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EV6 GT가 유럽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Y와 폴스타 4를 제치고 최고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 EV6 GT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전기차 3종 비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다.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로 알려져 있다. 이번 비교 평가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중인 EV6 GT, 모델 Y, 폴스타 4를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비용과 같이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 GT는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안전성, 바디 등 4가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점 597점을 기록하며 경쟁 모델인 모델 Y(574점)와 폴스타 4(550점)를 큰 점수 차이로 제쳤다. 특히 최고 수준의 파워트레인·주행성능을 갖춰 고성능 전기차 대표 모델로서 입지를 확실히 하면서도 안정성 부문도 놓치지 않았다. EV6 GT는
롯데호텔 서울이 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한다. 롯데호텔 서울은 매월 30일 진행하는 ‘소공30데이 3도’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중구청에 롯데호텔 배추김치 1200kg(4kg 300세트)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소공30데이’ 프로모션의 객실 수익금 3%를 적립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호텔과 고객, 지자체가 함께 지역의 ‘마음 온도’를 3도 높인다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매년 1회씩 기부 전달식을 진행한다. 지난 21일 열린 전달식에는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 두경태 롯데호텔 서울 총지배인 등이 참석했다. ‘소공30데이 3도’ 캠페인은 2023년 12월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롯데호텔 서울은 지금까지 배추김치 2800kg과 델리카한스 통단팥빵 3600개를 누적 기부하며 지역사회 온기를 꾸준히 더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 서울시 중구청 ‘명예의 전당’ 등재도 예정돼 있다.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소공30데이’ 프로모션은 오는 30일 운영된다. 프로모션 기간 객실 예약 및 투숙 시 수익금 일부가 자동 적립돼 2026년 7회 캠페인의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단순한 호캉스를 넘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미취학 아동,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읽기·독해력의 자연 습득을 돕는다. 윤선생은 파닉스 학습자의 기초 읽기 실력 향상을 돕는 영어 읽기 교재 ‘윤스 원더 리딩(Yoon’s Wonder Reading)’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파닉스 학습을 읽기 영역으로 확장하도록 설계된 교재다. 학습자는 파닉스 기본 원리를 익힌 뒤 해당 규칙이 적용된 스토리를 보고·듣고·따라 말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읽기 능력과 초등 수준 독해력을 키울 수 있다. 스토리 영상은 스마트베플리 학습 앱을 통해 영문 애니메이션과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 두 가지 형태로 제공돼 문장 의미와 이야기 전개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재에는 파닉스 원리 반복 학습을 돕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포함됐다. ▲숨은 그림 찾기 ▲틀린 그림 찾기 ▲색칠하기 등 참여형 활동과 함께 학습 의욕 강화를 위한 ▲진도표 ▲상장도 제공된다. ‘윤스 원더 리딩’은 총 18권의 스토리북과 스마트베플리 음원 36차시, 스토리 영상, 학습 진도표, 상장으로 구성됐다. 윤선생 관계자는 “신간 ‘윤스 원더 리딩’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
쿠팡이츠 장보기·쇼핑에서 폭넓은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와우회원 무료배달 혜택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이츠는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편의점 CU가 입점하며 동네가게부터 편의점까지 품목 선택 폭을 크게 넓혔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CU가 이날부터 ‘장보기·쇼핑’에 합류하고 다음 달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초기 서비스는 서울 지역 약 1천 개 매장에서 시작하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CU 매장에서의 첫 주문에는 와우회원 대상 최대 6500원 할인이 적용된다. 주문 금액별 자동 적용 방식으로 ▲2만 5000원 이상 시 6500원 ▲2만 원 이상 시 6000원 ▲1만 5000원 이상 시 4000원의 혜택이 제공된다. CU 입점으로 쿠팡이츠 ‘장보기·쇼핑’은 꽃가게·반려용품점·정육점·문구점 등 지역 소상공인 매장은 물론, 주요 편의점과 슈퍼마켓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일상 필수 상품 선택지를 한층 강화했다.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은 서울·인천 전역과 경기도·부산 일부 지역으로 넓혀졌으며, 와우회원은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무료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편의점 입점으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타이어 제조 업체인 미쉐린(Michelin)과 협력해 주행 퍼포먼스를 높이는 타이어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24일 남양연구소에서 신용석 제네시스설계센터장 상무, 조지레비(Georges Levy) 미쉐린 아시아퍼시픽 OE 총괄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지난 1, 2차 공동연구에 이어 체결되는 3차 협약이다. 