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6일부터 4월 17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공동사업 발굴, 활성화 과정에 대한 컨설팅 비용을 최대 1500만 원(조합부담금 10% 별도)까지 지원하며, 올해에는 공동 사업분야와 R&D과제 기획분야로 추진된다.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컨설팅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사업수행계획서를 작성해 4월 17일까지 중기중앙회 협업사업실로 신청하면 된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전문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한국가스판매업협동조합연합회의 경우 모바일을 활용한 ‘LPG 안전점검 활성화 방안’ 수립을 통해 중소기업의 LPG 소형저장탱크 안전점검 이력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의 경쟁력과 활성화를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가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필요가 없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5일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신규 필터를 적용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4way 서라운드 청정 ▲맞춤 청정 AI+ ▲고급스러운 인피니트 디자인에 ▲주기적으로 교체할 필요 없는 '인피니트 라인 필터'로 혁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인피니트 라인 필터는 공기 청정·탈취에 특화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와 광분해 탈취 필터로 구성되며,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실내 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촘촘한 전기장으로 세균까지 포집해 99%의 높은 살균 능력을 구현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의 'PA(Pure Air) 인증'을 획득하며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집진부는 물세척이 가능해 필터를 평균 2개월에 1회 물로 세척해서 재사용할 수 있다. 광분해 탈취 필터는 기존의 활성탄 방식 대신 광촉매와 UV(자외선)를 활용해 냄새 물질을 흡착, 분해해 냄새를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또한 주기적인 UV 재생을 통해 탈취 효율을 구입 초기의 8
CU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긍정적인 감정을 나누며 서로간 행복을 선물하는 대국민 ‘감정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국내외 18개 생명보험회사가 협력하여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생명존중 정신을 전파하기 위해 연령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청소년 마음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 방구석연구소와 손잡고 온라인 ‘감정가게’를 오픈했다. CU는 온라인 기반의 감정가게 캠페인을 오프라인으로 확장, 전국 1만 7000여 개의 CU 점포를 ‘감정나눔 편의점’으로 활용한다. CU를 이용하는 고객 누구나 계산대, 시식대 인근에 비치된 감정카드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감정카드는 1인 상황극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버 ‘사내뷰공업’의 부캐(부캐릭터) 김민지, 김혜진, 황한솔 등 캐릭터들을 활용해 총 10종으로 제작됐다. ‘열심히 하는 건 결과가 어떻든 그 자체로 의미 있는거야’, ‘우리모두 짱 귀여워!’ 등 행복, 응원, 희망 등의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감정카드 뒷면의 QR코드 또는 포켓CU에서 연결되는 감정가게에 접속하면, CU 자체 캐릭터인 ‘CU 프렌즈’ 전용 감정카드를 포함한 다양한 디
현대엔지니어링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에 걸쳐 ‘2024년 HEC 협력사 최고경영자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사 간의 소통과 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협력사 98개 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함께 성장해온 협력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더욱 굳건한 파트너십을 다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행사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과 경영현황 및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분과별 간담회를 통해 협력사들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후 총회에 참여한 98개 협력사 중 엄정한 기준에 따라 우수협력사를 선정, ‘베스트 프라임 파트너(Best Prime Partner)’ 및 ‘안전 최우수’ 기업으로 위촉해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어 안전∙품질 및 구매 정책을 발표하고 상호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당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
SKT가 다양한 B2B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업 고객도 다수 확보하는 등 인공지능(AI) 기반 B2B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올인원(All-in-One) 구독형 AI 컨택센터(이하 AICC) 서비스 ‘SKT AI CCaaS’,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밝혔다. ‘SKT AI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는 콜 인프라(Call Infra)부터 상담 앱, AI 솔루션, 전용회선, 상담인력, 시스템 운영대행 등 AICC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AICC는 기존 컨택센터에 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음성인식 기술, 고객의 간단한 요청을 자동 응답하는 AI챗봇·콜봇, 고객 문의에 대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기술, 상담 이후 대화 내용을 정리하고 분석하는 기술 등이 적용된다. ‘SKT AI CCaaS’는 구축형(On-Premise)과 달리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는 클라우드 기반 월정액 구독형 상품으로, 중소기업도 낮은 비용으로 AICC를 도입할 수 있다. 