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인천이 예매발권 위탁업체 입찰에서 지역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가산점을 처음 적용한 가운데(본지 1월 26일 15면 보도) 업계에선 보여주기식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국 공연장 운영 등의 성과를 가진 대기업과 경합하기엔 한참 부족한 지원책이라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10일 아트센터인천과 업계에 따르면 아트센터인천은 최근 나라장터에 공고한 ‘입장권 예매발권 시스템 위탁 운영’에 대한 입찰 심사를 진행했다.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 및 입찰가격 평가분야의 점수를 책정한 것이다. 정량평가는 업체의 수행 경험, 경영상태, 인력 운영, 신인도 등 4개 부문을 25점 한도 내에서 평가했다. 정성평가는 회원 관리 업무·예매DB 등 자료제공, 예매 및 발권 시스템의 주요 서비스 등 8개 부문을 최고 60점으로 적용했다. 입찰가격 평가분야는 카드·현금 판매 수수료를 각각 10점과 5점으로 나눠 모두 15점을 매겼다. 앞서 아트센터인천은 지역 문화·예술부문 경제의 위기감을 느끼고 지역 업체를 대거 입찰에 참여시키겠다는 계획으로 올해부터 첫 지역 가산점을 적용했다. 그동안의 정량·정성평가는 공연장의 위탁 운영 등 실적 평가에만 국한돼 대기업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인천시가 개항장을 단순한 방문 장소를 넘어 계속해서 머무르고, 다시 찾는 체류형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1883개항살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883개항살롱은 개항장 문화 교류의 거점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1883은 첫 개항했던 지난 1883년에서 가져왔다. 올해 시는 레트로 감성 체험과 개항장 로컬 체험, 개항장 브랜딩 체험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항장의 역사와 감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3월 개항장 근대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건축가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9~10월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1838개항살롱 캐릭터 만들기 디자인 수업을 진행한다. 10~11월에는 전통 다도를 즐길 수 있는 살롱의 오후, 다회(茶會) 프로그램을 운영, 개항장의 분위기와 감성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보드게임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독서 등을 할 수 있는 PLAY&SNAP!은 1838개항살롱 내에서 상시 운영한다. 올해는 특히 설·추석 당일을 제외한 공휴일에도 센터를 운영해 시민 이용 편의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선호 시 글로벌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예비후보 자격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255명 가운데 85%에 달하는 219명이 '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전.현직 구청장 일부 후보의 '보류' 처리 소식이 눈길을 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최근 지방선거 예비후보 자격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기초단체장 39명, 광역의원 73명, 기초의원 108명 등을 적격자로 통보했으며, 나머지 36명에 대해서는 '보류' 처리를 통해 추가 심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중에는 윤환 계양구청장과 이재현 전 서구청장, 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 등 전·현직 구청장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 발표 이후 이의신청을 제기한 후보들에 한해 향후 정밀 심사가 이뤄진다. 심의를 거쳐 후보 자격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명되는 구조다. 정밀심사나 계속심사의 경우 공천 신청을 하지 못하거나 부적격자로 분류된 것은 아닌 만큼 아직 기회는 남아 있는 셈이다. 실제로 이 전 서구청장이나 김 전 미추홀구청장 등은 48시간 이내 소명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서류를 제출하면서 포기하지 않았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 전 서구청장은 “정밀심사를 받는다는 뜻이 부적격자라는 것은 아니다”라며…
설 연휴 이전 인천시장 출마 선언이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찬대(연수구갑) 국회의원의 행보가 아직까지 미지수다. 유력한 무대였던 출판기념회는 일단 박 의원의 인천시장직 후보군 데뷔 무대가 되지는 못했다. 10일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검은 싸락눈'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박 의원은 해당 도서에 지난 2024년 있었던 12.3 비상계엄 당시의 긴박했던 순간과 더불어 이후 6개월 동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활약해 온 여정 등을 담았다. 여기에 권력 구조의 근본적인 문제와 정치 여정 등도 풀어냈다. 책은 주권자에게 올리는 늦은 보고서를 시작으로 ▲두 글자 ▲역류의 시대 ▲돌아오십시오 ▲가면 쓴 권력, 맨 얼굴의 신 ▲심판의 시간 등 5개 부문으로 엮여 있다. 마무리 글 소재로는 겨울은 반드시 봄이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인천시장 출마와 관련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앞서 박 대표는 명절 직전을 출마 선언 시점으로 언급했다. 지난 3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설 전 적당한 시점에 결단 내용을 말씀드리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비공개 만찬…
유준일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국산 고관절 수술로봇을 활용한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하며 해당 분야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9일 유 교수팀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인공고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THA(CUVIS-joint THA)'를 활용한 인공고관절 치환술을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큐비스-조인트 THA는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로봇으로 기존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에 고관절 적응증을 추가한 모델이다. 로봇팔이 수술 계획에 따라 임플란트 삽입 위치와 각도를 자동으로 안내하는 ‘자동 로봇팔(Robotic Arm)’ 방식의 고관절 수술로봇으로는 미국 스트라이커(Stryker)사의 '마코(Mako)'에 이은 세계 두 번째다. 다양한 제조사의 임플란트를 적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방식이 탑재돼 환자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며 탈구 위험 감소와 수술 시간 단축까지 기대된다. 특히 유 교수는 큐비스-조인트 THA의 개발 과정에 참여해 임상 현장의 요구를 로봇 설계에 반영한 바 있어, 이번 수술은 로봇 개발과 임상 적용의 시너지를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유 교수가…
