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9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4 수출 소공인 글로벌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일 용인시장,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관 대사, 전국도시형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출 소공인 글로벌 구매상담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경기도 남부지역 수출 유망 소공인 70개 사가 참여해 해외 진출 전략을 마련했다. 특히, 국내외 MD 30명과의 1:1 수출(구매)상담, 품평회,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소공인들의 제품 홍보와 해외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구매상담회에서는 친환경 농산물로 만든 은행산채왕만두, 탈모·비듬·가려움 완화에 효과적인 삼푸·두피관련 제품, 국내산 도자리 농축액 함유 도라지 티 베이스 등 소공인들의 다채로운 제품들이 소개됐다. 소공인들은 글로벌 바이어들과 제품 차별성, 가격경쟁력, 유통채널 등을 놓고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한 소공인은 "그동안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 싶었지만 관련 정보를 얻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8일 '2024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원대상 15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 3월 19일 사업공고 이후 신청한 25개 조합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능력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조합은 공동ESG, 공동R&D, 공동마케팅, 공동사업컨설팅, 협동조합 디지털전환, 조합간 협업거래, 중소기업협동조합 코디네이터 등 7개 분야에 1000만 원~60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총 지원 예산은 4억 7000만 원이다.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에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올해 8년째 이어지고 있다. 도내 개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조직화된 단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한 지원 사업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는 다양한 공동 사업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의 공동 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선정위원회 위원장인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다양한 업종과 사업 특성에 따라 구성된 중소기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난 8일 제88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주재했다. 시흥시 거북섬 마리나썬셋에서 가진 이날 회의에는 군포, 안산, 안양, 시흥, 광명, 의왕, 과천 7개 회원도시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권리산정 기준일 결정 권한의 시·군 위임 건의, 중앙정부 지방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 공동주택 하자 보수 기한 개선 건의안이 논의됐다. 또한 지하철 4호선(과천, 안산선) 증차 운영 및 차기 협의회장 선출, 차기 회의 개최 시기와 개최지 결정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및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통해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동대응이 필요한 주요안건은 소관부처와 직접 협의 등 보다 적극적인 역활을 해 날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경계를 넘어 도시간 협력하는 광역행정이 필요하다”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를 통해 광역행정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회의를 마친 뒤 이민근 안산시장을 차기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회장으로 선출하고 8월중 안산시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 중부권에 위치한 안산, 안양, 시흥,
파주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의 힘으로 이어간다! 파주시가 지난 7일 오전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조리읍, 광탄면 이장단협의회,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파주 완성을 위한 시민교육 ‘여행길 걷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매매집결지의 실상과 피해사례 교육, 성매매 바로 알기 오엑스(OX) 퀴즈 등 시민 참여형 교육과 집결지 일부 구간을 걸어보는 현장 교육으로 진행하는 ‘여행길 걷기’는 지난 한 해 동안 1,60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과 심리적 공감대를 만들어 왔으며, 올해도 매회 70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집결지 폐쇄 여론이 높아지면서 외부단체의 방해 행위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도 성매매 예방교육이 끝난 후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 대상지인 집결지 내 파주시 소유 건물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외부단체가 평화롭게 걷고 있는 시민들에게 폭언과 고성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여행길 걷기에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최근 담당 공무원의 이름 등 개인신상을 인터넷에 유출해 위협을 하고, 파주시가 돈으로 노숙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과 함께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구성동 소재 21개 중학교 교장들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3차례에 걸쳐 지역 내 초등학교 교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학교별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과 연속선상에서 마련된 행사다. 시는 지난해 간담회에서 반사경 설치가 필요하다고 요청한 24곳에 즉각 반사경을 설치했다. 반사경 설치가 어려운 4곳에 대해서는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 주변과 통학로 등 환경 개선, 노인 일자리 지원 등에 대한 요청이 나왔다. 이 시장은 청덕중학교에서 건의한 ‘학교 후문 광고게시판 이동 요청’과 관련해 게시대에 걸리는 광고 내용들이 비교육적이거나, 교육과는 무관해 보이는 것들이 많은 만큼 게시대를 철거하고, 적절한 곳에 설치하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 게시대에 걸린 광고 현수막은 6월말까지 걸리도록 계약이 되어 있는 만큼 7월에 게시대를 철거하겠다"고 보충답변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장들은 이 시장과 시의 신속한 조치에 박수로 화답했다. 