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순진 씨 별세, 홍정표(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준표(㈜딜 대표)·현정 (에이치투에이 건축연구소 대표) 씨 부친상 = 11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4일. ☎ 02-3010-2000
지난해 영업이익이 90% 감소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0종 이상의 신작 출시를 예고하고 실적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7388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27.9%, 91% 감소한 수치다. 순손실은 1210억 원을 냈다. 카카오게임즈 실적이 악화한 것은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안정화, 신작 부재 및 마케팅 비용의 증가, 흥행작 부재 등이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카카오게임즈가 부진한 실적을 낸 것이 연간 실적 부진에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게임즈는 영업손실 63억 원, 순손실 1023억 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매출 역시 16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줄어들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3분기 세나테크놀로지 지분 일부 매각에 따른 연결 제외, 카카오 VX 일부 사업 철수 등의 요인을 중단영업손익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말 출시된 패스 오브 엑자일 2 실적의 이연 회계처리 역시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크게 줄어든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0종 이상의 신작을 선보인다는 의지다. 이중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1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취업·재취업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최 측은 외국어로 번역된 중대재해 사례 자료와 안전보건 픽토그램, ‘4대 금지 캠페인’ 스티커북 등을 배포하며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산업안전보건 규정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더욱 보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도 “근로자들이 안전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겠다”며 “모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세청이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업체, 산후조리원, 영어유치원 등 2030 세대의 지출이 집중되는 업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결혼·출산·유아교육 시장에서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도 세금을 회피한 업체들이 주요 타깃이다. 국세청은 스·드·메 업체 24개, 산후조리원 12개, 영어유치원 등 10개 등 총 46개 업체에 대해 세무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국세청은 불투명한 계약 구조로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가중시킨 스·드·메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이번 조사 대상 업체들은 계약 당시 안내한 기본 비용 외에 추가금을 다수의 차명 계좌로 이체하도록 유도한 후, 이를 소득 신고에서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는 자녀나 배우자 명의로 또 다른 사업체를 설립해 매출을 분산시키는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한 정황도 포착됐다. 국세청은 "스․드․메 시장에는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가격횡포가 만연해 있다"며 "예비부부들은 계약을 하고도 어디에서 추가금 견적서가 날아들지 몰라 전전긍긍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 대상자들은 처음 계약 시 안내한 기본 계약 내용 외의 ‘추가금’을 다수의 차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11일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와 함께 2025년 1분기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성과를 돌아보며 올해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협의됐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농산물 직거래 사업 활성화 ▲장학금 지급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됐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 사업 수익금으로 경기 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11명에게 총 275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우숙 고양주부모임 경기도지회장은 “올해도 중식 지원사업 ‘이심점심’, 김장김치 나눔, 다문화가족 정착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각 시·군 회장을 중심으로 대의원 및 회원들과 소통하고 지역별 특색에 맞는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지역사회 여성권익 신장과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주신 고향주부모임에 감사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주부모임에서 추진하는 농업·농촌 지원사업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호텔 서울 중식당 ‘도림’이 여경래 셰프와 함께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통 중식 요리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여경래 셰프 초청 스페셜 갈라디너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갈라디너에서는 여경래 셰프가 엄선한 최고급 재료를 활용해 정통 중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코스 메뉴는 특유의 식감과 맛이 일품인 해파리와 소라, 가리비, 오향장육 등을 곁들인 전채요리를 시작으로 산해진미 재료를 이용한 ‘도림 불도장’과 왕새우 안에 다진 새우를 채워 넣고 튀겨내 깐풍소스와 함께 먹는 ‘모자새우’ 등을 차례로 맛볼 수 있다. 요리와 어울리는 와인, 백주와의 페어링도 즐길 수 있다. ‘페블레 뫼르소(Faiveley Meursault)’, ‘발폴리첼라 클라시코(Valpolicella Classico)’ 와인 등을 비롯해 프리미엄 백주인 ‘몽지람M6’ 등이 제공된다. 스페셜 갈라디너 가격은 와인 및 백주 페어링 포함 1인 기준 50만 원이다. 20일부터 28일까지 여경래 셰프의 스페셜 메뉴를 점심과 저녁 메뉴로도 판매한다. 7가지로 구성된 점심 메뉴 오복코스는 23만 원, 8가지로 구성된 다복코스는 28만 원이다. [ 경기
