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산중학교는 수원도시재단과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주관하는 제18회 전국창업발명경진대회에서 오산중학교 1학년 천유주학생이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지난3일 밝혔다. 3일 오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소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일상생활 속 발명 아이디어를 실용화하며 과학기술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1학년 천유주 학생은 생활과학 부문에 ‘버클형 스냅핏 원리를 적용한 접이식 의자’를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야구장 등에서 사용되는 접이식 의자의 틈새로 어린이가 빠지거나 소지품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됐다. 지렛대 원리와 버클형 스냅핏 구조를 적용해 어린이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잠금장치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심사과정에서 이번 아이디어가 안전성, 편리성, 경제성을 두루 갖춘 점에 주목했다. 특히 기존 의자에 간단히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경기장뿐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확산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교과 수업과 연계한 자율동아리 활동의 일
오산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8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동의안 21건 등 모두 4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3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을 진행했다. 이후 위원회별로 시민 복지와 도시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례와 예산안을 여러 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상복 의원)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성길용 의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도현 의원) ▲지역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송진영 의원)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조미선 의원)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예슬 의원) 등이 포함돼 있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들의 일상과 직접 연결된 조례와 예산을 다루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는 회기가 되도록 하겠다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소속 차지호 의원(오산시, 더불어민주당)은 기후재난 시대에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기후위기 적응을 제도화하기 위한 '기후위험 평가 및 기후 적응역량 강화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기후위기 적응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3일 밝혔다. 오산시,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법안은 기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의 적응 시책이 선언적·포괄적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한계를 보완하고, 복합·연쇄적으로 나타나는 글로벌 기후변화의 취약성을 줄여 대한민국이 회복적 기후위기 적응사회로 나아가는 근거가 되는 제정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제정안은 기후위기 적응 정책을 실질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조사·예측·평가를 통한 국민 안전과 회복력 강화(제1조), ▲‘기후위기 취약성·위험·회복력·취약계층’등 개념 정의와 기본원칙 구체화(제2조·제3조), ▲기후위기적응정보관리체계 및 통합플랫폼을 통한 통합 정보관리와 공동 활용(제7조·제10조), ▲기후위기 영향·취약성 조사, 기후위험 평가, 기후위험지도 작성 등 과학 기반 정책 수립(제8조·제9조·제11조·제12조), ▲적응지표 개발과 포괄적 평가를 통한 정책 점검과 관리
한신대학교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는 지난 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회관(충북 오송)에서 전체 회의를 진행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3일 한신대학교에 띠르면 이날 전체 회의는 한신대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 상임회장과 지역본부장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도회와 2부 회의 순서로 열렸다. 1부 기도회는 한병일 목사(서울남노회 지역본부장)의 인도로 김철수 장로(영남지역 상임회장)의 기도, 이건희 목사(장학금 운동본부 대표회장)의 ‘네가 진정 하나님의 종이냐’라는 주제로 설교가 이어졌다. 이어진 2부 회의는 윤찬우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 총회장의 인사말과 학교법인 한신학원 오용균 이사장(장학금 운동본부 상임회장)의 인사말, 새로 임명된 상임회장, 공동회장, 지역본부장의 위촉장 수여, 한신대 강성영 총장의 인사말, 이건희 대표회장이 사회를 맡아 운동본부 운영 현황 및 계획 보고와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오용균 이사장은 이사회를 대표해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본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신학생 전액 장학금 운동을 위해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일 다품심리상담센터와 노인 자살 예방 및 우울감 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다품심리상담센터를 대표해 김자혜 실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문 심리상담 및 정서 지원 연계 ▲정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품심리상담센터는 오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추진 중인 노인 자살예방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 ‘마음 토닥토닥 보듬보듬’ 사업에 전문 상담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한석 오산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 지원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 안성시 시민안전보험’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며,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항목은 ▲상해 사망 ▲상해 후유장해 ▲상해진단위로금(4주 이상 진단 시 지급) 등 총 14개로 구성돼 있다. 보험 가입 기간은 2025년 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며, 해당 기간 중 발생한 사고는 최대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특히, 다른 보험과의 중복 보상이 가능해 시민들이 보다 폭넓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으로 총 433건, 약 1억 7000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 또는 팩스 접수가 가능하다.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도 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황규석 시민안전과장은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성시민안전보험이 생활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안전보험에
