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로타리클럽이 13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500만 원 상당의 난방유 쿠폰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기탁은 겨울철 취약계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뤄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장동익 가평로타리클럽 회장은 "추운 겨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난방유 쿠폰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필요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이번 난방유 쿠폰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가평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도착할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 로타리클럽은 매년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유 쿠폰 지원사업을 지속해 오고있다. 이번 전달된 쿠폰은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경제적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11일 재난안전협의체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합동 교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양 기관이 보유한 시설관리 기술과 안전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공동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합동 점검은 자라섬 정원 내 주요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설 안전상태, 재난취약요인 등을 집중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양 기관은 현장에서 도출된 개선 필요 사항을 즉시 공유하고 햐후 대응 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 점검을 통해 양 기관은 재난안전관리의 실질적 협업 기반을 확립하고 지역 간 상호 지연체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얻었다. 최승수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현장 점검을 통해 재난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안전시설의 수준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은 호반문화체육센터에서 11일 '2025 청평면 주민총회및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가평군수,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 임광현 경기도의원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축사에서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함께하는 진정한 자치의 모습이 청평면에서 꽃피고 있다"며 "군에서도 이러한 자치의 싹이 군 전역으로 확산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기후환경 개선 ▲세대공감 문화프로그램 ▲청춘역 1979공원 활성화 등 다양한 주민 제안사업이 논의됐다.주민들은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를 통해 2026년에 추진할 우선사업을 직접 선정하며 '주민이 주인되는 청평'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갔다. 이어 열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에서는 드럼, 댄스스포츠,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무대를 채웠다.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한 해 동안 이어진 주민자치활동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올해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예 작품전시, 중국어회화, 커피마스터 체험존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했다. 류임상 청평면 주민자치회장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가평군 청평면 농촌지도자회가 최근 청평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백미 20포대(10kg 들이)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품은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공동경작지에서 직접 경작해 수확한 쌀로 마련됐다. 신두수 회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벼농사를 지은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 청평면 전체에 따뜻한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정성으로 수확한 백미를 뜻깊은 마음에 담아 전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5면 만에 추진하는 농어촌버스 노선개편을 앞두고 마련한 주민설명회를 최근 6개 읍.면에서 모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의견을 폭 넓게 듣기 위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일 북면을 시작으로 가평읍, 상면,조종면, 청평면을 거쳐 11일 설악면에서 모두 마쳤다. 군은 설명회에서 지난 7월부터 진행중인 용역의 전반적인 개편 방향을 공유하고 10월중 실시했던 읍면별 대중교통 이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주민들은 배차간격 단축, 환승편의 개선, 전철 시간표 연계 강화, 첫차.막차 시간 조정 필요성을 가장 많이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타 군 지역 설문 결과와도 유사한 흐름이다. 설명회에는 각 마을 이장과 읍면장 등 지역대표들이 적극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가평군 교통과장(탁혜경)과 군내 유일한 버스운수업체인 (주)가평교통 전무이사가 참석해 현장 질의에 즉답하고 추가 면담을 진행하는 둥 소통을 강화해 호응을 이끌었다. 가평군은 2020년 이후 5년만에 추진하는 이번 개편을 통해 ▲지역별 이동 수요 반영 ▲관광수요 탄력대응 ▲중복.굴곡 노선 해소 등 가평군 실정에 맞는 노선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용역 종료…
가평군의회는 국민연금공단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에 대해 12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항의 방문했다. 이번 항의 방문에는 가평군의회 김경수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함께했으며 국민연금공단 측에서는 기획조정실장과 전략기획부장 등이 자리했다. 김경수 의장은 "6만 3000여 가평군민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비중이 2만여 명일 정도로 초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이고 가평군의 면적은 서울시 보다 면적이 1.5배 이상 크지만 대중교통 시설이 현격하게 부족한 지역인데도 국민연금공단 측에서 일방적으로 행정효율화룰 위해 가평상담센를 폐쇄하겠다는 것은 가평군민의 복지 접근권의 심각한 후퇴로 이어질수 있다"라고 지젹하며 가평상담센터 폐쇄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국민연금공단을 같이 방문한 의원들은 "가평상담센터 운영을 중단하게 된다면 가평군 상면·북면에 거주하는 군민들은 연금 상담·문의 및 연금 신청 등 민원해결을 위해 춘천까지 방문해야 되는 데 대중교통 불편으로 너무나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하고, 더군다나 가평군은 날로 고령인구가 증가하는 실정인 바, 이것은 국민연금 민원 서비스 대상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
대한적십자봉사회 가평군지구협의회(이하 가평적십자)는 최근 로보큐브테크(주)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3000만 원을 활용해 '희망풍차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봉사회원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온정을 나누었다.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220여 가구에 전달돼 추운 겨울을 앞둔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더했다. 로보큐브테크(주) 김영석 대표는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많은 봉사회원들이 함께해 이웃의 정을 나눌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가평군민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에 나선 적십자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김영석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2025년 평생학습 성과공유회'에 참여할 기관과 단체를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성과공유회는 오는 12월12일 오후1시 음악역 1939에서 열린다. 모집대상은 관내 평생교육 유관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 평생학습마을 등 65곳이며 공연과 전ㄱ기 분야별로 총 25개팀을 선발한다. 공연분야는 10개팀, 전시분야는 15개 팀 규모로, 신청은 11월19일까지 가평군 평생교육사업소 평생학습팀에 하면 된다. 지난해 전시회는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속에 군민 학습성과를 공유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발표공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참여자 중심의 행사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성과공유회는 가평군 평생교육 분야를 대표하는 연례행사로, 한 해 동안의 학습성과를 되돌아보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통해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넌 자리다. 식전 공연과 기념식, 전시.공연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군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가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지역 평생교육의 결실을 나누고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지난 11일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설악면 초롱이둥지마을 강병옥 위원장이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농업인의 성과를 기리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산업포장을 받은 강병옥 위원장은 수년간 지역 농촌의 체험관광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마을 지원을 활용한 농업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강 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마을주민들과 함께 노력한 결실이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의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단풍길이 16일간 일반에 개방돼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한 방문객들로 붐볐다. 군은 지난 10월25일부터 11월9일까지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를 임시 개방해 단풍이 물든 연구소 내 산책로를 군민과 관광객에게 힐링 공간으로 제공했다. 청평 옛 중앙내수면연구소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지역이지만 봄의 벚꽃길과 가을의 단풍길에만 한시적으로 문을 열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비가 잦아 단풍이 예년만 못하다는 평가가 많았음에도 연구소 단풍길은 저수지를 배경으로 붉고 노란 단풍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비단잉어 저수지 주변 포토존,소원지 쓰기, 어린이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주말에는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과 농특산물 판매 장터가 함께 운영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개방되지 않던 공간이 주민과 함께하는 장소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찾아가는 수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려 국산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