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1월 9일과 10일 양일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 ‘빨래’를 공연한다. 뮤지컬 ‘빨래’는 나영과 솔롱고 그리고 주변인들이 각자 마음속에 아픈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다. 월급이 밀린 외국인 이주노동자, 부당 해고를 당한 직장 동료 등 우리의 고충을 보여주고 오늘날의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표현하며 지친 삶을 위로한다. ‘빨래’는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작사상 및 극본상, 2017년 제6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고, 총 6000회 이상 공연됐다. 현재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배우 홍광호, 이규형, 정문성, 이정은 등을 배출하기도 했다. 공연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4만 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코로나19가 끝나고 공연계는 코로나19 이전의 시장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티켓 판매액은 8295억 원으로 4분기에 높은 매출을 보이는 공연 특성상 2023년 매출액은 1조 원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3분기 티켓 판매액이 가장 높은 장르는 뮤지컬이었다. 2023년 1~3분기 뮤지컬 티켓판매액은 3364억 원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다. 올해 티켓판매액은 지난해 티켓판매액인 4253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1~3분기 가장 많이 공연된 뮤지컬 상위 10개 작품 특성을 살펴보면 모두 1000석 이상의 대극장 상연 작품이었고, 지방공연은 1~2개에 불과했다. 초대형 작품들이 티켓판매액을 견인하는 구조 때문에 외부 환경에 따른 티켓판매액 비중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2023년 3분기 뮤지컬 티켓판매액 상위 10개 공연 목록엔 ‘오페라의 유령(서울)’, ‘10주년 기념공연, 레베카(서울 한남)’, ‘멤피스’, ‘그날들’, ‘모차르트!’, ‘시카고’, ‘벤허’, ‘데스노트(대구)’, ‘데스노트(부산)’, ‘곤투모로우’가 이름을 올렸다.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빨래방이 1일 분당한솔 영구임대주택 내 마련된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무료 빨래방은 성남제일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 60주년을 맞아 지역상생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분당한솔마을 7단지 무료 빨래방'을 설치키로 협력해 이날 세탁기와 건조기, 세제 등을 구입하는 비용 1100만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주택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빨래방 운영비용 300만 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분당한솔 영구임대주택에 마련된 무료 빨래방은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가구의 대형빨래(이불,커텐 등)의 세탁과 건조대행으로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빨래 수거 및 배달 시 서비스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취약계층 가구의 개인위생청결과 건강증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다. 성남제일 김중옥 이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들이나 장애인 저소득가구에서 가장 불편한 점이 대형 빨래 세탁 및 건조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 금고에서 지원한 빨래방에서 한층 더 쾌적하고 청결한 위생으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오는 10일 문화예술교육현장의 이야기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온라인 포럼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한다. 1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경기문화재단에서 진행된 웨비나 ‘고민빨래방’에 참여한 예술교육활동가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번 온라인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예술교육활동가들이 화상프로그램을 이용해 소통하며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2부에서는 지난 ‘고민빨래방’에 참여한 7명의 전문 컨설턴트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관계자, 예술교육활동가들이 함께 지원사업의 진입과 운영의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점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온라인 포럼을 통해 예술교육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새로운 예술교육 지원사업 설계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라며 “하반기에는 온라인을 통한 다자간 화상토론 형식을 다변화하여 단체와의 소통을 적극 실험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라이브 방송은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 co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최근 개최한 웨비나 ‘고민빨래방’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대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9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모지원사업 선정단체 120명과 컨설턴트 7명(김월식, 임재춘, 조재경, 주성진, 설동준, 임상빈, 진윤희)이 함께하는 웨비나 ‘고민빨래방’을 진행했다. 웨비나는 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인터넷 상에서 진행되는 회의를 일컫는 말로, ‘고민빨래방’은 화상 워크숍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생중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부는 ‘문화예술교육 철학’과 ‘느슨한 대면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후 2부에서는 참여 단체들이 실시간으로 남긴 댓글 속 소감과 질문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문화예술교육 실천자의 신념과 철학,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서 다양성과 차이를 적용하는 법, 예술적 경험을 이끌어내는 법, 융합장르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참가자들이 문화예술교육에서 대면교육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 현장 속 공모사업 진행과 어려움에 관해 많은 관심을 보여 추가 라이브 방송에서 논의할
경기적십자 구리지구 봉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사랑의 이동세탁 빨래방’을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랑의 이동세탁 빨래방’은 매년 3월~10월 저소득층과 요보호 대상으로부터 침구류, 의복 등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해주며,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함정현 회장은 “‘사랑의 이동세탁’을 실시해 깨끗해진 세탁물을 전달해 줄 때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표정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