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의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출시일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흥행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지난 10일 공식 SNS를 통해 스텔라 블레이드의 개발이 완료됐음을 알렸다. 오는 26일 출시를 앞둔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면서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근 진행된 사전구매에서 전세계 60개 이상 국가에서 PS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다. 또 글로벌 시장 데이터 업체 암페어 아날리틱스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일일사용자(DAU) 최고치는 약 69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PS5 신기록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의 신규 매출원이자, IPO를 앞두고 기업 가치를 높일 핵심 프로젝트다. 시프트업은 앞서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를 차례로 출시하고 흥행 반열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니케의 글로벌 흥행 효과로 지난해 시프트업은 매출 1686억 원, 영업이익 1111억 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만약 스텔라 블레이드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한다면 시프트업은 탄탄한 매출 파이프라인을 추가로 확보하며 기업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명실공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지난 12일 WWF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협약을 맺고 자연보전 캠페인을 통한 환경보호 대중인식제고 및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날 모히건 인스파이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첸 시 (Chen Si) 사장, 마이클 젠슨 (Michael Jensen) 최고마케팅책임자, WWF 한국본부 박민혜 사무총장, 홍나희 기업파트너십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호텔 객실 패키지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를 활용한 자연보전 캠페인 공동 개발, 환경보전 활동 및 홍보 등의 다각적인 협업을 약속했다. WWF는 생물다양성과 자연 서식지 보전, 기후위기 및 지속가능성 대책 마련 등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미래를 위해 활동하는 세계 최대 비영리 국제 자연보전기관이다. 세계적으로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자연보전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다. 인스파이어와 WWF 한국본부가 공동 개발한 ‘러브 아워 플래닛’ 객실 패키지 3종은 호텔 투숙객들의 환경보전 의식을 일깨우고 WWF의 활동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동시에 숙박이 후원으로 이어
인천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인천시립미술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2027년 개관을 앞둔 인천시립미술관의 건립 과정과 운영 방향을 시민·지역미술계·전문가 등과 공유하기 위한 ‘사전홍보 기반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단계별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인천시립미술관 개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주요 내용으로 ▲국내외 미술관 건립과 개관 사례 ▲미술관의 변화 양상 ▲인천 지역성을 기반으로 한 미술담론 공유 ▲미래지향적이며 지속가능한 미술관 ▲다양한 가치를 포용하는 인천시립미술관 등을 담는다. 시는 전문가 연구세미나와 시민참여 포럼 등을 열고, 여기서 제시된 내용은 연구자료로 제작한다. 이 자료는 인천시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 누구나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대행업체 선정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 업체가 선정되면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명숙 시 문화기반과장은 “단계별 공론화 과정을 거쳐 인천시립미술관의 브랜드화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개관 전까지 다채로운 사전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예술계의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논의 구도를 만들어 나갈 수…
인천 서구에 하루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액화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서구 가좌동에서 대한민국 제1호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정유석 현대자동차 부사장, 강정구 천연가스수소충전소협회장, 안광헌 세운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충전소에는 총 70억 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지난 2022년 환경부 수소충전소 보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지원받았다.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하루 최대 수소버스 12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액화수소충전소의 충전 속도는 1분에 2㎏이다. 1분에 1㎏을 충전하는 기체수소충전소에 비해 많은 양의 수소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이달 중 남동구 남동농협과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수소충전소도 연달아 문을 열어 수소버스 전환이 더 가속화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탄소중립 미래 수소도시를 선도하기 위한 수소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왔다. 지난 2020년 셔틀버스용 수소버스 7대를 처음 도입한 이후 2021년에는 수소시내버스 8대를 보급했다. 올해까지 모두 126대의 수소버
단국대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신규 시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국대는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간 연간 6회(총12회) 시험을 시행한다. 1회 시험당 약 500명의 응시자가 지원할 수 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외국인이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국내 대학(원) 입학 및 졸업, 장학금 신청, 취업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단국대는 접근성, 시설, 안정적 시험 시행 능력, 감독관 확보 능력 등 11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조한승 국제처장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 직장인 등 한국어능력시험 응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시험 장소가 많지 않아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며 “단국대가 한국어능력시험 신규 시행기관에 선정돼 앞으로 응시자들의 편리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단국대는 국제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리무스(PRIMUS) 국제대학을 설립했다. 