홍천중학교의 통학로 초입부 인도 경사 개선 요청에 대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K-게임과 국악이 만났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악원과 게임 및 국악 문화 확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게임과 국악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상호 협력함을 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게임과 국악을 접목해 국내와 해외에서 ‘K-컬처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국내 게임사가 개발한 게임의 테마곡, BGM 등 관련 음악 콘텐츠는 오케스트라, 콘서트, 뮤지컬 등 공연예술로 시연될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한국 게임 속 음악을 국악과 접목해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강신철 K-GAMES 협회장은 “게임 음악이 국악과의 만남을 통해 한층 색다른 모습으로 이용자 분들과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전통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유명 게임음악을 담은 ‘국립국악원 게임 사운드 시리즈’를 9일부터 24일까지 13장의 싱글음반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신규 음반엔 P의 거짓, 스컬, 산나비,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에픽세븐, 로스트아
용인특례시는 오는 6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노선 구성역 개통에 대비해 시민들이 버스나 택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교통안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GTX 구성역이 개통되면 1번 출구에서 지하철 수인분당선의 구성역으로 이동해서 버스를 탈 수 있는 만큼 시는 기존 버스 노선의 경로를 조정하고, 시민 수요가 많은 일부 노선은 운행 차량을 늘려서 교통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기존에 운행하는 노선들 가운데 시내버스 4개 노선(670, 68, 690, 820)과 마을버스 12개 노선(15-4, 29, 29-1, 30, 34, 35, 36, 80, 49B, 50, 57, 57-2번) 등 16개 노선버스가 GTX-A 구성역 1번 출구를 경유하도록 순차적으로 경로를 바꿔 나갈 계획이다. 또 시내버스(68, 77)와 마을버스(18, 20, 51-1, 53, 810-2) 등 7개 노선에 각각 1대씩 차량을 순차적으로 증차해 배차간격을 축소하고, 동백지역과 구성역을 오가는 810-2번은 2대를 늘린다. 마북동~구성역 구간을 오가는 마을버스 502번(예정) 노선을 연말까지 신설한다. 올 연말 경부고속도로 건너편에 개통될 GTX-A(구성역) 2번 출구…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국내 음료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음료 가격 담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조사에 나섰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8일 코카콜라 롯데칠성 동서음료 등 국내 대표 음료 업체 3곳에 조사관을 보내 음료 판매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국내 음료시장을 과점 중인 이 업체들이 서로 담합해 음료 가격을 올렸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의 최근 행보는 고물가가 이어짐에 따라 정부가 민생 경기 안정에 방점을 두고 움직이려는 기조와 결을 함께 한다. 민생 경기 체감이 큰 의식주 담합 행위에 대해 전반적인 조사에 나서는 것이다. 이같은 이유로 업계에서는 공정위의 기업 조사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정위는 올해 업무 추진 계획에서 국민의 경제적 부담으로 직결되는 의·식·주 분야에 대한 담합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3월에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설탕 제조업체 담합 혐의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또 지난 4월에는 돼지고기 납품 가격 등을 담합한 의혹을 받는 육가공 업체 6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지난 1일부터 공정위는 홈페이지에 ‘민생 밀접 분야 불공정행
남양주시에서 승용차량 1대가 화물차와 추돌 후 전소했으나 사고 직후 도주한 운전자가 병원에 입원 중인 사실을 경찰이 확인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는 9일 사고 차량 운전자 20대 남성 A씨가 남양주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빠져나왔는데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고 상처도 입은 것 같아서 혼자 병원에 왔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그는 음주 운전 등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사고 전후 그의 행방에 대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1시 40분쯤 남양주시 평내동의 한 국도에서 외제 승용차량 1대가 앞서 가던 5t 트럭 1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승용차량에 불길이 치솟아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발생 10분 만에 진화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60대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승용차량 소유자이자 운전자인 A씨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이미 사라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의 주소를 특정하고 방문했으나 접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양주시의회는 5월 16일, 오후 2시부터 ‘양주시 AI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포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김현수 양주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권기정 안보경영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김방엽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비롯해 이병석 경찰대 국제대테러연구센터장, 박환호 서정대학교 AI로봇 교수, 비씨디이엔씨 노우현 대표가 지정 패널자로 참석한다. 시의회는 현재 AI는 시대를 관통하는 용어로 우리 삶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며 산업 분야를 비롯한 미래에 먹거리로 양주시에 접목할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정책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AI 정책토론회는 전국 유일의 (사)대한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협회에서 단체 관람을 예고하고 있으며 국토부지정 에이스원 드론교육원과 지오앤픽 솔루션에서 다각적인 참고자료를 인용할 계획이다. 좌장을 맡은 김현수 의원은 “이번 정책포럼은 드론 조종기술의 최신 동향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드론 조종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며 “AI(artificial intelligence)를 접목한 전반적인 드론 산업 발전에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의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