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학생 30여 명으로 이뤄진 학생의회를 구성하고 교육정책 제안을 위한 첫 모임을 가졌다. 이번에 김포교육지원청이 구성한 김포 학생의회는 학생 스스로 의회 활동을 해보며 교육정책과 학생에 관한 조례를 제안·제정하고 학생들의 토의·토론 역량을 강화하고자 구성됐다. 이들 학생의회는 향후 국회 및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보고 들으며 민주적 리더십을 배울 예정이다. 또 김포학생자치회와의 교류를 통해 교육장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생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제안하는 등 학생이 주도하는 교육활동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포교육지원청 김정덕 교육장은 “김포학생자치회와 김포학생의회를 통해 학생이 중심이 되고, 나아가서는 학생이 주도하는 학생정책참여제를 추진할 예정”이라며“학생이 제안하는 교육정책을 반영해 김포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실질적인 평화통일 교육으로 통일 시대의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김정덕 현 교육장이 부임한 이후 교육공동체의 중심인 학생과의 소통·공감을 통해 학교의 변화와 혁신을 실현하고 있으며, 학생자치회 리더십캠프, 학생자치회 대표와의 토론회 등을 통해 학생이…
농협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이 24일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비자법률과 건강을 위해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 이 상담실은 농업인이 겪는 생활법률이나 소비자 분쟁 문제를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해결하는 무료 농촌복지사업으로 농업인의 건강·교양 영역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날 8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소비자원 이창옥 교수는 ‘주택·여행 소비자피해 예방’을, 김유라 원장(루필라테스)은 ‘바른 자세로 신체나이 되돌리기’를 강의하고 개별상담과 실습을 병행했다. 과천시 농가주부모임 임오순 회장은 “농업인들이 생활 속 법을 몰라 피해를 당할 때는 매우 답답했는데 전문기관에서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줘 감사하다”며 “바른자세 교정 강의는 고령자가 많은 농업인에게 유익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에 농협과천시지부 정민화 지부장은 “농협은 농업인의 법률, 소비자 피해 예방뿐 아니라 다양한 교양 과정을 개발해 궁극적으로 농업인의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진로와 학업에 대한 고민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크 콘서트는 ‘나에게 꿈이란?’을 주제로 EBS교육방송 ‘공부하기 좋은 날’의 MC 김성일씨가 사회를 맡았다, 또 ‘괜찮아, 꿈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아’의 저자 백수연씨와 대국민 연사 발굴 프로젝트 ‘골든마이크’ 시즌 6의 우승자 베개씨(최승은)가 패널로 출연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사전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방문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사전 참가신청서 제출자는 진로와 자유고민에 대한 사연을 적을 수 있으며, 제출된 사연은 추첨을 통해 패널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s://www.gjcity.go.kr/depart/youth)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760-8769)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서부경찰서는 24일 수원 세류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의 통행이 잦은 학교 앞에서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홍보를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법규 의식을 심어주고 운전자에게는 스쿨존 내 보행자 안전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등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 연합회, 교직원 및 학부모, 모범운전자회 등 110여 명이 참여했다./박건기자 90virus@
검단신도시 개발, 수도권매립지가 있는 서구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결과를 예측하기 가장 어려운 곳으로 꼽힌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존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 토착민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청라국제도시 개발로 인구가 대거 유입되며 부동층이 두텁기 때문이다. 서구 인구는 현재 52만 명에 달한다. 이번 선거에선 수도권쓰레기매립지 종료 문제와 검단신도시·루원시티 개발, 제3연륙교 건설, 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등 현안을 풀 수 있는 적임자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범석(52)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매립지공사의 인천시 이관에 찬성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환경부·경기도·서울시·인천시 등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가 합의한 대로 공사의 소유권 이관을 이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예비후보는 “서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 잠재력을 키우는 교육도시, 미세먼지와 환경 문제를 극복한 건강도시로 만들겠다”며 “가장 안전한 도시와 4차 산업혁명의 산실이 되는 기업도시로도 만들겠다”며 재선 의지를 다지고 있다.
