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봉사회 가평군지구협의회(이하 가평적십자)는 최근 로보큐브테크(주)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3000만 원을 활용해 '희망풍차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봉사회원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온정을 나누었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220여 가구에 전달돼 추운 겨울을 앞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로보큐브테크(주) 김영석 대표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봉사회원들이 함께해 이웃의 정을 나눌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평군민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에 나선 적십자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김영석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2025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 참여할 기관과 단체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성과공유회는 오는 12월12일 오후1시 음악역 1939에서 열린다. 모집대상은 관내 평생교육 유관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 평생학습마을 등 65곳이며 공연과 전ㄱ기 분야별로 총 25개팀을 선발한다. 공연분야는 10개팀, 전시분야는 15개 팀 규모로, 신청은 11월19일까지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 평생학습팀에 하면 된다. 지난해 전시회는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속에 군민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발표공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참여자 중심의 행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성과공유회는 가평군 평생교육 분야를 대표하는 연례행사로, 한 해 동안의 학습성과를 되돌아보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넌 자리다. 식전 공연과 기념식, 전시.공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군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지역 평생교육의 결실을 나누고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지난 11일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설악면 초롱이둥지마을 강병옥 위원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농업인의 성과를 기리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산업포장을 받은 강병옥 위원장은 수년간 지역 농촌의 체험관광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마을 지원을 활용한 농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강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의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단풍길이 16일간 일반에 개방돼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 붐볐다. 군은 지난 10월25일부터 11월9일까지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를 임시 개방해 단풍이 물든 연구소 내 산책로를 군민과 관광객에게 힐링 공간으로 제공했다. 청평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지역이지만 봄의 벚꽃길과 가을의 단풍길에만 한시적으로 문을 열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비가 잦아 단풍이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가 많았음에도 연구소 단풍길은 저수지를 배경으로 붉고 노란 단풍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비단잉어 저수지 주변 포토존,소원지 쓰기, 어린이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주말에는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과 농특산물 판매 장터가 함께 운영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개방되지 않던 공간이 주민과 함께하는 장소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찾아가는 수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려 국산 수
가평군은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스마트한 보도자료 작성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부서의 정책과 사업을 군민들에게 보다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내부 언론담당 직원이 강사로 나서 '보도자료는 왜 쓰는가', '어떤 내용이 보도 가치가 있는가' 등의 주제로 공급자 시각과 독자인 소비자 시각을 비교하며 홍보 마인드를 높였다. 또한 명확하고 간결한 글쓰기 핵심 4가지와 효과적인 보도용 사진 촬영 요령을 교육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를 활용한 보도자료 작성법 교육이 주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하고 이를 챗 GPT를 이용해 실제 기사체 보도자료 형식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경험했다. 가평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군정 주요 정책과 주요 밀착형 생활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중심의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군 행정 홍보방식에도 변확가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글쓰기 농력과 창의적 홍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
가평군은 11일 학도의용대 참전비에서 제26회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을 열고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학도병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 최재규 전물학도의용대원,보훈.안보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순국선열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헌화와 분향,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건한 분위기 속엣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병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안식을 기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추념사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학도의용대 영령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보람있고 가치있는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령들의 안식과 유족들의 건강, 그리고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 전몰학도의용대 참전비는 6.25전쟁 당시 전장에 뛰어들어 전공을 세운 '군번없는 학도병'들이 넋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생존 학도병들의 성금과 가평군의 지원금으로 건립됐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제공) 가평군 조종면 지사협, 취약가구에 연탄 5,560장 지원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10일 한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사랑타고 연탄 활활'을 추진하며 지역 내 11가구에 연탄 5560장을 기탁했다. 특히 지사협은 이날 위원들이 11가구에 직접 방문해 연탄을 나르고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살피며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나머지 10가구는 업체에서 연탄을 배달해 주게 된다. 이현숙 위원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복지를 실천할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나눔과 봉사해 참여해 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참여 시·군으로 선정됐다. 가평군의 '통큰 세일'행사는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몰상권 등에서 최대 20%의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가평군에서는 ▲가평잣고을시장 ▲설악눈메골시장 ▲조종시장 ▲청평여울시장 등 4개 전통시장과 ▲1939음악역상인회 ▲청평강변상인회 ▲청평호상인히 등 3개 골목상권 그리고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가 연계상권으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상권에서 지역화폐(GP페이 카드 또는 앱)로 결제한 소비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의 페이백을 받을수 있다. 1인당 1일 최대 3만 원, 행사기간 내 총 12만 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결제 금액이 3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일 경우 5000원, 10만 원 이상 15만 원 미만일 경우 2만 원, 15만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이 환급된다. 가평군은 이번 세일을 통해 침체된 지역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이후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통큰 세일 행
가평군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12월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을 발굴해 영농정착 지원금 지원, 정책자금 융자지원을 통해 미래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예비농업인, 독립 영농경력3년 이하인 농업인이 신청 가능하다. 최대 3년간 1년차 월 110만 원, 2년차 월 100만 원, 3년차 월 90만 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하며 가계 및 영농자금으로 사용할수 있다. 또한 이 사업에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연1.5%의 저금리로 5년 거치 후 20년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이 가능한 후계농 육성자금도 함께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해 지역 농업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오전 9시 가평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김치로 잇는 마음'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 지원과 함께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가평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총 180가구가 지원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자원봉사자 약 80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했다. 또한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바르게살기 운동 가평군협의회, 가평군재향군인회 여성회, 한국자유총연맹 가평군지회, 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연합회, 가평군의용소방대, 가평신협 두손모아봉사단, 소비자교육중앙회 가평군지회, 가평군생활개선회, 가평군새마을부녀회,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가평군지역본부 등 10개 자원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가평읍(50가구), 북면 (20가구), 청평면(50가구), 상면(20가구), 조종면(20가구), 설악면(20가구)등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 가정에 전달되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봉사현장을 방문하여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지역의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