쿠팡이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쿠팡은 오는 12일까지 정월대보름에 먹기 좋은 식품들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정월대보름 세일’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곡·잡곡·찹쌀·즉석 잡곡밥 등 밥 종류부터 각종 나물과 함께 먹기 좋은 식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51%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인기 식품 모아보기’에서 먹기 좋은 베스트 상품들도 소개한다. 할인하는 상품부터 카테고리 별로 나눠 쇼핑 편의를 개선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더미식 잡곡밥 ▲쎈쿡100% 통곡물 즉섭밥 ▲양반 오미밥 등 밥 종류와 ▲투데이넛구운아몬드+호두(550g, 1세트) ▲너트리호두(1kg, 1개) ▲청솔 양구 펀치볼 시래기(1kg, 1개) ▲굳드림 국산 건곤드레(100g, 1개) 등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에서 준비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정월대보름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고 가족들과 함께 더욱 건강하고 풍족한 정월대보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정부가 국내 게임 콘텐츠 제작사들을 위한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1일 게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월 4일 오후 3시까지 서류를 접수해야 한다. 이달 14일에는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현장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우수 게임의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총 76개 과제에 219억 원의 지원금이 투입된다.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게임 개발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다년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총 107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PC ▲콘솔 ▲크로스플랫폼(PC·콘솔) 3개 분야로 나뉜다. 먼저 PC 분야는 과제당 최대 4억 원, 콘솔 분야는 1년차에 최대 2억 원, 2년차에 최대 4억 원의 지원을 받으며, 두 부문 모두 출시형으로 선정될 경우 과제당 추가 2억 원이 지원된다. 크로스플랫폼(PC·콘솔) 분야는 대형 프로젝트 게임을 대상으로 최대 8억 원을 지원하며, 다음 연도 출시형 선정…
세계 최대 규모 게임 축제 '게임스컴'이 올해 행사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독일 전시기획사 쾰른메쎄의 한국 대표부 라인메쎄는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5’의 참가사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게임스컴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되며, B2B 전시관은 8월 22일까지 운영된다. 행사 전날인 19일에는 개막 행사인 게임스컴 ONL(Opening Night Live)이 열리며, 게임스컴 어워즈 등 주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하루 3억 뷰를 기록하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온·오프라인 참가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게임스컴 방문객 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행사에는 120개국에서 33만 5000명이 방문했으며, B2B 방문객만 3만 2000명에 달했다. 특히 북미 최대 게임쇼였던 E3가 개최 취소되면서 미국 게임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는 64개국 1462개 기업이 참가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참가 기업 수가 20% 증가했으며 Xbox, 일렉트로닉 아츠(EA), 반다이 남코, 블리자드, 캡콤 등 글로벌 게임사가 대거 참여해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넥슨코리아, 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가 지난해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모험의 탑의 지속적인 흥행이 주효했다.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 연간 누적 매출 2362억 원, 영업이익 272억 원, 당기순이익 341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46.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4분기 실적은 신작 출시 효과 감소 등의 영향으로 매출 502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39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둔화됐다. 이번 실적 개선은 서비스 5년 차에 접어든 쿠키런: 킹덤과 지난해 6월 출시된 쿠키런: 모험의 탑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었다. 특히 쿠키런: 킹덤의 지난해 신규 유저 수는 2023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글로벌 누적 유저 수(중국 제외)가 7200만 명을 돌파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월 진행된 쿠키런: 킹덤 4주년 기념 업데이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주년 업데이트와 비교해 한 달간 ▲매출 54% ▲활성 유저 수 19% 증가를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4주년 대규모 신규 콘텐츠인 ‘쉐도우밀크 쿠키’ 업데이트와 IP 브랜딩 전략, UA(Us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