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경기도 주택행정평가’에서 I그룹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인구에 따라 세 그룹(Ⅰ·Ⅱ·Ⅲ)으로 나눠 주택행정 전반을 평가했고, 수원시는 인구 50만 명 이상 10개 지자체가 속한 Ⅰ그룹에서 ‘우수’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31개 지자체의 주택행정 전반에 대한 사업 추진 성과를 분석·공유하고 평가해 그룹별 우수 6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또 ‘주택행정 서비스 질 향상’을 목표로 우수시책을 전파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제도 개선을 유도한다. 수원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전략 추진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지원사업 ▲청년 셰어하우스 CON 사업 등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택행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제공하겠다”며 “시민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설아 수습기자 ]
수원시가 지역사회에 생물테러 위기 발생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 권선‧팔달구보건소는 이날 오후 2시 권선구청 중회의실에서 초동대응요원 20명을 대상으로 ‘2022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수원남부소방서와 협력해 진행된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사건 발생 시 대응 ▲다중탐지키트 사용법 실습 ▲3중수송용기 사용 및 검체 이송 등의 모의 과정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실제 테러현장과 동일하게 사용될 개인보호구와 장비를 직접 사용하는 훈련을 추진함으로써 보건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였다. 권선‧팔달구보건소는 이번 모의훈련 계획에 앞서 지난 10월 1‧2차 사전회의를 진행하고, 경기도청에서 ‘2022년 경기도 대테러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참관하는 등 다양한 테러 상황을 가정한 훈련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초동대응요원들은 생물테러가 발생하는 경우 어떤 보건 대응체계와 어떻게 역할을 해야 하는지 숙지하는 계기가 되어 초동대응 능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용인·성남·화성시 등 4개 시가 3호선 연장을 위한 상생협력협약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수원시가 8일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성남시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열고, 3호선 연장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4개 시는 내년 1월 중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상생협력 협약을 추진하고, 협약 체결 후 3호선 연장 관련 공동용역을 발주해 용역 결과에 따라 차량 종류·제원·노선 등을 정하기로 했다. 또 차량기지 부지를 제공하는 지자체에는 3호선 연장 사업 비용을 분담할 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4개 도시는 3호선 수서역에서 성남시와 용인 수지, 수원시 동부·남부를 거쳐 화성시까지 전철 노선을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설아 수습기자 ]
페루 국립보건원(NIH) 연수단이 장안구보건소를 방문해 감염병 관리시스템을 본 따르기(벤치마킹)했다고 수원시가 8일 밝혔다. 페루 국립보건원 직원 10명은 이날 장안구보건소를 방문해 보건소의 사업,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대응·네트워크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보건소 시설과 선별진료소 등을 견학했다. 장안구보건소는 페루 연수단에게 수원시의 코로나19 현황을 공유하고, 진단검사부터 확진자 관리까지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소개했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페루 연수단에게 수원시보건소의 보건의료, 감염병 관리·대응 시스템을 상세하게 소개했다”며 “오늘 견학이 페루의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설아 수습기자 ]
수원시가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기념해 ‘2022년 수원특례시 인권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포럼은 주거취약계층의 ‘재난시대! 주거취약계층의 인권’을 주제로 인권 보장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한상희 건국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패널 토론으로 진행됐으며 한상희 교수는 주거취약계층의 인권 문제로 ▲주거권 ▲일할 권리 ▲건강권 등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는 김형모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재현 수원시 복지협력과장, 박옥분 경기도의회 의원, 송남영 경기도장애인인권익옹호기관 관장이 참여했다. 김형모 교수는 ‘재난상황에서의 취약계층의 주거권’을 주제로 한 토론에서 재난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 방안으로 ‘거주시설 중심의 복지서비스 접근방식을 주거지원 중심으로 전환’, ‘거주자의 방역안전까지 감안한 실효적 최저 주거기준 설정’ 등을 제안했다. 박재현 수원시 복지협력과장은 ‘주거취약계층 현실과 주거정책의 미래’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 “반지하방, 옥탑방, 고시원 등 주거 취약지역에서 거주하는 국민들이 폭우, 폭염, 한파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국가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
