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이 어려워 폐업을 해야 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은행권에서 저금리 철거지원금 대출을 지원한다. 9일 정부는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국민 균형성장과 양극화 극복 방안을 발표했다. 소상공인 위기극복 방안으로 정부는 최대 600만원, 만기 1년 조건의 은행권 저금리 철거지원금 대출을 신설한다.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위해 새출발기금 성실상환 소상공인 대상 인센티브와 월 300만∼500만원 한도의 중·저신용 소상공인 햇살론 신용카드 등 재기지원 카드상품도 나온다. 또 약 300만명에 이르는 대출 소상공인 전체를 대상으로 매출·신용정보 등을 활용한 위기징후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해 경영위기를 선제적으로 안내·지원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홍보·상권분석 등 생활형 연구개발(R&D)로 소상공인 맞춤형 생산성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소상공인들이 협동조합을 통해 신제품 개발·공정 개선 등 공동사업을 개발하면 80개 조합에 최대 3억원 안에서 정부매칭으로 지원한다. 청년에는 AI 현장 실무인력 양성과정을 신설해 훈련비를 전액 지원하고 훈련장려금·특별수당 등을 지급한다. 비수도권 소재 기업에 취업한 청년에는 근속장려
조달청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조달기업 30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기업 19개사와 벤처나라 상품등록 기업 13개사를 합산한 결과로, 기업별 중복을 제외하면 총 30개사 규모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17개에 달해 국내 기업의 기술 개발 성과가 글로벌 무대에서 입증됐다. AI 융합 제품이 전체 수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재난·안전, 자원순환, 헬스케어 등 공공분야 혁신 제품들도 국제적으로 호평을 얻었다. 조달청 관계자는 "공공 수요 기반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혁신제품 지정기업 19개사, 벤처나라 기업 13개사가 중복 제외 30개사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공공조달 정책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한 결과로 풀이된다. 강희훈 혁신조달기획관은 "공공조달은 기술력 있는 기업이 미래 시장을 준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우리 조달기업의 세계적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즉석 ‘콜라보’ 제안을 계기로, 피지컬 AI 시대를 맞은 글로벌 기업들의 합종연횡이 본격화하고 있다. AI가 화면 속에서 벗어나 로봇·모빌리티 등 물리적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기존 산업 문법으로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협업 구상이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피지컬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잇따라 발표했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구글 딥마인드(DeepMind)와 손잡고 차세대 휴머노이드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로보틱스 분야의 하드웨어 역량에 딥마인드의 고도화된 AI 모델을 결합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업종 간 경계를 넘나드는 협력 움직임은 정의선 회장의 CES 개막 첫날 행보에서 이미 예고됐다. 정 회장은 삼성전자 전시관을 찾아 “AI와 로봇, 모빌리티 분야 협업을 함께 해보자”며 즉석 제안을 던졌고, 모빌리티 기업 총수가 글로벌 전자기업 부스를 직접 찾아 공개적으로 협업 의지를 밝힌 장면은 업계에서도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됐다. 정 회장은 이 밖에도 퀄컴
새해 첫 주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올해 1월 첫째 주(5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은 0.08%로, 2주 연속(0.12%→0.10%→0.08%) 상승 폭이 축소됐다. 그러나 지난해 10·15대책에 의해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들 가운데 일부 지역의 상대적 강세는 이어졌다. 용인시 수지구는 상승률이 0.42%로 2주 연속(0.51%→0.47%→0.42%) 축소됐으나 이번 주 규제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성남 분당구(0.44%→0.32%→0.31%)도 2주째 오름폭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광명시(0.26%→0.28%)와 하남시(0.19%→0.23%), 수원시 팔달구(0.08%→0.20%)와 권선구(0.14%→0.18%) 등은 상승 폭을 확대했다. 반면 과천시(0.24%)와 안양시 동안구(0.23%) 등은 아파트값 상승률이 4연속 둔화하며 대비를 이뤘다. 또 새해 들어 인천의 아파트값은 0.05% 올라 직전주(0.03%) 대비 상승률이 높아지며 새해 첫 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오름폭이
새해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질주를 이어가자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시장도 훈풍을 맞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설정액은 100조3천122억원으로 100조원대를 돌파했다. 작년 11월 90조원대에 진입한 뒤 AI 거품론으로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지지부진했던 흐름이 산타랠리 기대감으로 반전, 새해 들어 본격 상승세를 탄 것이다.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 사상 첫 4,300선을 넘어섰고, 전날 장중 4,600선까지 돌파하며 4거래일 연속 100포인트 단위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작년 5월 말 57조원대였던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새 정부 출범과 증시 부양 기조 속 지난 5일까지 65% 코스피 상승과 함께 몸집을 가파르게 불렸다. 대조적으로 채권형 펀드는 86조7천183억원으로 계속 쪼그라들고 있다. 작년 9월 100조원대를 찍었던 설정액은 한은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와 국고채3년 금리 3.1% 돌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다. KB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연초 매매 재개 및 단기금리 시장의 안정화로 국채금리도 안정화될 것"이라면서도 "금리 인하 사이클이 종료된 점을 고려하면 국고 3년 금리의 하락 여력은 많지 않다"고
