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서 진행한 ‘DMZ 연천 HAPPY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연천군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5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전곡리 구석기 유적에서 DMZ 연천 HAPPY마켓을 열고 농·특산물 판매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DMZ 연천 HAPPY마켓은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 장터를 통해 판로를 제공하는 한편 관내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DMZ 연천 HAPPY마켓에서는 쌀, 서리태, 버섯, 산양삼, 생칡즙 등 연천이 자랑하는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버스킹 공연, 농기계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 마지막날인 5일에는 은대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천군 농특산물 교육 및 농산물 판매체험 행사가 이뤄졌다. 이날 은대초 학생 18명은 연천군 농특산물 교육, 마술쇼·비눗방울 공연 관람, 판매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연천군의 미래인 아이들이 우리 연천군 농산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어 뜻깊다”면서 “DMZ연천 HAPPY마켓을 통해 연천 농가의 판로개척과
김덕현 국민의힘 연천군수 후보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연천군수로 당선됐다. 김덕현 당선자는 “건강한 100세 연천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산적하게 쌓인 현안들을 발빠르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유상호‧김광철 후보님께 고생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승패에 관계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천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리고 “두 후보께서 약속한 좋은 공약들은 적극 수용해 연천의 모든 군민의 마음을 담아내고 연천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김성원 국회의원과 함께 원팀 핫라인을 구축해 집권여당의 힘으로 연천 발전을 앞당기겠다”면서, “연천군민께서 보내주신 격려와 사랑 절대 잊지 않고 일과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유네스코 2관왕’ 연천군이 경기 북부 대표 생태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연천군은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된 생태관광의 1번지로 꼽힌다. 천혜의 자연과 전곡 선사유적지 등이 어우러져 자연과 역사를 품은 도시로 명성을 쌓고 있다. 특히 한반도 중심부에 자리 잡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깊은 협곡, 주상절리 등 독특한 화산 경관을 뽐내며 연천을 찾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연천군은 2012년부터 지질명소 발굴, 학술연구, 주민교육 등을 추진하면서 생태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뒤에는 지질공원 등 생태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관광상품 및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연천군은 역사·문화, 생태학·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을 활성화해 청정도시 연천만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명품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 연천군 명소 활성화 청정 연천 브랜드 연천군은 지난 2015년 12월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에 이어 2020년 7월 국내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앞서 2019년에는 유네스코의 임진강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은 지난 30일 연천군에서 도시와 농촌의 교류 방안을 구상하기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박종민 연천군 부군수가 연천군의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중점으로 도시의 역할과 농촌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을 했다.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 직원들은 연천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중 하나인 재인폭포를 방문하고, 상생사업단과 발효이야기 전시를 참여한 애심목장에서 직접 치즈만들기 체험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다. 서울시상생사업단은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에서 전국 169개 지역, 966개 업체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판매장(상생상회)을 운영하면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민 부군수는 “이번 워크숍으로 연천군의 지역 특성과 농산물에 대해 많이 알아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연천군과 상생상회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경찰서(서장 황세영)는 지난 25일 연천중학교를 방문해 명예경찰소년소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황세영 서장을 비롯하여 학교전담경찰관, 명예경찰소년소녀단, 학교장, 지도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명의 소년소녀단원과 2명의 지도교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결의문 낭독을 통해 포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명예경찰소년소녀단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및 또래 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또래 지킴이’로서, 학교 주변 합동 순찰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연천경찰서 황세영 서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친구들을 도와주며 모든 학생이 명랑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는 또래 지킴이가 되어주기를 바라며 자기발전을 통하여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훌륭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관내 양돈농가에 있는 외국인근로자와 농장주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인식수준 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9, 20일 지역 양돈농가를 방문해 외국인근로자의 모국어로 제작된 포스터를 전달하면서 방역수칙 인식수준 조사를 진행했다. 