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오는 12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 연합설명회’를 연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연합설명회에는 수도권 및 지방권 36개 대학이 참여한다. 수도권과 지방 4년제 대학, 인천 지역 전문대학의 입학 정보를 한 자리에서 안내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설명회는 인천대 송도캠퍼스 12호관(컨벤션센터) 내 강의실 16곳에서 진행된다. 참여 대학 입학사정관이 입학전형과 관련된 주요 정보를 직접 제공할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시교육청 누리집(www.ice.go.kr) ‘대회/행사’ 게시판 또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누리집(cyberjinro.ice.go.kr)에서 세부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설명회가 수험생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입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대학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안전·환경·품질분야 건설기술을 확보한다. 4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과 현장 중심의 혁신기술 발굴을 위해 ‘2025 포스코이앤씨 기술협력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는 파트너사의 기술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포스코그룹의 상생 프로그램인 ‘성과공유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모전 주제는 ‘AI 기반의 건설 안전·환경·품질 강화’다. AI 기술을 건설현장에 접목해 실질적인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게 목표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개발 ▲신제품 개발 ▲시공 및 품질 개선을 위한 스마트 기술 등 현장 적용 가능성과 실현력을 갖춘 기술 전반이다. 국내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포스코이앤씨 상생협력 기술제안센터 누리집(winwin.poscoenc.com)에서 오는 18일까지 가능하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안과제 중 성과 검증이 완료된 개발 과제에는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센티브는 성과공유제와 연계해 단가계약, 장기공급권 부여, 공동특허 출원 등 다양하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고
인천시가 모범선행시민 72명과 우수 이·통장 40명 등 모두 1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모범선행시민 및 우수 이·통장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한 시민들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모범적인 선행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 대상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 지원, 인명 구조, 재능기부, 기피업종 장기·우수 종사, 지역 현안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시민들이다. 표창에는 감동적인 사례들도 포함됐다.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박천주 씨, 16년간 24시간 심야약국을 운영하며 주민 건강을 지켜온 박이진 씨, 복지시설을 찾아 국악 공연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온 성백종 씨 등이 표창을 받았다. 시는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시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그 공로를 널리 알리며 선행의 가치를 함께 나눠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작은 실천이 모여 인천을 초일류 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민들이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인천시가 시민 건강을 위해 약수터의 수질 안전성을 확보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약수터 물에 여름철 수인성감염병 원인이 되는 병원성미생물 검사를 확대한다. 현재 연구원은 인천 6개 군·구의 약수터 30곳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검사 중이다. 또 매년 4월에는 먹는물 전 항목, 7월과 10월에는 병원성미생물 중심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시기별 맞춤형 수질관리를 하고 있다. 본격적인 하절기가 시작되는 7월에는 암모니아성질소 등 법정 검사 외에도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수인성감염병 대표 원인균인 살모넬라, 쉬겔라균을 추가해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시는 이를 통해 약수터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안전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질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air.incheon.go.kr)에 매월 공개된다. 각 약수터에도 게시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약수터를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추진하겠다”며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약수터의 위생적 사용과 군구의 세심한 시설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137건의 수질검사를 진행한 결과
