발생했던 화재로 철골조 공장 3개 동이 위치한 지점에서 섬유 제조시설내 내부 콤프레셔 발화로 시작됐으며, 소방 대응 2단계로 소방차량 61대와 인력 261명이 투입됐으며,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피해는 없으나, 공장내 섬유같은 인화성 물질이 다량 적재된 고난도 소방 진압활동이 요구되어 초기 진압에 매우 어려움점이 있었다는 회의 결과가 나왔다. 이에 소방서는 이번 검토회의를 통해 각 출동대의 시간대별 활동 분석과 현장지휘, 구조, 구급, 진압 전술 개선 등 출동로 및 차량부서 배치 타당성 검토를 비롯해 화재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개선점 논의 등 실질적이며, 입체적인 토론을 진행했다. 포천소방서 임찬모 서장은 이날 가진 화재 현장의 검토회의는 대규모 화재에 대한 전 과정 점검을 통해 소방 대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고 밝힌 가운데 겨울철 화재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실
양평군은 지난 18일 민선8기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이행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공약사업 이행평가단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가단은 먼저 지난 6월 준공된 신원정수장을 둘러보고 가동 체계와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원정수장은 하루 약 1만1천톤의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며 현재 수계 전환을 통해 양서면 동부권, 옥천면, 양평읍 일부 지역에 안정적인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등 인구 증가에 대비한 기반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어 남한강 테라스를 방문한 평가단은 시설 설명을 듣고 현장을 걸으며, 남한강의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총 1.1km 길이의 강변 산책길로 조성된 남한강 테라스에는 야간경관 조명, 벤치,가로수 등이 설치돼 있으며 물안개 근린공원의 Y자 출렁다리와 갈산공원을 연결하는 도심지역의 중심 공간으로서, 현재 연말 행사도 계획중이다. 또한 평가단은 11월 준공을 앞둔 양평종합체육센터를 방문해 지하 1층 수영장과 지상2층 체육관 등 시설전반을 점검하고 안전및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내년 3월 개관을 앞두고 이용자 관점에서 다양
가평군이 18일 가평군산림조합 야적장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하고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난방 취약계층 12가구에 총 24㎥의 땔감을 지원했다. 이번에 배부된 땔감은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부산물을 이용해 마련한 것으로, 산림폐기물 감축과 자원 재활용이라는 효과를 함께 거두는 친환경 주민지원사업이다. 군은 매년 읍면을 통해 땔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각 읍면과 협력해 지원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숲 가꾸기 과정에 나온 산림부산물로 취약가구가 난방비 부담을 덜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숲가꾸기 부산물을 활용한 주민지원사업을 확대해 취약계층 생활안정과 산림자원 순환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18일 군청 사회복지과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가평삼육지역사회봉사회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지원키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아동복지시설 퇴소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일상에 필요한 담요.식품 등 물품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6개 키트는 가평에서 생활 기반을 꾸려가는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은영 가평삼육지역사회봉사회장은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옥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지원이 청년들이 사회에 안착하는 데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며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7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찾아가는 국세 세법교실'을 처음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반영해, 법인세 신고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군민 회계담당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최근 지역 내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으로 신규 법인이 늘어나면서, 법인 운영 경험이 부족한 마을 단위 회계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법인세 부과및 신고 실무' 중심의 실무형 세무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에너지자립마을 법인의 회계담당자를 주요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이를 시작으로 매년 1회 이상 정례적으로 '찾아가는 국세 세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법인의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정확하게 세무 신고를 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갑작스럽게 법인을 맡게 된 마을 회계담당자들이 세법을 이해하고 신고를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어려움을 많이 호소해 왔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군민 스스로 법인세 신고를 수행할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앞으로도 군민 수요에 맞춘 실무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무 업무를 보다 쉽게…
김포시가 수도권 접경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김포 애기봉에서 경기 서부권 7개 자치단체가 참여한 제23차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부천·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 등 협의회 회원도시 실무진과 시장단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도시간 연계 콘텐츠 확대 방안 및 대표축제 협업을 비롯해 ▲2025년 공동사업 추진 경과 ▲2026년 신규 공동사업(안)등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 장들은 전망대·애기봉 스타벅스·평화의 종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애기봉이 가진 탁월한 조망과 관광 자원을 체험했다. 조강과 한강, 임진강이 만나는 독특한 지형에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김포시가 군부대와 협력해 야간 개장을 최초로 시작한 데 이어 북녘을 바라보는 전망대에 스타벅스를 유치, 전 세계에 특별한 관광명소로 소개돼 주목을 받아 왔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독특한 관광 자원을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브랜딩하며 서부권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서부권 7개 도시가 더욱 단단한 협력체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서부권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강동교회(담임 김재국·이하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누적 방문객 4916명을 기록했다. 1년간 주당 약 95명이 방문한 셈이다. 신천지 강동교회 홍보관은 지난해 11월 16일 문을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신천지예수교회의 역사와 신앙 체계, 선교 비전 등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홍보관은 총 7개의 관으로 구성됐다. ▲1관 성경 6천 년 역사와 신천지예수교회 발전사 ▲2관 영상관 성경 6천 년 역사와 신천지예수교회 발전사 영상 ▲3관 봉사 활동 소개 ▲4관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와 시온기독교선교센터 ▲5관 수료식, 말씀 대성회, MOU ▲6관 성경 확인 시험과 요한계시록 설교 ▲7관 영상관 전쟁 종식, 평화 관련 영상 등 관람객이 단계적으로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각 관은 사진, 영상, 조형물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소개는 물론, 성경의 흐름까지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특히 영상 콘텐츠와 도슨트의 해설은 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일부 관람객은 신천지예수교회 성경교육센터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 수강 신청을 했고, 신천지예수
인천교통공사가 ㈜위브렐라와 공유우산 플랫폼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민 편의를 높이고 친환경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했다. 도시철도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자원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철도 문화를 추진하는 것이 골자다. 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호선, 2호선, 7호선 등 10개 역사에 유휴공간을 제공하고 전력 및 시설물 지원 등 행정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 ㈜위브렐라는 IoT 기반 공유우산 대여 및 반납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실증기간 동안 스마트 단말기 설치 및 유지관리와 이용률 및 회수율 등의 데이터도 공동으로 분석해 향후 사업의 효과성이 있는지 등도 검토할 방침이다. 최정규 사장은 “공유우산 플랫폼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서비스”라며 “고객 편의와 친환경 가치를 함께 담은 만큼 시범운영 결과를 보고 확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