제296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송진영 시의원(개혁신당)은 7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탄 2신도시에 건설예정인 대형 물류센터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백지화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인접한 도시의 특성상 대규모 건설사업 시행시 교통과 환경문제 등과 같이 협의해야할 여러 현안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현안에 오산시는 ‘패싱(passing)’ 당했다"며 강한 불쾌감을 들어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22일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에서 오산시와 협의하여 개선 대책을 마련하라는 사항에 대해서도 이행된 것이 전혀 없다"고 비판하였다. 최근 화성시는 동탄 2지구에 대규모 물류센터 건축을 예정하고 있다. 송 의원은 "물류센터의 실제 물류 이동 경로상, 주요 통과지역이 바로 오산시"라며 "물류 차량들이 오산시의 주요 도로와 주거지역 인근을 거쳐 이동하면서, 시민들은 교통 혼잡, 대기 오염, 소음 피해에 시달릴 것으로 이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이후 8월 21일 졸속으로 진행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오산시와 협의를 거치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면적만 소폭 축소하여 전면 통과시킨 것은 참으로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축소된 면적…
한신대학교는 올곧은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85년의 역사를 넘어 끊임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1940년에 개교한 한신대는 ‘평화-통일·융복합 교육혁신 선도 대학’이라는 비전과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정의를 일궈가는 진리, 민주를 피워내는 자유, 평화를 이루는 사랑을 실천한다’는 교육이념을 토대로 ‘글로벌 평화리더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한신대는 2021년부터 강성영 총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대학경영 및 발전계획인 '한신비전2030+'를 수립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내고 있다.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비 약 100억 원을 받아 다양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역시 ‘3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지원을 통해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반영한 전략적 혁신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 품질 제고와 융복합 교육혁신 대학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SW 및 디지털 지원사업 ▲진로·취업 지원사업 ▲평생교육 분야 등의 정부·지자체 지원사업으로 436억 원의 지원금을 받고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신대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안성시가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800명 고용 창출이라는 구체적 성과를 달성하며, 수도권 핵심 산업입지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년 안성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50여 곳을 대상으로 안성의 투자환경과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동 주최해 산업계 전반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보라 시장은 기조발표에서 “안성은 수도권에서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땅”이라며 “입주 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선점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제5일반산업단지, 제2안성테크노밸리,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 등 안성의 핵심 전략산업지가 집중 홍보됐다. 또한 KOTR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8개 상담 부스를 운영해 입주 조건과 맞춤형 지원책을 안내했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삼중테크, 삼에스코리아, 이오테크닉스, 금강쿼츠, 에스티씨, 케이엠, 덕산실업 등 7개 기업과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시에는 총 5000억 원 규모의
안성문화원은 한·중·일 문화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동아시아 평화공감 콘서트’를 오는 6일 안성맞춤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 지원으로 마련되었으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함께 염원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의선중국전통공연단의 중국 전통 사자춤, 일본 부토춤 명인 서승아 무용가의 공연, 안성스마트합창단의 합창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한국 대중음악 거장인 정태춘·박은옥 가수가 나서 평화공감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인의 마을’, ‘회상’, ‘촛불’, ‘윙윙윙’, ‘집중호우사이’, ‘민들레 시집’, ‘북한강에서’, ‘봉숭아’, ‘떠나가는 배’, ‘92년 장마, 종로에서’ 등 대표곡들이 관객을 만난다. 콘서트 관람은 사전 예매한 시민에 한해 가능하며,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 공연·전시 예매 카테고리에서 좌석을 지정하고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문의 사항은 안성문화원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이번 콘서트에는 동아시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중·일 공연단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