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봄철 전기 사용 증가로 인한 축산농가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79억 원을 투입해 재해 대응과 전기 안전시설 개선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 예방 중심의 이번 축산 안전 정책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축사 화재 등 각종 재난을 차단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총 279억 원을 투입해 ▲가축재해보험 지원 ▲축산재해 긴급 지원 ▲축산농가 화재 예방을 위한 노후 전선 교체 지원 등 3개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가축재해보험 지원사업에 244억 원(도비 22억 원)을 투입해 자연재해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보장하고, 축산업 경영 리스크를 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 1억2000만 원(도비 3600만 원)으로 농가당 최대 400만 원의 긴급복구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축 폐사·축사시설 피해 농가의 조기 정상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 밖에 올해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신규 추진하는 ‘축산농가 화재 예방 노후 전선 교체사업’을 통해 전기 안전 사전 예방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총 33억 원(도비 5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가 주최하는 ‘제12회 회원 사진전’이 지난 25일 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시의장, 이상훈 예총회장, 전현주 군포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회는 군포 지역 사진작가들이 긴 시간 정성과 열정으로 완성한 6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과 예술적 감성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전식에는 한재수 지부장은 “사진은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고 보여주는 시각예술로, 작가의 정신과 철학이 담겨 있다”며 “군포 회원들의 감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통해 사진예술의 향기와 감동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12회 회원 사진전’은 오는 29일까지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김성훈 기자 ]
시청 공무원이 마약 유통 과정에서 이른바 ‘드라퍼(운반책)’ 역할을 하며 가상화폐를 대가로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이 구형됐다. 공무원 신분을 이용해 범행에 활용할 정보를 확보한 점이 드러나면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26일 수원지법 형사15단독 황운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및 마약류불법거래방지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37)에게 징역 5년과 추징금 1482만 원을 구형했다. 또 재판부에 약물 치료 및 재활 프로그램 이수·수강명령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함께 범행에 가담한 동거녀 B씨(30)에 대해서도 징역 3년과 추징금 233만 원, 이수 및 수강명령이 구형됐다. 검찰은 “A씨는 공무원 신분임에도 장기간 드라퍼로 활동하며 1천만 원이 넘는 범죄 수익을 취득했다”며 “범행 기간과 수익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수사 결과 A씨 등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수원 일대에서 필로폰을 여러 장소에 숨기거나 회수하는 방식으로 유통에 관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약 1천200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필로폰 약 11g을 소
포천시는 26일 위기 사태 발생 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민방위대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금년도 민방위 교육을 오는 3월 말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 교육은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습·체험형 교육 중심으로 운영하며, 시 관내 민방위대원들은 연차에 따라 ▲1~2년 차의 경우, 집합교육 4시간 ▲3~4년 차는 사이버교육 2시간 ▲5년 차 이상은 사이버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따른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소양을 비롯해 ▲화생방 ▲지진 및 화재 ▲응급처치 등으로 구성한 가운데 이론 교육과 체험형 실습을 통해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된다. 사이버교육 대상자는 스마트민방위교육 누리집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집합교육은 오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포천시 여성회관에서 총 9회에 걸쳐 실시하며, 평일 교육 참석이 어려운 대원들을 위해 4월 4일 토요일 오후 주말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 민방위 교육은 4월 9일까지 진행되며, 상반기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대원들은 하반기 보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표자 회의를 열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광주시 G-스타디움 컨벤션홀에서 도내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대표자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대회 전 마지막 점검 및 소통의 장으로, 시·군장애인체육회 및 가맹단체 실무자들에게 세부 운영사항을 공유하여 선수단 참가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회 개최지인 광주시는 ▲경기일정 및 경기장 운영계획 ▲개·폐회식 행사 운영 ▲주차 및 교통 대책 ▲안전관리 및 응급대응 체계 ▲자원봉사자 등 인력 배치 계획 등을 안내하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대회 추진사항 및 주요 일정 안내 ▲참가자 현황 공유 ▲종목별 경기일정 및 경기장 안내 ▲등급통합 및 일부 종목 취소·조정 사항 안내 ▲시상계획 및 운영사항 등을 설명하고, 종목별 대진추첨을 진행하며 대회 운영의 세부 사항을 확정했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표자회의는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6일 경기도지사 후보 공천과 관련해 “경기는 단순한 행정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와 산업을 설계할 수 있는 차원이 다른 전략가가 필요한 자리”라고 밝혔다. 