을지대학교 핏포헬스 특성화사업단과 사회복지법인 굿패밀리복지재단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지역사회 협력 사업 발전 및 사회공헌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김명철 사업단 책임교수, 백진경 교수, 권세윤 수석부목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자리를 빛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캠페인 교류 및 참여 ▲지역사회 재능 나눔 봉사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사회 발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적 및 물적 자원 상호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말부터 성남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1대1 맞춤 근력 개선 사업을 재단 산하 복지관으로 확대 적용하고, 다양한 교육에 참여하는 기회를 조성할 계획이다. 박향식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인 지역사회 협력의 실질적인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학에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시장부터 군·구청장, 시·군·구의원까지 모두 선출되는 선거인 만큼 주민 반발이 예상되는 사안엔 사실상 더욱 나서기 어려운 분위기로 접어들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인천의 주요 현안들은 또다시 표심 부담에 밀려 정치적 유예 상태로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 예고된 직매립 금지, 소각장 확충은 ‘먼 일’ 내년 1월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은 소각 후 발생한 재만 매립할 수 있다. 소각 과정을 의무화해 자원순환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목적인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소각장 확충 없인 정책 이행 자체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소각장 확충은 여전히 답 없는 딜레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당초 시가 4개 권역별 소각장 신설과 기존 시설 현대화 병행 방식으로 나눠 추진해왔다. 하지만 대표적인 혐오·기피시설로 꼽히는 소각장 확충을 환영하는 군·구와 주민들은 없었다. 결국 시는 군·구 주도로 사업 방식을 변경했지만 여전히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직매립 금지가 코앞으로 닥친 상황에서 소각
강화군이 옛 강화대교에 설치돼 있는 상수도·도시가스·농업용수 공급시설을 강화 제3대교 하부에 ‘공동구(common duct)’로 설치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옛 강화대교가 지어진 지 55년이 넘어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자칫 사고가 발생해 상수도·도시가스·농업용수 등 공급이 끊길 경우 강화 주민들의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는 우려에서다. 실제로 옛 강화대교는 지난 2018년 안전진단 평가 결과 ‘C등급’이 나온 뒤로 현재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강화군 강화읍과 김포시 월곶면을 잇는 옛 강화대교는 차도 7m·보도 3m 등 폭 10m에 연장 694m 규모로 1969년 준공됐다. 이후 1997년 지금의 강화대교가 지어지면서 이듬해인 1998년 1월부터 차량 통행이 멈췄다. 지금은 상수도·도시가스·농업용수 공급시설 기능만 하고 있다. 섬 지역인 군 특성상 교량이 노후해 공급이 안정적이지 못하면 생활 불편은 물론 재난에도 위협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에 강화군은 신설되는 강화 제3대교 하부에 공동구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근 박용철 강화군수는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관계자와 ‘제3대교 포함된 계양~강화 고속도로 종점부 개선 대책’ 간담회
편의점·구내식당·장미홀 등이 있는 인천시청 본관 지하 1층에 때 아닌 ‘쥐’가 출몰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편의점에서 쥐가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청사를 위탁 관리하는 인천시설공단이 끈끈이를 설치했다. 그 결과 끈끈이 두 개에서 쥐 한 마리씩 모두 두 마리를 발견해 처리했다. 쥐가 발견된 곳은 식료품 등을 보관하는 편의점 창고가 아닌 탕비실이었다. 본관 지하 1층은 공무원 뿐 아니라 민원인 등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다. 편의점·구내식당이 있고 장미홀 등 크고 작은 회의실이 들어서 있다. 그만큼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쥐는 위생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개체다. 쥐는 박테리아성 감염병인 렙토스피라병을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 이러한 감염증은 쥐와의 직접 접촉 또는 음식 준비 도구 표면의 오염을 통해 전파되기도 한다. 또 전선이나 가구 파손 등 문제도 야기한다. 이에 시는 발견 즉시 내부적으로 조치를 취했다. 지난달 방역업체를 통해 쥐 퇴치를 진행했다. 매달 쥐 방역을 실시해 올해 안에 모두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쥐가 본관으로 유입된 이유에 대해서는 분분하다. 시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지난해부터 신청사 공사로 인해 화단 등에서 서식하던 쥐
인천 서구 가좌동 인천기계산업단지 내 A 공장에서 쇳가루가 날려 인근 인근 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산단 내에서도 꽤 규모가 큰 A 공장은 자동차 부품을 제조한다. 때문에 부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쇠를 깎거나 다듬는 작업이 이뤄진다. 인근 공장들은 A 공장에서 발생한 쇳가루가 날라 들어와 산단 관리공단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해 왔지만 나아진 게 없다고 입을 모았다. 인근 공장 관계자는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휘날리는 쇳가루 때문에 변압기도 망가졌었다”며 “가림막이 설치돼 있지만 굴뚝까지는 닿지도 않아 바람의 흐름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그대로 날아가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가림막은 찢어져 쇳가루를 막기엔 역부족이다”며 “관리공단에 민원을 제기해 봤자 당장 ‘보여 주기식’으로 처리할 뿐이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3일 오전 A 공장 근처에서 쇳내가 진동했다. 또 주변 주차돼 있는 자동차 위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면 쇳가루의 특성으로 인해 먼지처럼 잘 닦이지 않았다. A 공장 울타리에 가림막이 설치돼 있었지만 일부 구간이 찢어져 있었고, 가림막 자체도 굴뚝 높이까지는 설치돼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A 공장 관계자는 “문제가 되는 구간에 가림막을 설치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의 혹서기 폭염 대비를 위한 선풍기 37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기지본부의 ‘신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선풍기 외에도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초복 복달임 음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범 지역협력부장은 “청학동 독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