"공공기관에서 이렇게 취업 자리를 알아봐 준다는 게 신기하고 고맙네요…" 7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 사람들이 몰렸다. 이날 이곳에서는 수원시의 12월 ‘희망일터 구인·구직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6개 기업이 참여해 전문컨설턴트의 취업상담,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을 운영했다. 총 15명을 채용하는 자리에는 약 80여 명의 사전접수 인원이 몰릴 만큼 열기를 띠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미숙 씨(56·가명)는 "일자리를 구하고 있던 도중 지인의 추천으로 참여 접수를 했더니 수원시 일자리센터에서 친절하게 면접을 볼 수 있는 기업을 연결해 주었다"며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현재 씨(37)도 인터넷에 올려놓은 이력서를 통해 이날 행사를 알게 됐다며 "기술직에 근무하며 이런 식으로 직장을 알선 받는 것이 처음이다. 사회 초년생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기업 면접관으로 온 송철호 유윌비손해사정주식회사 상무이사는 "우리 회사는 매월 희망일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여해 벌써 5번째 참여다"며 "그동안 20여 명의 직원을 뽑았다. 무엇보다 성실한 분들을 채용해서 직원과 같이 상생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참여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수원시청소년재단이 ‘2023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7일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설명회는 2023년 추진할 사업을 알릴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황윤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송영완 수원시청소년재단 이사장, 초·중·고등학교 교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추진 목표는 ▲지역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자율성 강화를 통한 교육자치 구현(자율)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에 기반한 교육격차 해소(균형)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실천 등 3개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공교육의 영역을 확장한 미래교육협력지구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지역 쪽방촌을 찾아 거주민들의 안부를 물었다. 이 시장은 7일 진행한 세 번째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의 주제를 ‘겨울철 대비 특별안전점검’으로 정하고 쪽방촌과 제설자재 창고, 산불관리초소 등을 살폈다. 이 시장은 수원 팔달구 구천동의 한 쪽방촌을 찾아 거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이 쪽방촌은 면적이 10㎡가 채 되지 않는 쪽방이 다닥다닥 붙어있었으며, 총 8명(6세대)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 시장은 “무슨 일이 생기면 행궁동행정복지센터로 바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궁동 직원들은 쪽방촌을 수시로 방문해 거주민의 안부를 확인하고, 쌀· 김치·라면 등 음식물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폭우로 침수된 가구의 도배·장판 시공을 지원하기도 했다. 쪽방촌 점검 후 이 시장은 팔달구 제설자재 창고를 방문해 제설 장비, 제설제 확보 현황 등을 점검했다. 제설 차량을 운전하는 직원들에게 “야간 제설작업이 많은데,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며 “눈이 오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교쉼터 산불관리초소(하광교동)를 찾아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종사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겨
대법원용 통합무인민원발급기가 수원시청 통합민원실에 설치됐다. 대법원용 통합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3종의 민원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가능하다. 수원시는 올해 내에 권선구청에도 대법원용 통합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수원지방법원, 동수원등기소, 장안등기소 등 3곳에서만 법원이 운영하는 등기사무처리용 통합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었다. 수원시는 시청과 권선구청에 대법원용 통합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함으로써 서남부권역에 위치한 기업의 민원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수원시가 아동학대대응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오는 30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군을 대면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최근 1년간 아동학대 반복 신고된 아동 ▲수사 경력이 있거나 분리 보호 후 원가정 복귀한 아동 ▲사례 관리 중인 아동 중 점검이 필요한 아동이다. 가정 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재학대(신체·정서학대, 방임) 여부를 점검한다. 학대 행위자와 아동을 분리해 진술을 듣는다. 재학대 위험이 있고, 아동의 보호(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응급 조치 ▲긴급임시 조치 ▲즉각 분리 ▲수사 의뢰 등 조치를 한다. 보호시설·의료기관 인도, 사례 관리 등 사후 지원도 연계해준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