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19일 군수 집무실에서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양평지구협의회 최정숙 수석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식은 지난1월 열린 특별회비 전달식에 이은 두 번째 전달식으로, 전진선 군수는 양평군을 대표해 '특별회비 1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양평군의 기부 누적금액은 1천만원을 돌파하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회원 유공장 명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전진선 군수는 "추운 겨울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나눠주시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군에 어려운 일이 생길때마다 대가없는 희생과 봉사로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는 양평군 적십자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024년 12월1일부터 202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 회비는 국내외 재난 구호활동과 취약계층 발굴지원, 공공의료및 혈액 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되며 납부 시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등을 받을 수있다. 납부 문의는 대한적십
남양주시는 19일 일반시민, 공무원 등 3,0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시민 불편을 해소한 남양주시 공직자의 적극행정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남양주 TV’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경진대회는 부서별로 제출된 62건의 적극행정 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12건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사 방식은 시민이 직접 행정 성과를 평가하는 ‘시민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시는 복지, 청년,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20명의 시민으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의 평가와 생방송 시청 시민들의 실시간 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열띤 경연 속에서 치러진 경진대회 심사 결과, 공원관리과의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정원’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청년정책과의 ‘14명을 위한 공간에서 17만 명을 위한 공간으로’ ▲하수처리과의 ‘전국 최초 스마트 하수통합관제시스템 특허 획득’ ▲조안면의 ‘몸과 마음의 쉼표, 조안면 첫 주민치유센터 건립’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상은 부동산관리과의 ‘도시가 소통하는 새로운…
구리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청렴도를 평가하며, 올해는 716개의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종합청렴도는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한 '청렴체감도', 반부패 추진실적과 성과인 '청렴노력도' 점수를 더해 등급을 매긴 후 '부패실태'에 대한 감점(최대 10%)을 부여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종합등급(1~5등급)을 결정한다. 이 평가에서 구리시의회는 청렴 실천 서약 및 선언, 부패방지교육, 이해충돌방지제도의 운영실태 점검 등의 시책을 통해 청렴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 측정도인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의회 동료 의원들과 직원들이 1년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청렴은 공공기관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로 이번 평가에서 부족한 것은 채우고 넘치는 것은 덜어내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구리시의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파주시는 시민들이 평소 어렵게 생각해 온 인허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인허가 설명서 ‘어바웃(about) 인허가’ 책자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바웃 인허가 책자에는 건축인허가, 개발행위허가, 산지전용허가, 농지전용허가(농지성토 포함), 공장설립허가 등 5가지 분야 인허가를 총괄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간 파주시가 발간한 인허가 관련 책자들이 법률이나 절차 위주로 딱딱한 내용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일반적인 시민들과 건축주가 궁금해할 만한 사례 위주로 엮었으며 다양한 그림과 삽화를 넣어 이해하기 쉽게 만든 것이 차별점이다. 이번 책자 발간은 그동안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을 위한 민원행정서비스 2·5·7 제도(인허가 접수 후 2일 이내 관계부서 협의 요청, 5일 이내 협의 회신, 7일 이내 건축주에게 1차 결과를 통보하는 제도)를 추진하며 시민들과 좀 더 소통하고 더 편리해진 인허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한 인허가 혁신 정책의 결과물이다. 특히 올해 4월부터 건축주택국 인허가 담당 직원 20여 명이 시민이 알기 쉬운 인허가 책자 제작을 위하여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여러 차례 기획 및 편집회의에 참여하는 등 책자 발간을 위해 애써 왔다. 또 파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2일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국정과 여당을 마비시키겠다는 민주당의 속셈이 깔려 있다”고 비판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란 특검법’에 대해 “경찰, 검찰, 공수처, 상설특검, 일반특검까지 5개 기관이 수사하게 되면 과열된 수사 경쟁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검 후보 추천권을 야당이 독점하는 것은 명백한 헌법 위반”이라며 “위헌적 요소가 명백한데도 (한덕수 권한대행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쓰지 않는 것이 오히려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권 권한대행은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도 “사실상 정부·여당에 대한 특검”이라며 “야당이 추천한 특검이 정부·여당의 15개 사건에 대해 수사하겠다는 것은 특검 폭거”라고 비난했다. 특히 “명태균 씨 의혹과 관련해 명 씨와 강혜경의 일방적 주장들에 근거해 국민의힘 인사들을 마구잡이식으로 수사하고 당사를 수시로 압수수색하겠다는 속셈”이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시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정치 탄압성 특검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덕수 권한대행의 양 특검법의 재의요구권 행사 여부에 대해서는 “헌법만 고려해 결