양측은 지난 2017년과 2022년 타이어 기술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3차 협약에 따라 양측은 내년부터 3년간 ▲타이어 성능 향상 연구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상호 기술 역량 교류를 집중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타이어 성능 향상 부문에서는 초저회전저항 타이어, 스마트 그립 기술 등 차량의 주행 퍼포먼스를 높이는 타이어 첨단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특히 차량의 고속주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한계 핸들링 및 제동 성능 강화에 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또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에서는 오프로드 타이어 개발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한 버추얼 시뮬레이션 고도화와 버추얼 기술 개발 프로세스의 구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이체'에 AI 기술을 접목시켰다. 카카오뱅크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화만으로 송금할 수 있는 ‘AI 이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이체’는 고객이 일상 언어로 대화하듯 이체를 요청하면 AI가 이를 대신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은행명, 계좌번호, 이체 금액 등 정보 입력 단계를 거쳐야했던 기존 절차를 한 문장으로 줄여 새로운 이체 경험을 제공한다. 최근 이체 내역이 있는 대상은 이름만으로, 별명을 설정한 경우에는 ‘엄마’, ‘마미’ 등 의미가 유사한 표현만으로도 이체가 가능하다. 이체 실행 전 최종 단계에서는 주요 정보에 대한 고객 확인 및 인증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회·1일 최대 200만 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앱 내 'AI이체' 또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한 음성 명령으로 접근 가능하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달 17일까지 ‘AI 이체’ 페이지에서 '공유하기' 버튼을 눌러 카카오톡 친구에게 링크를 공유하면 추첨으로 5000명에게 ‘비타500’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은행명이나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장 이승호 사장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김치의 날’을 맞아 세계 각국 대사관 인사들에게 오찬 코스를 선보였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1일 시그니엘 서울 76층 연회장에서 캐나다,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카타르, 사우디, 일본 등 20여 개국의 주한 대사들을 초청해 '김치의 날 외교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의 역사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민간 차원의 국가 간 교류와 우호 관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환영사와 김치의 종류와 역사를 소개하는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오찬에서는 ‘각국의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김치’를 주제로, 배추김치를 곁들인 타코, 숙성 깍두기로 맛을 더한 타락죽, 백김치와 불고기를 곁들인 버섯 리조토 등 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제공됐다. 모든 요리는 롯데호텔 김치를 사용했으며, 각 메뉴마다 김치의 특징과 역사적 배경도 함께 소개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김장 콘테스트에서는 참석자들이 직접 김장을 하며 김장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등 팀에게는 호텔 조리사 모자와 함께 APEC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만찬주로 선정돼 많은 관심을 받았던 발효공방 1991(교촌에프앤비)의 ‘은하
LG화학이 지속가능한 패키징 설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25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제 포장 전시회(Shanghai World of Packaging, SWOP 2025)’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SWOP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키징 전문 박람회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맞춤형 포장 설루션과 혁신 기술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소재로 만드는 순환(Material-driven Circularity)’을 주제로 재활용이 용이한 친환경 패키징 설루션, 고기능성 필름용 소재 등 다양한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일소재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얇은 두께를 구현한 초박막 포장 필름 소재인 ‘유니커블(UNIQABLE™)’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재질 포장 필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세대 혁신 소재다. LG화학은 올해 유니커블 고분자 필름(MDO-PE)을 세계 최고 수준인
증가하는 전동킥보드 사고에도 미흡한 PM 보험체계로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가 과도한 부담을 떠안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자동차 사고의 경우 종합보험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 경미한 사고도, 킥보드의 경우 형사입건과 민사소송으로 확대되는 사례가 반복돼 보험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의무보험인 자동차 보험은 가입하지 않으면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 제재를 받지만, 의무보험 대상이 아닌 전동킥보드의 경우 종합보험 상품조차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전동킥보드 사고의 경우, 음주·무면허·과속이 아닌 경우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가해자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형사입건되는 구조다. 가해자는 치료비와 합의금을 전액 개인 부담해야 하며, 합의가 늦어지면 형사책임까지 떠안는다. 전동킥보드 사고에서는 피해자도 안전하지 않다. 자동차 사고는 보험을 통해 치료비와 위자료가 자동으로 지급되지만, 킥보드 사고는 피해자가 직접 민사소송을 제기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한 소송 비용과 장기간 절차는 일상과 직장 생활로 부담이 전가된다. 이같은 보험 체계 전무에도 전동킥보드 이용은 확대되는 실정이다. 올해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