특히 “대선주자급 리더들이 수도권에서 정면으로 부딪혀야 한다”고 말해 대선주자급 리더를 전략공천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공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인천–경기, 수도권 3축을 대한민국을 다시 세울 국가운영팀으로 구성해야 한다”면서 “수도권 3각 편대 ‘메트로 코어3’ 이름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수도권 시민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다. 안심, 안정, 그리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리더십”이라며 “지금 이 시대에 국정을 맡길 수 있는 사람은 경제를 알고, 국가를 설계해보고, 위기 속에서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는 이제 행정 경험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를 설계해 본 인물의 결단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이름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국민은 알고 있다. 누가 준비돼 있는지, 누가 책임질 수 있는지, 누가 이 판을 바꿀 수 있는지, 지금 필요한 것은 용기가 아니라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당은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가 수원시를 찾아 올해 첫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26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2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단독 채용박람회를 갖고 구직자 434명에 대한 지원 접수를 받았다. 박람회는 광주·곤지암·금왕·동탄·마장·시흥·안성·용인·이천·천안·청주·평택 등 수도권 남부권역의 20여 개 쿠팡 풀필먼트센터 참여한 가운데 입고·출고·재고 반품 검수·지게차 운행·물류 현장관리자 부문에 대한 청년·경력직 채용이 이뤄졌다. 이번 박람회에서 눈여겨볼 점은 취업 상담부터 맞춤형 현장 면접까지의 과정을 한 번에 완료하는 ‘원스톱 채용’ 시스템이다. 쿠팡은 해당 시스템을 운영해 구직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풀필먼트센터 업무를 사전에 탐색할 수 있는 ‘쿠팡 알바관’ 부스를 별도로 마련하기도 했다. 쿠팡은 수원에 이어 이날 대구에서 영남권 인재 채용을 진행했고 다음 달에는 인천지역을 찾아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현 쿠팡 최고인사책임자는 “쿠팡은 풀필먼트센터에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꾸준히 도입해 직원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도 청년과 중장년을 위한…
정부가 중동 전쟁으로 인한 유가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유류세 인하 폭을 대폭 확대하는 등 민생 안정 대책을 추가로 시행한다. 현재 휘발유는 7%, 경유는 10% 인하 중인 유류세를 오는 27일부터 각각 15%와 25%로 확대 적용한다. 이에 따라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의 경우 763원에서 698원으로 65원 내려가고, 경유는 523원에서 436원으로 87원 감소한다.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는 기존 4월 말 종료 예정에서 5월 말까지 한 달 연장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동전쟁에 따른 비상경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해당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구 부총리는 “경유는 산업과 물류, 서민 생계에 가장 필수적인 연료”라며 경유 유류세를 더 크게 인하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국제유가와 전쟁 상황을 고려해 추가 인하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류세 인하 폭 확대는 관련 법 시행령이 공포되는 다음 달 1일부터 공식 시행되지만 석유제품 최고가격이 조정되는 27일부터 소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단일화 국면에서 성기선 예비후보 측이 유은혜 후보를 둘러싼 과거 논란을 다시 제기하면서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성기선 예비후보 측은 26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 위장전입과 병역면제 및 피감기관 건물 입주와 보좌진 사적 채용에 대한 논란을 지적했다. 또 대학 강의 경력 기재 문제 등을 재거론하며 “교육감 후보로서 도덕성과 자격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 후보 측은 “상대 후보를 비방한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필요한 사전 검증을 도민 앞에 공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유 후보 자녀의 위장전입과 질병을 이유로 한 병역면제 이력을 언급하며 “자녀를 위해 원칙을 저버린 행위를 ‘엄마의 마음이라는 감성적 수식어’로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권 뒤에 숨지 말고 경기 교육을 책임질 자리에 나설 자격이 있는지 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당시 교육부가 부산대에 조민 씨 관련 조사와 조치계획 제출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사실상 입학 취소를 압박한 것”이라며 “대법원 판단 이전 행정력이 동원된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한국체육산업개발 건물에 지역 사
안산시에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4월 연극제가 열린다. 4·16재단은 세월호 참사 12주기에 맞춰 안산시 경기도미술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보노마루 소극장, 고잔동 마을 일대 등에서 4월 4일부터 26일까지 연극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총 9개 작품이 19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4월 연극제는 ‘주제·세대·공간’ 확장을 핵심 방향으로 했다. 12년 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나아가 생명과 안전, 기억과 연대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연극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개막식은 4월 4일 오후 2시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연다. 개막식에선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이 ‘노란 빛 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세월호 참사를 직접 겪은 가족이 직접 참여한 이 작품은 12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슬픔과 희망을 무대 위에 담아낼 예정이다. 연극제 기간 내내 안산 곳곳에서 다양한 작품도 이어진다. 창작집단 곰의 ‘제나 잘콴다리여’는 제주 시골집을 배경으로 삶의 결을 그려낸다. 극단 함께사는세상의 ‘괜찬타! 정숙아’는 장애인 자립과 존엄을 이야기한다. 극단 동네풍경은 이동형 연극을 선보인다. ‘학교 가는 길’은 관객이 직접 고잔동 마을 골목을 걸으며 공연을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