김응호(45) 정의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중소상인 단체들과 정책협약식을 걔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협약식에서 “그동안 인천지역에서 중소상인들과 함께 2006년 카드수수료 인하운동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규제운동, 유통재벌들의 SSM 골목상권 진출 저지운동, 복합쇼핑몰 저지 운동등을 진행했다”며 앞으로 중소상인을 위한 정책을 약속했다. 최근 국회의 최저임금 산입범위 논란과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최저임금은 죄가 없다. 이미 지난 대선에서 각 당후보들이 최저임금 인상을 약속했던 사안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최저임금 논란이 아니라 카드수수료를 1% 이하로 낮추고, 대형마트 규제하고,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해 중소상인 보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대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으로 ▲중소기업·사회적경제 집중지원 ▲카드 수수료 1% 이하로 인하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규제강화와 현지 법인화 ▲지역 중소기업과 상인, 서민을 지원하는 ‘인천은행’ 설립 등을 약속했다. /박창우기자 pcw@
고승의(66) 인천교육감 후보가 특별한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도록 하겠다는 인재교육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 후보는 23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주역은 바로 우리 아이들”이라며, “우리 인천 아이들이 주도하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고 후보는 ‘초·중·고 창의융합(STEAM) 교육센터’ 운영과 ‘미래형 인재육성 교육을 위한 교원 연수 확대와 미래형 창작공간’ 설치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박창우기자 pcw@
배진교(49) 정의당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을 비롯해 이모티콘 제작 등 톡톡 튀는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배 예비후보의 다양한 얼굴 표정을 살려 친숙하고 쉽게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됐다. ‘대박~’, ‘쉿!’, ‘앗싸~’ 등 익살스럽고 재미있는 표정들로 만들어진 이모티콘은 현재 11가지로 차츰 더 많은 표현들을 개발할 예정이다. 배 예비후보의 이모티콘은 텔레그램(https://t.me/addstickers/baejingyo)에서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박창우기자 pcw@
박남춘(59)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최근 ‘청년과 함께하는 박남춘’ 청춘특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청춘특보단장으로는 이창현 인천시당 대학생위원장과 오랫동안 인천에서 청년 활동을 이어온 청년인력소 정예지 대표를 특보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정예지 단장은 “청년인력소를 통해 청년활동을 해오면서 인천시는 청년들에게 제대로 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며 “선거를 앞두고서야 청년 정책이 나오기 시작했는 데 그야 말로 ‘청년 없는 청년 정책’이다. 정말로 무의미하고 인천청년을 더 무시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립적인 단체를 운영해왔던 제가 특정 정당에 청년 대표로 참여하는 것이 부담스럽긴 했지만, 이번에 인천시가 바뀌지 않는다면 또 다시 청년 없는 청년 지원책들이 나오는 것이 더 두려웠다”고 특보단장 수락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청춘특보단은 만 18세~만39세 인천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단원 모집에 들어간다. /박창우기자 pcw@
박, 13개·김, 18개만 채택 물이용 부담금 폐지 등 검토 밝혀 ‘수도권규제 유지’ 당론 따른듯 유·문, 모두 채택 “시정 현안이라 인식 남다른 듯”評 인천시장 선거에서 격돌하고 있는 박남춘 예비후보 등 4명의 시장 후보가 시민사회의 제안 공약에 입장 차이를 보였다. 인천경실련과 인천YMCA 등 지역 시민단체는 23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지역 현안과 정책과제 6개 분야(경제, 지방분권, 지속가능성, 교육 및 인재 양성, 정체성 찾기, 행정개혁), 25개 공약에 대한 시장 후보들의 답변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인천경실련 등은 지난 10일 해양수도 인천 건설,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인천시사편찬원 설립, 정무부시장·경제청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 25개 제안 공약을 각 후보에게 전달하고 채택 여부를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인천시장 후보별 채택여부 답변결과’는 유정복 예비후보와 문병호 예비후보가 모든 공약을 채택하겠다고 답한 가운데 김응호 예비후보는 18개, 박남춘 예비후보는 13개 공약을 채택하되 나머지 공약은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박 예비후보는 ▲해운항만산업 균형발전특별법 제정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등 ▲청와대 해양수산비서관 부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