지난해 4분기에만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도 가능한 것 아니냐는 업계의 전망이 나오면서 향후 실적에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체 매출 332조7700억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10.6% 늘었다. 이에 따라 총 영업이익도 43조5300억원으로 전년대비 33%가 증가한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지난 4분기 삼성전자는 매출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으로 분기 영업익 '20조'라는 전무한 새 역사를 써냈다. 삼성전자 분기별 최대 실적의 일등공신은 역시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다. 전세계 경제 산업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AI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개발 및 투자가 이어져 D램 메모리 부문이 초호황기를 맞이하게 됐다. 시장에 수요가 갑자기 늘자 당연히 공급의 불균형은 불가피했고 자연스럽게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한 제품 전반의 가격이 오르면서 반도체 사업이 삼성전자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이어지던 지난 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의 영업익을 발표한 이후 7년여 만에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하지만 결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 68명(17개국)을 8일 공개했다. 캠페인 메시지는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다. 삼성전자는 1998년 나가노 올림픽부터 30년 가까이 올림픽 파트너로 활동하며 기술로 선수와 팬을 연결해왔다. 이번 선수단은 동계올림픽 역대 최대 규모다. '팀 삼성 갤럭시'는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 표현의 가치를 전 세계 팬에게 전달한다. 선수단은 봅슬레이, 쇼트트랙, 스노보드 등 10·20대 미래 주역 위주로 구성됐다. 한국 선수는 김길리·임종언·최가온·최민정·황대헌(이상 쇼트트랙) 5명이다. 세계적 스타 알렉스 홀(미국 스키), 알리사 리우(미국 피겨) 등도 합류했다.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는 "팀 삼성 갤럭시와 함께 긍정 에너지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길리 선수는 "세계 선수들과 팬들에게 영감 줄 것"이라 했고, 최가온 선수는 "최연소 멤버로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전자 김승연 상무는 "'팀 삼성 갤럭시'와 열린 마음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백화점들이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신세계 백화점은 9일부터 29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축산, 청과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바이어가 찾은 지정 산지나 지정 중개인을 통해 품질을 높인 상품을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축산은 지정 중매인과 경매에 나서 유통단계를 축소한 '신세계 암소 한우' 물량을 지난 설 대비 30% 늘렸고, 청과는 지정 산지에서 생산한 '신세계 셀렉트팜' 세트를 선보인다. 와인 품목도 대거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세계백화점 설 선물 사전 예약은 SSG닷컴과 비욘드신세계에서도 진행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40만원 SSG머니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사전 예약 품목은 490여종으로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다.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전 점포에서 설 사전 예약을 받는다. 청과는 제철 과일을 엄선한 실속형 구성에 집중하는 동시에 과일·견과류 세트 등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수산물에서는 최근 해외서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곱창김'을 고급화한 선물세트 '레피세리 곱창김 1호' 어포류 세트 2종을 새롭게 출시한
고정밀 힘·토크센서 전문기업 ㈜에이엘로봇(AL.Robot)이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첨단 센서와 로봇 제어 기술을 공개했다. 에이엘로봇은 부천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통합 한국관(글로벌 파빌리온)에 입점해 이번 전시에 나섰다. CES는 160여 개국 4,3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기술 전시회로, 최근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분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국내 로봇 기술 기업으로 참가한 에이엘로봇은 자사 제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확장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에이엘로봇은 ▲6축 힘·토크 센서 ▲관절형 토크 센서 ▲회전형 토크 센서 ▲‘액티브 컴플라이언스 컨트롤(Active Compliance Control)’ 기반 로봇 제어 기술 등 로봇 접촉 제어 분야 핵심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6축 힘·토크 센서는 관람객이 직접 힘을 가하거나 움직임을 조작하면, 각 축의 변화를 실시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데모로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에이엘로봇의 토크센서는 고성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춰 국내외 로봇 기업은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삼성 기술 포럼(Samsung Tech Forum)’을 열고 ‘AI 시대의 인간적인 기술(The Human Side of Tech: Designing a Future Worth Loving)’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5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열렸으며, ▲가전 연결 경험 ▲TV 서비스 ▲보안 ▲디자인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과 세계적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 파비오 노벰브레가 참여해 ‘사람 중심 디자인’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사회는 디자인 팟캐스트 ‘디자인 매터스(Design Matters)’ 진행자 데비 밀먼이 맡았다. 패널들은 “혁신의 출발점은 사람 중심의 디자인”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기술이 단순한 사용성을 넘어 인간의 감성과 경험을 풍요롭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삼성 디자인의 목표는 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사용자가 기술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더 나은 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