인식수준 조사는 외국어로 된 설문조사표를 외국인근로자가 직접 작성해 평가하는 방식이다. 포스터는 가축위생방역본부 주관으로 각 나라의 언어로 제작, 외국인근로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관내 양돈농가에는 네팔과 베트남 등에서 온 외국인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가축 방역업무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에 군은 외국인근로자의 방역수칙 인식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내외부 울타리, 방역실, 입·출하대 등 8대 방역시설을 설치한 뒤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시설 및 방역운영 매뉴얼을 점검하고 이상이 없으면 입식을 허용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0년 11월 인천 강화군, 경기 연천군, 강원 화천 등 18개 시·군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지리적요인, 매개체 활동,
연천군청 사이클팀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경상북도 영주시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올해 두 번째 참가대회를 마쳤다. 대회 첫날, 연천군청 사이클팀 황다현 선수는 여자일반부 1Lap과 독주경기 500m에서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며 기분 좋게 연천군청 사이클팀을 견인했다. 대회 2일째 연천군청 사이클팀의 막내 홍예진 선수가 여자일반부 제외경기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자신의 일반부 첫 입상의 영광을 영주시에서 차지했다. 같은 경기에서 경쟁한 문수진 선수도 5위를 기록하며 연천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대회 4일째 플레잉코치 이효진 선수가 여자일반부 스크래치 7.5km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해 지난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같은 종목에서 획득한 동메달에서 1단계 올라서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대회 마지막 날, 박도영 선수가 여자일반부 20Km 포인트 경기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배현기 연천군청 사이클팀 감독은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연천군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의 잠재력을 더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전옥주)은 17일부터 6월 20일 까지 관내 유·초·중등 신규교사 65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사의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무연수를 대면 및 비대면 연수의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하였다. 이번 연수는 연천에 발령받은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지역의 교육 생태계의 이해력 향상을 도모하여 학교 적응을 지원하고 동시에 교사로서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수 운영 형태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고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장학사, 교사 및 지역 체험을 지원하기 위한 연천 군청의 지역 강사 등을 초빙하여 이론과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중점 연수 내용은 개강일인 17일에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을 시작으로 교육공무원의 복무와 공문서 작성법 학교안전사고 대응요령 선배교사와의 만남 연천의 지역 문화 이해 등 교사로서 기본소양과 전문역량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연천교육지원청 전옥주 교육장은 “연천에 발령받은 신규교사에게 환영과 축하를 전하며 아울러 연천교육의 희망임을 잊지 않고 행복한 교직 생활을 출발해달라”라고 전하며 참여하는 모든 교사들에게 격려와 지지를 보내었다. [ 경기신문 =
연천군은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는 지난 3월 11일 지정 예고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 고시됐다. 두루미는 세계자연보존연맹(IUCN) 적색자료 목록의 멸종위기종으로 보호되는 국제적 멸종위기 조류이다. 전 세계 생존 개체수는 1만1000여 마리(두루미 3400마리·재두루미 8000마리)로 우리나라에는 약 6000마리(두루미 1400마리·재두루미 4500마리)가 월동하는데 연천에는 약 1500여 마리가 도래한다. 연천군은 두루미들이 연천 임진강의 자갈과 여울, 주변 농경지를 휴식지, 잠자리, 먹이터로 이용하고 있어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두루미는 예로부터 오래 사는 동물인 십장생 중 하나로 역사 문화적으로도 가치가 높다”며 “앞으로 문화재청과 협의해 연천 임진강 두루미류 도래지를 보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의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 제로화에 앞장서기 위해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6명을 추가로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올해 1월부터 4명의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을 통해 영농폐기물 소각 계도·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등 다방면의 활동으로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달 6명을 추가 채용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관내 지역경제를 살리는 공공일자리 창출을 통한 실업률 감소와 쓰레기 없는 탄소 중립화(zero)된 연천군 만들기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환경부와 경기도의 보조금을 받아 시행 중이다.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은 한 해 동안 관내 쓰레기 관련 부적정 행위(불법투기 및 소각 등) 상시 감시, 주민들에 대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 및 미세먼지 발생량을 감축시키기 위해 농번기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소각 지도·단속 등을 주 임무로 한다. 현재 총 10명의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이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지역 및 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으로 투기한 봉투를 파봉하기도 하고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활용해 단속증거를 확보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