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4월 한 달동안 지역에서 기르고 있는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 6783마리에 대해 광견병 예방접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예방접종을 받으려면 기간 내 보호자가 반려견과 함께 지정된 80개 동물병원을 방문, 한 마리당 1만 원의 접종비용을 부담해 접종해야 한다. 단, 동물 등록제 확대 시행에 따라 등록 여부 확인 후 접종이 진행되므로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보호자는 반려견의 동물등록부터 해야 한다. 시는 농촌지역이나 야생동물 접촉이 우려되는 지역 등 일부 지역으로 시 공수의사 4명을 파견해 찾아가는 접종도 한다. 지역별로 지정된 일자에 맞춰 접종 장소를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 병원 정보나 순회 접종 지역 정보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2023 상반기 광견병 예방접종 시행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시봉 축산과장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중추신경계 병변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등 피해가 크다”며 “인구 밀집지역이나 야생동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서 반려견을 기르는 경우엔 필히 예방접종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시 축산과나 각 구청 담당부서(처인구 산업과, 기흥구 산업환경과, 수지구 산업환경과)로 문의하면…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31일 이상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워크숍을 열고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반도체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 시장과 류광열 제1부시장, 황준기 제2부시장, 박재근 용인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민간위원장과 위원회 위원, 담당 부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삼성전자와 15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소위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설계기업)들이 들어서게 될 남사·이동 국가첨단산단이 SK하이닉스와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조성되면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반도체 도시가 될 것"이라며 "자치단체 가운데 용인시가 가장 먼저 만든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휘원회‘가 국가첨단산단의 원활한 조성과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지혜를 많이 제공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재근 민간위원장(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학회장)은 “용인에 215만 평의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된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가슴이 굉장히 벅찼다"며 "이 시장이 국가산단 용인 유치에 큰 역할을 한 만큼 우리 위원회도 성심을 다해 시를 지원하겠
용인특례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신용카트 포인트나 코레일 마일리지 등을 지역화폐로 전환해서 쓸 수 있는 ‘용인 시티포인트’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시는 민간이나 공공에서 쌓은 포인트를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전환해 쓸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완료해 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곳에 분산된 포인트를 한 곳에 모아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18 억을 지원받고 시비 2억 원 등 모두 20억 원을 투입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해 시스템 개발을 추진해 왔다. 현재는 우리카드, 농협카드, 머니트리 앱과 연계된 신한카드, 하나카드, 국민카드, SC제일은행, 삼성카드, 롯데카드, OK캐시백, PAYCO, 코레일, 아이템매니아, 모바일팝, 도서상품권, 해피머니 등 총 15개 제휴사에 적립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쓸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 스토어에서 ‘용인 시티포인트’를 검색하면 앱을 설치할 수 있으며, 와이페이 사용자는 즉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
▲용인특례시 갑, '무주공산' 후보 난립 용인특례시 갑 지역구는 국민의힘 소속 현역 정찬민 국회의원이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수감중이다. 사실상 현역 프리미엄이 사라진 '무주공산'으로, '계급장 떼고 붙자'는 결기 가득 찬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본선보다 예선이 더 치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이다. 특히 용인특례시의 경우 국회 정개특위의 선거구제 개편 결과에 따라 선거판은 전례없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용인 vs 비용인 대결 압축 '비용인 출신'과 용인(처인구) 출신’ 후보들의 대결로 압축된다. '용인 인연' 후보들은 이미 대학시절과 대학교수 등을 거치면서 용인에 대한 애정이 깊거나 기초단체장으로 용인 살림살이를 경험했던 후보들이다. 먼저, 권인숙 현 국회의원이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 교육학습개발원 교수를 거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명지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처인구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처인구가 교육과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이상식 전 부산경찰청장은 경찰대학교 5기 수석 입학했으며, 제34회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포곡읍 수포교를 임시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수포교는 용인도시계획도로 대3-12호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와 유방동을 잇는 교량이다. 시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120억 원을 투입해 길이 96m 폭 24.5m의 왕복 4차로 교량을 새로 건설 중이다. 기존 2차로 길이 94m, 폭 12m 를 4차로로 넓히고, 인도를 맞춘다. 시는 공사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행선(포곡읍 방향) 2차로를 임시 개통하고, 임시 교량을 철거해 오는 7월까지 이 자리에 상행선(고림동 방향) 2차로를 건설해 개통할 예정이다. 지난 1977년 개설된 수포교는 세월이 지나면서 내구성이 저하돼 재해위험 교량(C등급)으로 분류됐다. 