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원칙 무시하고 마구 파헤치고 조성하고 건축물 건축하여 재해를 불러오고 있다. 피해를 막고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히 자연원칙과 기본을 지켜 나가야 할 것이다. 생태계변화와 온난화로 인한 지구환경 변화로 날이 갈수록 장마철이나 비철에도 난데없이 쏟아 붓는 게릴라성 폭우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해마다 늘고 반복되고 있어 정부차원의 대책강구와 국민들의 인식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다. 사고가 발생하고 원인분석을 해보면 천재보다는 인재가 더 많기 때문이다. 설마하거나 방심하기보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더라도 예방할 수 있는 일이 더 많다고 본다. 서울을 비롯한 지방도시도 지방자치화 되면서 지방재정확충이나 치적사업의 일환으로 인구 유치나 개발을 명분으로 여기저기 마구 인허가를 남발해 산림이 훼손되고 용도·지목 변경이 남용되고 불법매립이나 산림이 마구 파헤쳐지고 있는 현실이다. 철저히 생태환경이나 자연여건이 무시되고 인위적인 개발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유사한 산사태나 폭우로 인해 예상되는 지역이 넓게 산재해 있다고 본다. 특히 자연조경이 좋다거나 강이나 지천이 있는 지역이면 산골짜기까지 마구 임시가건물이나 건축물을 짓고 장사나 숙박업을 하고 있어 사고를 부르고
부정부패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의 이기심이라고 본다. 이 이기심은 개인 또는 집단의 이익극대화를 위해 생성되었다고 본다. 그러면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는 어떻게 생성 되었을까? 한국사회의 부정부패구조의 생성은 먼저 해방 이후 올바른 민족정신을 세우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고 하겠다. 일제하에서 국민수탈과 억압의 하수인으로 활동해 왔던 관리와 경찰 그리고 친일 기업가와 지주세력들은 민족정기의 확립 차원에서 청산되지 않은 채 해방 이후에도 계속 한국사회의 상층부를 차지한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상호 공존공생의 밀접한 관계를 이뤄 나간다. 이 같은 구조적 부패들이 사회구조 속에 점점 집단화되고 일반화되는 형태로 나타나면서 사회전반에 걸쳐 왜곡된 효과를 상승적으로 불러일으켜 부패구조의 형성과 악순환을 초래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본다. 그러면 정부에서는 부정부패를 척결하려는 노력이 없었을까? 그렇지는 않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각 정권에서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과거 한국정부의 부패방지 정책은 그다지 성공적이지 못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과거 정부의 부패방지 정책은…
얼마 전 퇴근하던 중 아찔한 경험을 했다. 대형 화물차 1대가 아파트 초입에 좁은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채 무서운 속도로 지나간 것이다. 도로는 연일 계속된 한파와 폭설로 빙판길이 였는데 전혀 도로 상황은 고려하지 않은 채 속도를 내며 달리는 화물차운전자가 야속할 뿐이다. 오늘날 대형 화물차량의 난폭 운전은 심각하다. 방향지시등을 켜지도 않고 차선을 변경해 옆의 운전자를 놀라게 하고 옆의 차가 조심하라는 뜻에서 경적을 울리면 차를 옆에 바짝 붙여 겁을 주는 대형 트럭도 있다. 또한 현행 도로교통법 상 1.5톤 초과 화물을 실은 대형차와 대형승합차는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편도 4차로의 경우 3~4차로만 이용할 수 있고, 편도 2차·3차 도로에선 2~3차로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어기고 1·2차로로 진입할 경우 벌금 3만원이 부과되는 지정차로제가 시행되고 있으나 10대중 4대는 지정차로를 위반하며 난폭운전을 해 일반 승용차 운전자들에게 심각한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고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이 대물 화물차량의 난폭운전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대형 화물차량의 법규위반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화물차량