인천 부평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24년 꿈드림 보고대회’를 열고 올 한해 활동을 정리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대회에는 올해 꿈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과 가족 등 33명이 참석했다. 1년간의 꿈드림 활동보고로 시작한 행사는 내년 사업계획 발표, 우수 청소년 우수 멘토 시상, 학업·자립 과정 수료 및 졸업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노오븐 베이커리’ 동아리 참여 청소년이 까불이 강정을 직접 만들어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나누기도 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 꿈드림에는 학교 밖 청소년 191명이 등록했다. 꿈드림은 검정고시 대비반 및 문화·직업체험, 자격 취득, 자기계발, 교통비·급식 지원, 자기성장캠프 등의 프로그램과 활동 6060건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portal.icbp.go.kr/1388)을 확인하거나 전화(509-398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정국이 이어지며 인천시가 계획한 저출생 정책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인구가족과가 인구전략기획과로 개편돼 저출생 정책 등과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된다. 이는 지난 7월 유정복 시장이 추진 의사를 밝힌 저출생 정책 전담조직 구성에 대한 결과물이다. 당초 유 시장은 저출생 등의 정책을 다룰 정부의 인구전략기획부 신설과 연계해 시 자체 전담조직을 구성할 계획이었다.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조직을 구성해 정부와 소통하며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이 진행되며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은 급제동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시는 정부와 연계한 전담조직을 새롭게 구성하는 대신 기존 인구가족과를 개편하는 방안을 선택했다. 이미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했다. 다만 인구전략기획과의 업무에 시가 올해 추진한 저출생 정책 ‘아이(i) 시리즈’는 포함되지 않는다. 아이(i) 시리즈 1호는 천사지원금, 아이(i) 꿈 수당, 임산부 교통비 등의 정책이 담긴 ‘1억 플러스 아이드림’이다. 2호는 천원주택 등의 정책이 담긴 ‘아이(i) 플러스 집
이수진 국회의원(민주·성남 중원)이 "계엄권 오·남용 방지와 하고 국민 기본권과 헌정질서 수호를 위한 '계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의원실은 "이 법안은 최근 윤석열 정부에서 발생한 위헌적 계엄 사태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했다"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되며 계엄군이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침탈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다"며 "계엄군의 강압에도 불구하고 국회가 신속히 계엄 해제를 의결했지만, 당시 계엄군과 경찰이 국회의 소집을 방해하고 일부 의원을 체포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덧붙였다. 이번 개정안은 ▲계엄 선포 시 국회의 사전 동의를 필수화: 계엄 선포 기간은 최대 10일로 한정하며, 연장이 필요할 경우 국회의 동의를 다시 받아야 한다. ▲국회의 계엄 해제 권한 강화: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하면 국무회의나 대통령의 승인을 거치지 않고 즉시 효력이 상실된다. 또한, ▲국민 기본권 보호 조치 강화: 계엄 기간에도 거주이전과 단체행동권 등 기본권 제한 조치를 삭제하고, 최소한의 필요조치만 가능하도록 했다. ▲국회 기능 보호: 계엄 상황에서도 국회 활동을 제한하거나 방해할 수 없도록 명시적으로 규정하는 등 내용
인천 계양구가 ‘제9회 동 보장협의체 동행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한 해 동안 동 보장협의체의 주요활동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 보장협의체 위원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계산4동과 계양 3동의 보장협의체 활동 우수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동 보장협의체 연합회가 동행축제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수범한 이웃돕기 우수 기부업체 ㈜우주, 참좋은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사회복지법인 한길재단 3곳에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윤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 공동체로서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힘써 달라”며 “구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빈틈없는 복지정책 추진으로 모든 구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연말을 맞아 환경기초시설 사업소별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운북사업소는 중구 아동보호시설인 인천보라매아동센터에 190만 원 상당의 김치 45박스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송도자원환경센터 부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자원순환지원센터는 늘품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참빛장애인복지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경인지역에 성금 350만 원을 기부했다. 백혈병소아암협회에는 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50장도 전달했다. 연수구 승기사업소도 동절기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동춘2동 행정복지센터와 모니카의 집에 성금 250만 원을 기탁했다. 모니카의 집에는 한부모 가정의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 직원들이 가스 보일러, 콘센트 등의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신항사업소도 사단법인 융신원(푸르뫼맘앤키즈)을 방문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고, 청라사업소도 청라3동 및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300만 원 상당의 쌀 100포를 지원했다. 기부된 쌀은 전량 강화쌀로 구입해 도서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가좌사업소는 동구 송림6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 200만 원을, 공촌사업소는 발달장애인 아동복지기관인 참빛장애인복지원에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