둔전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택지가 들어서면서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 또한 늘었고, 출퇴근 시간에 병목현상이 빚어지면서 정체가 이어져 교량을 확장해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졌다. 강창묵 도로관리과장은 “오래된 교량의 안전상 문제는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수포교 하행선을 먼저 개통한다”며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민선8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협의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에서 협의회 소속 지자체장들과 대도시 자치분권 강화와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또 가연성 소재의 터널 방음시설 교체 비용을 정부와 광역지자체가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8일 용인특례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는 협의회 소속 17개 도시 가운데 12개 도시 지자체장이 참석해 대도시의 자치와 분권을 실현시키기 위한 10개의 안건을 심의하고, 행정 효율성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003년 4월 결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명 이상의 전국 기초 지자체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연구하고 정보와 기술을 상호 교환하고 있다. 이날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치와 분권은 각 지역이 가진 여건과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효율적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회의에서 제안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의견을 계속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의에 상정돼 처리된 안건은 ▲소규모개발제한구역(30만㎡ 이하) 해제 권한 대도시 위임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소상
용인특례시는 용인시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흥화학교 회계부 및 증서류’가 경기도등록문화재 예비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흥화학교는 을사늑약에 반대해 순국한 민영환이 지난 1898년 선진 기술 보급 위해 서울에 설립한 민족사립 학교다. 등록문화재 예비 심사를 통과한 ‘흥화학교 회계부’는 학교의 수입과 지출 금액 용처를 기록한 문서로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실증 유물이다. 이 문서에는 민영환 사후 흥화학교가 폐교 위기에 놓이자 고종 및 왕실이 개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유재산인 내탕금을 매월 60원을 희사했다는 내용이 기록됐다. 이를 통해 흥화학교가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은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흥화학교 재학생인 윤희겸의 포증서와 진급증서, 졸업증서는 교원 변동과 교과과정의 차이, 연호표기 차이점 등 경술국치 후 역사의 변동 상황이 담겨있다. 이 자료를 통해 흥화학교 졸업생이자 국어국문연구 학자인 주시경 선생을 비롯해 당시 지식인들이 교사로 활동했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등록 예고된 ‘흥화학교 회계부 및 증서류’는 오는 9월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확정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통과되면 시 소장 문화재 중 처음으로 경기도 등록문화재에
용인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제272회 임시회를 오는 4월 6~19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용인시의회 정책지원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만화·웹툰 진흥 조례안 ▲용인시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 ▲용인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3건, 동의안 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규칙안 2건, 의견제시 3건, 예산안 2건 등 4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오는 4월 6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7~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심의한다. 이어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하고 12~1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의한다. 이어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17~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다. 이와함께 1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 지방사무관 승진의결자 ▲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과 육진희 ▲ 재정국 예산과 이상숙 ▲ 도시정책실 도시정책과 양승한 ▲ 주택국 주택과 이종흠 ▲ 교통건설국 교통정책과 권순도 ▲ 재정국 세정과 공희경 ▲ 일자리산업국 기업지원과 홍원표 ▲ 주택국 공공건축과 서상덕 ▲ 푸른공원사업소 공원조성과 최혜진 ▲ 처인구보건소 보건정책과 김정금 ▲ 수지구보건소 보건행정과 오영주 ▲ 환경위생사업소 기후대기과 전병조 ▲ 교통건설국 도시철도과 김대홍 ▲ 제2부시장 시민안전관 임성철 ▲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권미나
용인특례시가 개인이 소유한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받을 36명의 시민을 4월말까지 모집한다. 이는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소유주가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미흡한 관리로 인한 수질오염 우려가 높아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시는 하천의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위탁 관리하고 시설을 개선해주는 ‘개인하수처리시설 공동관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이란 오수처리시설이나 정화조를 통칭하는 것으로 단독주택이나 시설물에서 발생되는 분뇨를 비롯해 설거지나 세탁을 할 때 버려지는 생활하수를 정화해 방류하는 시설을 말한다. 하수도법에 따르면 건축물 지을 때 반드시 단독이나 공동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소유주가 유지·관리 해야하며, 정화조의 경우 연 1회 이상 청소해야 한다. 대상은 팔당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 처인구 마평동과 운학동, 호동, 해곡동, 남동, 유방동, 김량장동, 고림동, 삼가동, 역북동, 모현읍, 양지면, 포곡읍의 일일처리용량 50㎥ 미만의 소규모 오수처리시설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에서 공동관리비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를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