김정헌 중구청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9일 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에서 신설 영종구를 ‘글로벌 미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행사는 영종구의 성공적 출범 등 인천시의 2026년도 주요 시정 운영 방향에 관한 설명에 이어, 향후 영종구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구청장은 유 시장에게 “영종구는 공항 경제권을 바탕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 잠재력이 큰 도시”라며 “영종구의 성공적 안착과 발전을 위해 인천시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영종구 신청사 건립 사업 지원 확대 ▲임시청사 임차 비용 지속 지원 ▲청라하늘대교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체계 개선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된 제3유보지의 조속한 개발 ▲공항경제권을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항공정비(MRO)·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산업 육성을 주요 현안으로 건의했다. 김 구청장은 신청사와 임시청사 임대에 대해선 더 광범위한 범위의 재정적 지원을, 청라하늘대교 개통에 발맞춰 대중교통 체계 개편의 필요성을 각각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제2공항철도, 영종트램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종합병원
강화군이 지역 관광자원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쏟는다. 10일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5곳을 공개 모집한다. 군은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관광 산업과 겨루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담여행사는 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국인 대상 맞춤형 관광상품을 기획·운영하고, 국내외 관광박람회 및 관련 행사에 참여해 공동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 관리와 관광 트랜드 분석을 통해 군의 관광 정책 수립과 추진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선정된 업체는 관광 상품 홍보·마케팅 비용, 외국어 홍보 콘텐츠 제작비, 유료 체험상품 운영 지원비,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 여행사별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박용철 군수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지역 관광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중요한 정책 과제”라며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진행하는 연두방문 일정으로 미추홀구를 방문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유 시장은 주요 기관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구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 방향성 등을 의논했다. 이날 이영훈 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6개 핵심 건의 사항을 전달하며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안4동 빈집 밀집 구역 공영주차장 조성, 주안7동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시·구 간 행정재산 교환 등이다. 이에 유 시장은 지역 현안 사업들이 주민 편의와 직결된 사안임을 강조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생생톡톡 애인(愛仁)에서 유 시장은 400여 명의 주민들과 함께 시정 운영 방향성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열정과 지혜를 직접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라며 "소중한 의견들을 많이 제안해 주셨는데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서인천세무서는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구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 소망의집을 찾아 후원금 4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인천세무서는 지역 취약계층을 격려하고 온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후원금은 시설 생활인의 일상생활 지원과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창 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생활인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망의집은 정신장애인의 안정적인 요양과 재활을 지원하는 정신요양시설로, 의료·재활·생활 지원 서비스를 통해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도제도약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노동부 등은 이번 공모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시교육청을 포함해 3개 교육청을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지역 주력 산업 및 고용 정책을 도제교육과 밀접하게 연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인천시, 인천 소재 산업단지 및 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도제도약지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산·학·관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역 도제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해 도제교육박람회를 열고 우수 학습근로자 해외연수를 추진하며, 도제관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습근로자 관리, 협약기업 지원, 교육 품질 관리 등 지원을 더욱 체계화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자체 및 산업체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