감마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 GLA)은 아토피 등 피부에 좋다고 알려져서 건강보조식품으로 팔리는 달맞이꽃 (evening primrose) 종자유에 들어있어 많은 분들이 아실 것으로 생각된다. GLA는 식물에서는 달맞이꽃, borage(지치과의 한 종류), blackcurrant(까막까치밥나무) 등에서만 생산되며 곰팡이, 미세조류, 어류 등에서 생산된다. 오메가피부질환과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으며 뇌졸증, 동맥경화, 심근경색방지, 근육수축, 노화방지, 비만억제 등을 조절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전구체이다. 또한 스테아리돈산(stearidonic acid, SDA)은 오메가-3 지방산으로서 섭취할 경우 체내에 EPA, 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의 비율을 높여주므로 EPA, DHA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메가-3 지방산에 대해서는 1970년대 덴마크의 의학자 다이아베르크 박사는 그린랜드에 사는 원주민인 이누이트들이 주식으로 물개나 고래 등 육류를 먹는 데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이 매우 낮다는 것을 발견한 이후 많이 연구되기 시작했다. 고기를 많이 먹어도 고래와 물개 등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물질이라는 것
처음 해외 나갔던 생각이 난다. 공항이 큰 도시처럼 넓어 보이고 들어가는 곳도 나오는 곳도 많고, 안내표지는 많은데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들로 가득해서 막막했던 첫 해외길 공항에 선 내 모습이 생각난다. 내가 처음 공항에 서게 된 그날처럼 낯선 곳으로 찾아올 아이들을 생각하며, 그동안 경기도 각 시군에서 추천 받아 면접을 거쳐 선발된 아이들, 먼 곳까지 물어물어 찾아와 안타깝게 탈락한 아이들, 가정이 조금 어려운 아이들인데 혹시라도 마음을 열지 못하고 외로운 여정을 가는 아이는 없을까? 말썽부리는 녀석은 없을까? 이 생각 저 생각을 이어가면서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아이들을 확인하고 아직 도착하지 않은 아이들을 분주히 찾다보니 어느새 퍼즐을 맞추어졌다. 모두 모여 간단한 인사를 하고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목적지인 중국으로 향했다. 경기도의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사업’은 매년 40~50여명의 도내 모범청소년들에게 해외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4년부터 경기도청소년육성기금으로 시행하고 있다. 요즘은 많은 청소년들이 해외여행을 접하면서 폭넓은 견문을 바탕으로 국제적 감각을 일찍부터 넓혀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은 이러한 해외
군포시가 지역 상가들을 대상으로 옥외간판 정비사업을 추진, 도심지역이 깨끗한 환경과 기초질서가 바로선 아름다운 도시로 탈바꿈한 것 같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자긍심이 생긴다. 이런 가운데 군포시민의 휴식공간이 되던 ‘중앙공원’은 도심의 환경을 개선하려는 시에 의지를 따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특히 올 여름은 폭염 등 더위로 밤늦게 까지 공원에 머무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일부 이용객의 잘못된 질서의식은 시급히 개선돼야 겠다. 중앙공원은 가족들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고 운동장과 주변에는 운동기구들을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그러나 언제부터 인가 공원주변 여기저기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와 오물들 때문에 불쾌감을 주고 눈살이 찌푸리게 한다. 가끔 공원을 순찰하다 보면 분리 쓰레기통이 비치돼 있지만 운동장 관람석, 공원 벤치 등 이곳저곳에 술병과 먹고 남은 음식, 담배꽁초, 비닐봉지 등이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다. 그때마다 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가끔 아이를 데리고 공원에 오는데 이런 모습들을 어린아이들이 보면 무엇을 배우겠는가. 남이 보지 않는다고 버리는 사람은 이것쯤이야 하겠지만 결과물은 결코 적
우리네 살던 고향을 떠올리면 마음의 푸근함과 정, 그리움이 물씬 생각난다. 여름방학이면 아이들과 함께 농촌에서 시골의 넉넉함을 느꼈던 기억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저녁 식사 후엔 앞마당 평상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모깃불을 피워놓고 여름과일인 수박이나 복숭아를 한 광주리 씻어 놓고 먹으며 순서 없는 재미있는 옛이야기로 웃음꽃을 피웠던 아련함도 떠오른다. 넉넉한 고향인심에 손수 농사지은 과일을 양껏 내놓으신 할머니, 할아버지 덕분에 아이들은 과일을 원 없이 먹곤 했다. 그렇게 고향을 한번 다녀오면 한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는 힘이 충전되는 듯 했었다. 이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불볕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칠 시기다. 밤에는 열대야로 밤잠을 이루기 힘들어지고 건강관리에도 특별히 신경이 쓰인다. 그렇다면 올 여름 우리 가족들 건강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과거 여름방학이면 찾던 우리네 고향을 떠올리며 저녁마다 가족을 위해 여름과일을 챙겨보자. 여름과일은 수분함량이 많아 더위에 지친 우리 몸에 수분을 보충해 주고 또한 갈증을 해소해 주는데 큰 도움을 준다. 수박이나 복숭아, 자두, 포도 등 한여름에 먹는 제철 과일은 그 무엇보다도 우리 몸에…