기업고객은 필요한 챗봇과 같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최근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자 전국 어업인들에게 안전조업에 나서줄 것을 독려하며 조업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1일 경북 포항어선안전조업국에서 ‘어선사고 예방 어업인 릴레이 안전 캠페인’을 열고, 관내 수협 조합장들과 어업인에게 경각심을 갖고 사고 예방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하는 특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업 활동은 해상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를 지킨다는 안전의식”이라며 어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노 회장은 캠페인에 참석한 어업인들과 함께 ▲출항 전 안전 점검 및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무선설비(통신기) 및 위치발신 장치 상시·정상 작동 확인 ▲사고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뒤 거리 행진에 나섰다. 아울러 그는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작된 특별영상에 참여해 직접 조난발신장치를 작동해 구조를 요청하고, 구명조끼 착용도 시연했다. 해당 영상은 오는 25일부터 어업인의 왕래가 잦은 전국 항·포구의 수협 위판장에 송출될 예정이다. 노 회장은…
인천대공원의 지난해 벚꽃 나들이 기간 카드 매출이 평소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42개 전국 주요 벚꽃 명소 인근 음식점, 카페·디저트 전문점, 편의점에서 발생한 매출 데이터 38만 건을 분석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분석은 지난해 벚꽃 개화일 이후 2주간을 벚꽃 나들이 기간으로 보고 개화일 3주 전 같은 기간(2주)과 소비 데이터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분석 결과, 비교 기간 대비 벚꽃 나들이 기간 동안 매출이 크게 증가한 벚꽃 명소는 ▲인천대공원(경인권) ▲강릉 경포대(강원권) ▲대전 대청댐(충청권) ▲영암 월출산(호남권) ▲하동 쌍계사(영남권) 등이었다. 경인권의 경우, 인천대공원의 매출액이 112% 증가했으며 가평 대성리역과 수원 만석공원의 매출 증가율도 각각 34%, 수원 만석공원 10%로 나타났다. 외부 방문객의 매출액 비중은 가평 대성리역(95%)이 가장 놓았다. 또한 세대별로 선호하는 벚꽃 명소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매출 비중을 보면 20대는 ▲포항 영일대(40%) ▲가평 대성리역(35%) ▲경주 계림숲(34%)을, 30대는 ▲대전 대청댐(35%) ▲진주 진양호(35%) ▲하남 미사공원
세종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과의 명승택 교수 연구팀이 하드카본 입자 내 빈 공간에서 성능저하의 원인이 되는 반응이 나타나며, 충·방전 시 표면에 절연층의 형성이 전지 성능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24일 세종대에 따르면, 명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 학술지(Advanced Energy Materials)에 새로운 메커니즘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리튬이온전지는 휴대용 모바일 기기 및 전기자동차 시장 등에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리튬 자원은 매우 한정적이며, 몇몇 국가에서만 분포해 우리나라에서는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불균형으로 인해 최근 리튬 원자재 가격 변동 및 공급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차세대 전지로 각광 받고 있는 나트륨이온전지는 풍부한 자원량과 광범위한 분포가 특징으로, 더 우수한 경제성 및 접근성을 보인다. 또한, 제조공정이 리튬이온전지와 유사해 기존의 제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대부분의 리튬이온전지에서 사용해 왔던 흑연(graphite) 음극을 적용할 수 없어, 적절한 대체재의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나트륨이온전지용 음극은 비정질 소재인 하드카본(hard ca
하나금융그룹이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그룹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행복상자 전달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 ‘줍깅’ 순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소상공인분들을 위한 행복상자를 만들고 명동 인근의 소상공인 사업장 100곳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복상자는 명동상인협의회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에 대한 의견을 사전에 전달받아 세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모든 사업장에는 ▲손세정제와 리필용품 ▲롤휴지, 탈취제, 벌레퇴치제가 공통으로 전달됐으며 요식업장에는 ▲행주, 고무장갑 ▲라텍스장갑, 키친타올 등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서비스업장에는 ▲커피믹스, 티백,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를 만들어 전달했다. 또한 지역사회 소상공인들에게 노후 간판교체와 매장 인테리어 등 실내개보수를 지원하고, 메뉴개발 및 마케팅 등 1대1 상담과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하나 파워온 스토어’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임직원들은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운동 ‘
기준금리 동결로 인해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경기 불안으로 부실이 늘면서 금융지주들의 1분기 실적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ELS) 배상이 악재로 작용해 예상보다 더욱 가파른 하락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된다. 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4조 5818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4조 9015억 원)보다 6.5%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금융지주사들의 1분기 순이익 감소가 점쳐지는 이유는 핵심 계열사인 은행의 실적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기준금리 동결 여파로 은행의 핵심 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이하 NIM)이 지난해 하반기 하락세로 전환했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해 2분기 1.85%였던 NIM이 4분기 1.83%로 0.2%포인트(p) 하락했고 신한은행도 같은 기간 1.64%에서 1.62%로 떨어졌다.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경우 2022년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NIM이 하락했다. 따라서 은행 의존도가 90% 이상인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순익 감소 폭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하나금융의 1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전년 대비 12.8%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