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대표이사의 회삿돈 횡령 의혹을 포착한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하면서 KG모빌리티의 주가가 한때 급락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19일 오전 9시경 KG모빌리티 임직원의 횡령 혐의 등으로 경기도 평택에 있는 KG모빌리티 본사에 수사진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자 KG모빌리티 주가는 한때 20% 이상 급락했다. 19일 오후 2시 5분 현재 KG모빌리티는 전거래일 대비 10.61% 하락한 6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오전 11시 39분에는 주가가 6130원(전거래일 대비 20.7% 하락)까지 떨어진 바 있다. KG모빌리티 측은 이에 대해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절차 이전에 발생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는 KG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한 회사로, 지난해 3월 현재의 사명을 달고 새출발했다. KG모빌리티는 입장문을 통해 "(정 대표가) 현재 KG모빌리티 대표이사가 아닌 쌍용자동차 회사 임원으로 재직했을 당시에 발생한 내용인 데다 회사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 시작된…
넷마블이 19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이하 나혼렙)'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넷마블은 오는 5월 중 나혼렙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올해 최대 목표인 연간 흑자전환을 위한 도약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는 넷마블 권영식 대표, 조신화 사업그룹장을 비롯해 김준성 넷마블네오 개발총괄본부장, 진성건 개발 PD가 참석했다. 넷마블네오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유수의 IP를 게임화해 흥행으로 이끈 전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나혼렙 역시 원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것으로, 현재 전세계에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넷마블의 나혼렙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원작인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지난 2018년 3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전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달성했다. 한국 카카오페이지에서 1위, 일본 픽코마에서 4년 연속 1위, 미국 노블코믹스에서 판매 1위를 각각 달성한 글로벌 인기 IP다. 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지난 1월부터 방영이 시작됐는데 전세계 주요 OTT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한국과 일본 넷플릭스 2위 및 애니플
KB라이프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KB라이프파트너스에 소속된 보험설계사들이 회사 측의 일방적인 보수 규정변경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사측이 관리자가 아닌 설계사들에게 직접 변경된 규정의 내용들을 충분히 설명하라고 목소리 높여 요구했다.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보험설계사지부 KB라이프파트너스지회(이하 노조)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KB라이프파트너스의 불성실한 교섭태도를 규탄하고 보수규정 설명회 개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다음 달부터 보수 및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공지하면서 관리자 급 직원들인 AM(지점장), SM(팀장)들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보수제도 변경와 관련해 노조와의 사전협의는 없었으며, 사측이 LP(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거부하고 있다는 게 노조 측 설명이다. 노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66명 중 51.8%가 '보수제도 변경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보수제도 설명회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이들은 전체의 86.2%에 달한다. 김국원 KB라이프파트너스지회 부지회장은 "보험회사의 수익은 100% 영업 현장
중소기업중앙회가 김동섭 효동기계공업 대표와 김재중 라피치 대표를 2024년 1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했다. 효동기계공업은 금속성형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김동섭 대표이사는 1983년 설립(1997년 법인전환) 후 기술개발에 매진해 효동기계공업을 기계산업계의 기술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2018년, 세계 최초로 2200톤 초대형 단조기계인 포머 개발, 2019년 국내 최초 열간포머 개발, 최근 탄소중립 에너지 절감을 위한 링크포머 개발을 포함해 국내특허 26건, 해외특허 2건을 취득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기술력으로 일본, 중국, 독일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2019년 3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2022년 연간 수출액 403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김동섭 대표이사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이사로서 기계산업계의 진흥과 기업 간 교류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기계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2021년 금탑산업훈장도 수상했다. 라피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와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김재중 대표이사는 20년 이상 음성인식 분야의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AI 가상 개인비서 서비스와 음성인증 A
고향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는 19일 파티움하우스 수원에서, 고향주부모임 대의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우리 농축산물 홍보캠페인, 2023년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보고, 2024년 수지예산 및 사업계획 승인, 도임원 선출(이사 선임), 외부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들의 권익을 신장하고 농촌복지 및 우리농산물 판매, 농도교류사업, 지역사회 봉사 등을 전개하는 고향주부모임 대의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고향주부모임과 경기농협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의 균형발전과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행복농촌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우숙 고향주부모임 경지도지회장은 “경기도 시군지역에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시는 대의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도 이심점심 중식지원, 행복나눔봉사단 농촌일손돕기, 추석맞이 송편판매, 김장김치 나눔 등을 실시해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올 한해도 이심점심 중식지원과 농촌봉사활동,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추석맞이 송편 판매 및 생활협동클럽 운동 추진으로 기금