다쳐서 까지 해야 할 만큼 중요한 가치 있는 일은 없다. 얼마 전 일산의 한 대형마트 지하 작업실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4명이 한꺼번에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더욱이 젊은 청년 아르바이트생의 죽음은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힘들고 고된 일을 마다않고 땀 흘려 일하던 젊은 청년이기에 더욱 그렇다. 왜 우리는 이런 어처구니없는 사고로 안타까운 일을 그것도 생명을 잃는 일에 둔해져 있는가? 작업현장에서 관리자들이 조금만 안전에 대한 주의와 관심만 있어도 얼마든지 일어나지 않아도 될 일들이지 않은가? 산업안전보건 분야에 20여 년간 몸 담아 오면서 정말 안타까운 순간들에 대한 사고뉴스를 접할 때마다 언제까지 이런 일이 계속되어야 하는지 참담한 생각이 든다. 산업현장에서 안전교육을 담당하고 사람으로서 교육현장에서 강의 때마다 우리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과 세계적으로 드높아진 위상에 뿌듯해 하고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안전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 때면 가슴이 조금 움츠러드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평창동계 올림픽 유치로 국가적 이미지가 선진국수준으로 볼 때 열 손가락 안으로 든다고 기쁨을 감출 수 없지만, 정작 안
장마가 끝나고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전국 해수욕장과 유원지등에서는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낚시터, 해수욕장, 하천, 계곡 등 물이 있는 곳은 어느 곳이든지 익사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소방 방재청 익사자 통계에 따르면 주말과 휴일에 사고건수가 많이 증가 했고 발생장소는 하천, 강변, 우물, 저수지, 하수도 구덩이, 심지어 고인 물 에서도 익사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감시와 보호를 받지 않는 하천이나 강, 저수지 등에서 익사사고의 약 90%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무더위로 피서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물놀이 익사 등 수난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난 구조활동 분석자료에 따르면 사고발생한 물놀이 등 수난사고 는 845건으로 사망 257명, 부상 137명 등 모두 709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 그 수치가 평균 15.6%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 사고 장소별로는 강. 하천이 46.3%(328명)로 가장 빈번히 발생했고 해수욕장 20.5%(145명), 계곡 10%(70명), 유원지 7.1%(50명), 호수 0.8%(6명) 순으로 분석됐다. 원인별로는 안전수칙 불이행이 45.3%(321명)로 최다를 차지한 가운
인간은 태어나면서 부모의 자양분으로 성장한다. 또 행복한 삶의 일환으로 직장과 창업의 일원이 된다. 직업은 삶과 직결된다. 저마다 삶의 목표가 필요하듯 직업을 통해 인생을 그리며 희망을 심어가고 있다. 그래서 행복발전소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경기악화와 경제부진으로 높은 실업률에 반실업자 신세에 놓인 이들이 부지기수다. 성남시만 해도 어림잡아 4~5만 명이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불안정스럽다. 요즘 일자리 창출이 화두다. 그런데 갈 길은 멀다. 각 지자체가 지역주민들 일자리 마련에 나선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일자리 마련은 시민 섬김의 으뜸이다. 위민 구호보다 작은 일자리 창출이 무게를 더한다. 성남시도 이에 집중하고 있다. 관내 관급공사장에 성남시민 고용 의무제가 시행되고 있다. 최근 본격 시행되며 현장서 볼멘소리도 들린다. 그렇다고 시민고용 의무제(?)를 후퇴할 순 없다. 지역주민 참여는 필수다. 지역에서 추진되는 온갖 사업 등에 주민 참여는 지당한 일이고 주민참여가 지방자치의 근본이기에 그렇다. 특히 관급공사는 혈세인 만큼 지역주민 참여는 숙명이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갈 것이다. 또 하나는 지역 등록업체가 상대적으로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