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금융 무대에서 자산관리 혁신 역량을 인정받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프라이빗뱅크로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주관하는 ‘Best Private Bank Awards 2026’에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라이빗뱅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된 글로벌 금융 전문지로, 유로머니, 더 뱅커와 함께 권위 있는 매체로 평가받고 있다. 매년 전 세계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상은 자산관리(WM)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전문성과 뚜렷한 혁신 성과를 보여준 금융기관에 수여된다. 미래에셋증권은 한국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유수 프라이빗뱅크들과의 경쟁 속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글로벌 파이낸스는 미래에셋증권이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액자산가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산관리 혁신을 통해 고객가치 제고에 집중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장기적인 글로벌…
기아의 생산공장인 오토랜드 광주가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기아는 오토랜드 광주가 글로벌 응용안전 과학분야 선도기업 UL 솔루션스(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검증은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99.5%~100%) ▲골드(95%~99.5% 미만) ▲실버(90%∼95% 미만) 등 3개 등급으로 나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율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처음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갱신에 성공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KB국민카드가 항공 서비스 제휴로 연말연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춘다. KB국민카드는 현대드림투어와 항공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7%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항공 예약 편의성 강화와 가격 경쟁력 확보, 서비스 품질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KB국민카드의 KB Pay 간편결제 역량과 현대드림투어의 항공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은 보다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여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연말연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기획된 이번 할인은 항공권 구매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줄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양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과 새로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특가 상품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기자 ]
롯데케미칼이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4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인 ‘Project LOOP’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재생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장하는 활동이다. 이번 4기 행사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를 비롯해 임팩트스퀘어, 롯데벤처스, TBT파트너스 등의 기업이 참석했다. 또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 벤처투자 등 일반 참여자도 함께했다. ‘Driving Green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셜 벤처 4기 참여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부스를 통해 회사 및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네트워킹 및 우수 기업 시상이 이어졌다. 참여 기업은 ▲에이트테크 ▲파운드오브제 ▲리플라 ▲포어시스 ▲텍스타일리 ▲아크론에코 등 6개사였다. 이들 6개 기업 중 지속 가능성, 자원 순환 기여도, 확장 가능성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
하나은행과 하나카드가 대전광역시와 손잡고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와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데이터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금융정책과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ESG 행정 등 지역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과 하나카드는 지역 상권 현황, 소상공인 금융거래 동향, 소비 트렌드, 외국인 손님 분석 등 다양한 금융거래 데이터를 대전광역시와 교류한다. 대전광역시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정책 수립, 지역화폐 분석 등 보다 정밀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와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부행장이 참석해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과 균형 성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데이터 활용을 넘어 지역화폐·정책금융·축제 및 행사 효과 분석 등 다양한 분야로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카드결제 데이터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인재들의 성장을 축하하는 무대를 마련하며 포용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2025 우리드림스테이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 장학생과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지난 1년간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나누는 자리로, 약 250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성악, 판소리, 피아노 3중주(피아노·첼로·비올라), 댄스스포츠, 합창 등 장학생들이 준비한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졌다.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특기장학생의 협업 무대, 다문화가족이 함께한 특별 공연, 대학 장학생들의 ‘다문화 포용성 향상’ 팀 프로젝트 성과 발표도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장학·교육·복지·소통을 주제로 재단의 연간 성과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가 마련됐다. 가족사진 촬영과 즉석 인화 이벤트는 다문화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우리드림스테이지는 장학생과 합창단이 서로의 성장을 확인하고 응원하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미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SK에코플랜트가 연말을 맞아 전 직원이 지역과 상생협력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권기두 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원삼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김장 봉사와 염화칼슘 지원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원삼면은 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공장이 건설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공사로 인한 생활 소음, 분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먼저 전 직원이 참여해 김장 봉사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원삼면 이장 협의회와 사회단체들도 힘을 보태며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 또 SK에코플랜트는 겨울철 교통사고와 주민 안전을 위해 관내 45개 마을에 염화칼슘 45톤도 지원했다. 전달된 염화칼슘은 각 마을의 좁은 골목과 원산면으로 통하는 57호 국도·318번 지방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권기두 SK에코플랜트 소장은 "연말이 다가오는데 SK와 지역사회분들이 함께 독거노인 등 우리 이웃을 살펴보면서 정성과 사랑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원삼면 이장 협회장은 "SK에서 매년 원삼면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어…
현대자동차의 대표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STARIA)'가 새롭게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자사 MPV ‘더 뉴 스타리아(The new STARIA)’를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더 뉴 스타리아는 2021년 4월 출시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번 더 뉴 스타리아는 ▲하이테크 감성을 강조한 외장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 ▲개선된 전∙후륜 서스펜션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 ▲흡차음재 강화를 통한 정숙성 등 국내 MPV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라인업은 용도에 따라 ▲일반 모델 ‘더 뉴 스타리아(투어러 LPI 11인승, 하이브리드 9∙11인승, 카고 LPI 3∙5인승, 하이브리드 2∙5인승)’ ▲승용 고급 모델 ‘더 뉴 스타리아 라운지(LPI 7인승, 하이브리드 7∙9인승)’로 나눴다. 파워트레인은 LPG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가격은 LPG 3259만 원, 하이브리드 3617만 원부터 시작한다. 또 구매 고객에게는 연료비 혜택이 담긴 ‘더 뉴 스타리아 OK캐쉬백 멤버십’이 제공된다. 멤버십 가입 시 LPG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SK 충전소에서 결제금액의…
삼성전자가 최신 화질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55인치에서 100인치까지 총 6가지 크기로 다양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최초 출시한 데 이은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마이크로 RGB TV는 스크린에 마이크로 크기의 RGB(적, 녹, 청) LED를 미세하게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다. 또 고성능 AI엔진이 탑재돼 다양한 콘텐츠에서 압도적인 색상을 구현한다.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의 마이크로 RGB AI 엔진(Micro RGB AI Engine)은 ▲콘텐츠를 4K로 개선해 주는 '4K AI 업스케일링' ▲AI가 장면별로 최적의 색상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 등의 성능을 갖췄다. 이에 더해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빅스비 ▲퍼플렉시티 ▲코파일럿 등 TV 업
관광과 수산업은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두 축이다.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도시 속초는 숙박·휴양 산업과 수산업이 맞물리며 경기도민이 사랑하는 사계절 관광지로 성장해 왔다. 롯데리조트 속초는 체류형 관광의 거점으로, 수협은 지역 수산물 소비 촉진의 중심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지역 관광 인프라와 수산업이 만들어내는 상생 모델을 조명하고, 경기도민에게 속초의 매력을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속초는 동해안 관광의 중심지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도시다. 항구와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생활 문화와 설악산 국립공원의 자연환경,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바다 풍경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만들어낸다. 여름철 해수욕과 가을 단풍, 겨울 설경과 해돋이 관광까지 사계절 관광 자원이 뚜렷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매력이 큰 지역이다. 최근에는 관광 패턴의 변화로 당일치기 위주의 여행에서 벗어나 숙박과 휴식을 겸한 체류형 여행이 늘어나면서, 단순한 숙소를 넘어 ‘머무는 공간’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롯데리조트 속초는 지역 관광의 흐름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리조트 속초는 대포항 인근 동해안의 청정 바다와 설악산 자락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