특히 국제처는 한국어트랙 전공 입학생의 수학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학년도 1학기부터 글로벌기초교육학부를 개설하고 1년간…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원삼면 농촌테마파크에서 오는 27~28일까지 ‘조아용과 소풍해, 봄!’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행사장 곳곳에 시 캐릭터인 ‘조아용’을 형상화한 토피어리와 포토존 등을 갖추고, 가족 단위 시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7일 오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여는 사생대회다. 유치부(2018~2020년생) 50명, 초등 저학년부(1~3학년) 50명으로 나뉘어 봄과 소풍을 주제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다. 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해 시장상을 수여한다.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초등 저학년부 접수는 이미 마감된 상태다. 유치부 참여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참가자들은 도화지를 제외한 회화 도구와 돗자리 등을 직접 준비해야 한다. 또 다른 즐길 거리는 보물찾기다. 시는 축제를 즐기는 시민들이 어릴 적 소풍에서 즐겼던 보물찾기의 재미를 느끼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도록 행사장 곳곳에 보물함을 숨긴다. 보물함에는 축제장의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이나 농산물 교환권 등이 들어있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에서는 지
하남경찰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남시협회와 지난 16일 하남경찰서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 및 생활에 필요한 법률자문지원, 취업지원, 장학지원 등을 지원한다. 또 아들의 사회정착을 위한 캠페인 비롯해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범죄와 여성관련 범죄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교류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서 여인철 민평 시협의회장은, “하남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사회의 국민으로 포용될 수 있도록 인식변화를 위한 활동과 취업교육과 알선 등 자립할 수 있는 지원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장한주 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은 취업,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우울감 등 사회 적응에 부담을 겪는 만큼 이번 두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화성시가 지난 16일 정남면 소재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박종일 화성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가맹단체장 및 선수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통고를 시작으로 출전보고, 선수단 기 전달, 격려사 및 축사, 선수단 소개, 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화성시에서는 이번 대회에 육상, 배드민턴, 당구, 보치아, 볼링, e-스포츠, 게이트볼, 론볼, 파크골프, 역도, 조정, 수영, 탁구, 테니스 총 14개 종목에 98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대회에서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종합 5위를 달성해 이번 대회에서도 선전이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대회 준비에 애쓰고 고생하신 모든 선수단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열정과 투지에 어울리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두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화성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우수 선수 육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파주스타디움 등에서 개최되며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 등 40
구리시는 장기화된 고금리 상황으로 경영기반이 취약한 청년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6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5개 금융기관과 ‘청년 소상공인 희망키움 특례보증 이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구리시 관내 5개 은행의 지점장 및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청년 소상공인 희망키움 특례보증 이자지원’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청년 소상공인에게 최대 2,000만 원의 대출 및 그 융자금의 이자 연 2%를 5년간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난 4월 1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사업자 등록 후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다. 보증 규모는 23억 5000만 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접수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에서 가능하며, 대출 진행은 협약 금융기관 5개소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에서 가능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금융기관과의 협약이 경영기반이 약한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이자 부담 해소와 경영…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6일 상2동을 시작으로 임기 동안 37개 관내 모든 동에서 '1일 동장'으로 활약한다. 이번 행보는 현장중심 소통행정을 강조하는 조 시장의 시정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일반동 전환 이후 지역 주민에게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상2동장으로 나선 조 시장은 상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민원인과 인사를 나누고, 통장회의를 주재해 상2동 발전을 위해 애쓰는 통장들을 격려했다. 또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주민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상동 시민의 강에서 지역주민과 수로 물때를 제거하는 등 물길 가꾸기 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환경정비 활동 후에는 상동호수공원을 찾아 주요 현안을 살피며 주민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대화했다. 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중 GTX-B 변전소 설치에 대한 반대의견을 들었다. 조 시장은 "시민을 위해 마련한 상동호수공원은 시민이 주인인 공간으로 남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우리의 기본 입장과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지혜롭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주시는 주민 여러분이 동 행정을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