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3일 기흥구 상갈동 464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통삼근린공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착공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통삼근린공원을 시민 누구나 찾아와 쉬고 싶은 명품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장기미집행 공원 조성 등 녹지공간을 확충해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통삼근린공원은 축구장 15개 크기인 10만7190㎡ 규모로 시는 지난 2019년 수립한 장기미집행공원 종합대책에 따라 토지보상비 626억 원, 설계비 2억 원, 공사비 56억 원을 투입해 공원을 조성했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부터 조경공사에 착수해 느티나무 등 교목 363주, 관목 1만 3480주, 초화류 4만 5815본을 심는다. 이를 통해 ▲자연 지형을 살린 잔디광장 ▲숲속 산책로 ▲야생초화원 ▲주차장 ▲시니어 운동시설 ▲어린이들의 무장애 놀이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12월 공사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동서고금(東西古今)을 막론하고 지도자의 제일 덕목은 결기(結己)다. 시대적으로 보면 예로부터 전장(戰場)에서 진(進)과 퇴(退)를 결정할 때, 현재에 이르러서는 투자할 때와 자금을 회수할 때 등 다양하다. 용인시와 인연이라고는 경찰대학교 생도로 지낸 4년이 전부인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 이상식이 보이는 풍모를 한 단어로 하면 이렇다. '결기'. 지난 4월 7일 어쩌면 낯선 용인시의 심장부 시청 브리핑 룸을 뚜벅뚜벅 찾아와 출마 의지를 결연히 밝힐 때, 많은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며 동시에 소신을 밝히는 그의 담백함은 어쩌면 설득력으로 다가왔고, 새롭다는 평을 받았다. 예를 들면 이렇다. ▲용인시와의 인연은 경찰대학교 시절 4년이 전부다 ▲정치인 노무현에게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봤다 ▲그 마음이 문재인을 거쳐 이재명까지 왔다 ▲결국 처절히 패배했다 ▲대구 지역위원장과 법률지원단에서 활동했지만 절망했다 ▲떠나면 새로운 길이 열리리라는 믿음으로 대구를 떠났다 ▲수도권에서 무엇인가 하리라 마음먹었고 피가 뜨거웠던 청춘을 보낸 용인에 뿌리내리리라 마음먹었다. 용인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의 변(辯)이겠다. 여기에 삶의 변곡점인 이재명 전
용인시는 오는 18일까지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의 급식·위생·건강·안전 등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어린이집에 재원 자녀를 둔 부모 5명과 보육 또는 보건 전문가 5명을 선발한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전문가가 2인 1조로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둔 부모나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 보육현장 근무경력 3년 이상인 보육전문가,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간호사·의사 등의 보건전문가 등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오는 27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부모 모니터링단은 다음달 중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문명순 아동보육과장은 “부모 모니터링은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용인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2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완료 여부와 목표달성 여부,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내용 일치 여부 등 5개 분야에 대해 이뤄졌다. 결과는 최우수(SA), 우수(A), 보통(B·C), 불통(D) 등 5등급으로 분류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민선7기 공약으로 교통·환경·문화 등 7개 분야 125개 사업을 제시했고 현재 100건을 완료하고 21건을 정상추진 중으로 이행률은 95%이다. 시는 공약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을 구성, 상·하반기로 나눠 정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공약 추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시민평가단의 평가 결과와 활동 내용 등을 공개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과의 약속이며 신뢰의 근간인 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민선 7기 남은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006년 출범한 공약 평가 시민단체로
(재)용인강원도민회는 지난달 발생한 강원도 동해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모금해 용인시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두 가구의 리모델렝 비용 3000만 원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도민회 집행부는 13일 심규언 동해시장의 초청으로 동해시를 방문해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응원을 하기로 했다. 김미림 (재)용인강원도민회장은 "몸은 비록 먼 곳에 있지만 마음은 언제나 강원도에 있다"며 "화마가 휩쓸고 간 고향 산천을 회복하는 일에 너와 내가 따로 없다는 마음에서 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은 12일 정장선 평택시장을 만나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백 시장과 정 시장은 한쪽 방향 진입로만으로는 경기 남부권 광역교통망을 개선하기에 역부족이라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개설해 쌍방향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는 화성시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신설되는 나들목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사업비를 전액 부담해 한국도로공사에서 오는 5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부산 방향 진출입로만 설치돼 처인구 남사읍 주민과 평택시 진위면, 서탄면, 송탄지역 주민들이 서울 방향 진출입로를 설치하라는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 방향 진출입로가 설치되면 남사읍 방면에서 경부고속도로 오산 IC를 경유하지 않아도 돼 15분 정도 이동 시간이 단축되는 등 접근성이 개선된다. 용인시와 평택시는 공동건의문을 이달 안으로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 시장은 "국토 균형발전을 이루고 경부고속도로의 효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반드시 남사·진위 IC를 설치해야 한다"며 "용인시와 평택시가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장애인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한 전시 보러 오세요." 용인시는 오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클릭으로 여는 편견 없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거리두기의 장벽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정성원, 문성경, 이준서 작가의 작품 73점을 만날 수 있다. 정성원 작가는 지난 2017년 9월 열린 ‘제6회 꿈틔움 꿈을 날다 공모전’ 대상을 시작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제28회 전국장애인학생미술공모전’ 금상, ‘제30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입선 등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탄생’, ‘안녕 토끼야’, ‘마음의 눈으로 보다 Ⅰ·Ⅱ’ 등 작가 특유의 화려한 색감과 상상력으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성경 작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깐의 여유를 선사하고, 이준서 작가는 동물과 만화 캐릭터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위트 있게 보여준다. 짐점순 장애인복지과장은 “시민 여러분을 장애인 작가의 아름답고 재치 있는 작품
용인시가 작은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실비보상금인 활동비를 지원한다. 작은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진흥법’에 따라 시민들에게 지식·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개인이나 단체가 설립한 도서관을 말한다. 지역내에는 모두 145개의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는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실비보상금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의지하고 있는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했으며 1곳마다 최대 25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15일까지 시 작은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small)에서 사업신청서 및 서약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lib@korea.kr)로 하면 된다. 민숙기 도서관정책과장은 “실비보상금이 자원봉사자들에게 활동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고정 인력 확보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작은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작은도서관 운영이 활성화 되고 지역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청소년행복공작소'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용인시장애인체육회와 청소년행복공작소 '희'는 ▲두 단체간 상호 협력 ▲장애인과 지역 청소년들의 행복 증진 ▲장애인 단체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예술 협력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날 정연영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은 중요하다"며 "특히 비장애 청소년들의 장애에 대한 관심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초석을 다진다는 점에서 협약식이 지니는 의미는 크다"라고 말했다. 이민희 용인청소년행복공작소 '희' 소장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 장애인체육회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오늘 이 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들의 행복을 추구하는 일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백군기 용인시장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선수를 만나 희망을 전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나눴다. 용인시는 백 시장이 지난 9일 이 선수와 용인마라톤 대회 홍보영상 촬영을 위해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만나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용인마라톤과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 선수는 희소병인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는데도 홍보영상 촬영을 함께하면서 마라톤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과 애정을 보였다. 백 시장은 “이봉주 선수가 투병 중에도 마라톤의 부흥과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흔쾌히 참여해주셔서 고맙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대한민국 마라톤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달릴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이 선수는 “지난해 6월 수술 이후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비록 같이 뛰지는 못하지만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 여러분과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이 선수에게 올해 하반기 용인에서 열리는 2022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홍보대사를 제안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