삼성전자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1000대, 12일 만에 누적 3000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가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제품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의 비스포크 AI 콤보 생산라인을 풀가동해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순조로운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과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하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어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비스포크 AI 콤보를 구매해 실제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한 번에 다 되는 편리성이 마음에 든다", "공간 활용이 매우 좋다", "화면이 크고 스마트폰처럼 사용하기 쉽다"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흥행과 더불어 올해 비스포크 제트 AI,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공고히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IBK기업은행이 IBK청년도약계좌 일시납 가입자를 위한 신상품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출시한다. 1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일시납 서비스는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최소 200만 원부터 최대 약 1300만 원까지 일시 납입할 수 있게 하고 정부기여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은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적립한도는 50만 원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상품 최고금리는 연 5.0%(세전)로 기본금리 연 4.0%p에 IBK청년도약계좌를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 만기 시점까지 유지하면 연 1.0%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 원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티파니앤코 목걸이(3명)와 플레이스테이션5(3명)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청년 고객들이 자산 형성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NH농협생명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Self가입형,무)'이 고객의 큰 호응을 얻어 판매건수 1만 건을 돌파하며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19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출시한 검진쏘옥NH용종진단보험(Self가입형,무)은 3대기관(위·십이지장·대장) 용종의 진단을 보장한다. 주계약 단독 상품으로 보험료 부담이 적고 1년 만기 구조로 누구나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만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해 건강검진이 처음인 사회초년생 자녀부터 정년퇴직 후 개인적으로 검진 예약을 해야 하는 부모님세대까지 이용할 수 있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남자 1500원, 여자 1200원으로 가입 시 한 번 납입하면 1년간 보장하고,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NH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아울러 해당 상품 가입 시 전화 상담을 통해 고객의 질환력, 가족력 등을 고려해 고객맞춤 건강검진 항목을 추천 및 설계해주는 ‘NH검진케어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해 제휴 병원, 전문검진센터를 우대가로 예약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삼성전자가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강력한 성능의 배터리팩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9일 신규 배터리팩 ▲'PD 배터리팩 20,000 mAh'와 ▲'PD 무선충전 배터리팩 10,000 mAh' 등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규 배터리팩은 외관에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인증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적용해 탄소배출량 저감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배터리팩 2종은 모두 USB PD 3.0 표준 규격의 USB-C 타입 포트가 탑재돼 갤럭시 기기와 다양한 제품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PD 배터리팩 20,000 mAh'는 대용량 배터리 팩으로 최대 45 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USB-C 타입 포트 3개를 탑재해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0,000 mAh'은 무선 충전과 유선 충전을 모두 지원하며, 유선 충전은 최대 25 W를 지원한다. USB-C 타입 포트는 2개를 탑재해 유·무선을 모두 활용할 경우 역시 최대 3대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가격은 'PD 배터리팩 20,000 mAh'이 6만 6000원, 'PD 무선 충전 배터리팩 10,000 mAh'이 5만
지난해 경기지역 내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지만, 팔달문로터리와 아주대삼거 리 상권은 탈코로나 시대에도 공실률이 20%에 육박하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 지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전국 평균 13.5%보다 약간 낮은 10.6%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원 팔달문로터리(20.0%), 아주대삼거리(18.5%), 하남 원도심(17.8%), 안성 시장(17.4%) 등 일부 지역은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공실률을 보였다. 특히 '팔달문로터리'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지난해 20.0%를 기록했다. 이는 3분기(20.6%)에 비해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2022년(17.0%)과 비교하면 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다섯개의 상가 중 한 곳이 비어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지역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도 19.2%로 경기 지역 평균 공실률(6.7%)의 약 3배에 달한다. 팔달문로터리 상권은 2000년대까지 경기도 3대 상권으로 꼽히는 지역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유동인구 감소와 임대료 부담으로 공실률이 증가했다. 지난해 경기도 중대형 상가 제곱미터당 평균 임대료는 2만 6500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