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김성원 지역 국회의원은 지난 1일 동두천시민회관에서 ‘동두천시 미군공여구역 새로운 도약의 시작점’을 주제로 '동두천시 공여지로부터의 새로운 도약: 반환·보상 및 미래성장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지방의회, 학계 전문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동두천 공여구역 문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11월 14일 대통령 주재 ‘경기북부 타운홀미팅’에서 동두천 미군 공여구역 장기 미반환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이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국방부에 신속 대응을 지시한 직후 열려 더욱 높은 관심을 모았다. 주제발표는 강민조 국토연구원 한반도·동아시아연구센터장이 맡아 ▲미반환 공여지의 단계별 반환 전략 ▲장기 미반환 공여지 특별법 제정을 통한 실질적 보상 방안 ▲국가주도형 지역 개발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경기도, 동두천시의회, 학계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국가안보를 위해 동두천이 감내해 온 오랜 희생에 상응하는 실질적 보상과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
인구 감소에 따른 출산 정책에 많은 관심을 모았던 동두천시의 주인공 ‘다섯쌍둥이(새힘·새찬·샛강·새별·새봄)’가 첫 돌을 맞은 가운데, 지역사회 봉사자의 따뜻한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동두천시 벨루체웨딩홀의 김현식 대표는 지난 29일 본 업소에서 치러진 다섯쌍둥이 첫돌잔치에 참석한 축하객 100명 분의 식사와 장소 이용 등 일체의 비용 후원했다. 김 대표는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양육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작은 도움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라며 “다섯쌍둥이의 첫 돌을 직원들과 함께 축하드리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2025년 한 해 동안 동두천시민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뉴스로 ‘대한민국 락 발상지 동두천, 락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가 선정됐다. 동두천시는 올해 주요 시정 성과 중 시민들의 공감을 얻은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는 시민 1335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락 발상지 동두천, 락 페스티벌 성황리 마무리’ 뉴스가 21.2%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동두천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신천교 하부 특설무대에서 락 페스티벌을 열어 1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우리나라 락 음악의 발상지이자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인했다. 특히 행사 장소를 기존 소요산에서 신천으로 옮기는 시도를 했고, 이 변화가 대성공을 이루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과 청년팀의 참여를 확대하고 주변 음식점 및 먹거리존과 연계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13.3% 지지를 얻은 ‘동두천시, 국토부 2025년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 최종 선정’ 뉴스가 선정됐다. 지행동 722번지 일원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210세대 통합 공공임
동두천시는 탑동동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특색 있는 숲길을 조성하고자 ‘왕방계곡 숲길(트레일) 조성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왕방계곡 숲길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75억 원이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내용은 탑동교에서 제3세월교(샘터농원)까지 이어지는 3.6㎞ 구간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숲길 조성 ▲휴식이 가능한 거점쉼터 설치 ▲숲길 안전시설물 확충 등을 포함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산책형 숲길을 만든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숲길을 조성해 우리 시의 아름다운 자연자산인 왕방계곡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 생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사회복지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황매 전통 장 만들기’ 사업을 생연1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진행했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다문화가족에게 황매 전통 장의 역사와 의미를 소개하고, 직접 장을 담그는 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 음식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된장, 하반기에는 고추장을 만드는 방식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이 전통 장 문화를 점차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윤광회 위원장은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로를 이해하며 추억을 쌓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호성 생연1동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들이 함께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며 “건강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 큰사랑봉사회는 생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곳곳애(愛)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25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것으로, 봉사회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도 함께 살폈다. 큰사랑봉사회는 김장 나눔 외에도 미용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꾸준히 지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은미 회장은 “이번 김장 나눔은 단순한 식품 전달을 넘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어려울수록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필요하다.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사)한국장애인부모회 동두천시지부는 지난 1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남양주시장애인부모회장배 발달장애인가족 슐런대회’에 회원 83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발달장애인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여러 시군의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함께했다. 동두천시 선수단은 가족부 3위, 장애인부 1~3위 등 모든 부문에서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박영순 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체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 애향동지회는 지난 16일 소요동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김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애향동지회 회원들이 정성껏 절인 배추에 김칫속을 채워 소요동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이종철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김치를 받으신 분들 모두 건강히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승호 소요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기에 지역사회가 더욱 따뜻해진다”라며 “고향 사랑을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에 참여해주신 애향동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동두천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지난 13일 지행역 신시가지 일대에서 청소년 비행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두천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7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은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긴장감에서 벗어나 음주, 흡연 등 일탈 행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주류와 담배 판매·제공을 금할 것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하는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청소년 일탈이 우려되는 번화가와 우범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폭력·가출 등 위기 청소년 발견 시 즉각 계도하고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는 활동도 병행했다. 캠페인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와 건전한 성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지난 11월 4일 동두천시에서 세 쌍둥이가 태어나 지역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전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소득 기준을 폐지해 더 많은 가정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했다. 그 결과, 지난해 첫 세쌍둥이 탄생에 이어 올해에도 해당 사업의 혜택을 받은 가정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나는 기쁨을 맞이하게 됐다. 동두천시는 출산율이 전반적으로 낮은 상황에서도 다둥이 출산이 이어지며 지역에 활력이 돌고 있다. 난임부부 지원정책이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난임 부부 지원을 확대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쌍둥이 출산은 동두천시의 출산 장려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난 사례로, 지역사회 전반에 희망과 활기를 불어넣는 훈훈한 소식이 되고 있다.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