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준(고양시청)이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서형준은 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96㎏급 인상 3차 시기에 150㎏을 기록하며 이한민(포천시청·130㎏)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열린 용상에서 3차 시기에 190㎏을 성공시켜 이한민(160㎏)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서형준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340㎏으로 이한민(290㎏)을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일부 102㎏급에서는 단독 출전한 김근현(안양시청)이 인상 130㎏, 용상 185㎏, 합계 315㎏으로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박건구(고양특례시청)가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박건구는 31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일반부 73㎏급 인상 2차 시기에서 125㎏을 들어올려 이기창(안양시청·110㎏)을 가볍게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건구는 이어 용상 3차 시기에 160㎏을 성공시켜 이기창(140㎏)을 꺾고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게에서도 285㎏의 기록으로 250㎏의 이기창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중부 102㎏급에서는 김민성(포천중)이 인상 85㎏, 용상 100㎏, 합계 185㎏으로 은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고 남중부 +102㎏에서도 오준호(포천중)가 인상 90㎏, 용상 120㎏, 합계 210㎏을 기록하며 각각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임혜연(안산 선부중)이 제35회 전국 춘계여자역도경기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임혜연은 28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자중등부 40㎏급에서 인상 3차 시기에 35㎏을 성공해 정서영(부산 덕포중·24㎏)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첫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용상 1차 시기에서 37㎏을 들어 올린 임혜연은 정서영(30㎏)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고,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72㎏을 기록하며 1위에 입상, 금메달 세 개를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건(평택고)이 제72회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다. 김건은 27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109㎏급에서 인상 120㎏, 용상 150㎏, 합계 270㎏을 들어 3관왕에 올랐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20㎏을 성공해 송민근(충남 온양고·110㎏)과 임재훈(전남체고·100㎏)을 꺾고 금메달을 확정한 김건은 2~3차 시기에서 각각 130㎏과 135㎏ 도전에 실패해 추가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어 김건은 용상 1차 시기에서 150㎏을 들어 임재훈(136㎏)과 이재희(충북체고115㎏)를 누르고 정상을 차지했고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70㎏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 3관왕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여자역도 최중량급’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이 아시아역도선수권 챔피언에 오르며 2024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박혜정은 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87㎏급에서 인상 128㎏, 용상 165㎏, 합계 293㎏을 들어 3관왕에 올랐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은 합계 기록만으로 메달 색을 가리지만, 아시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 3개 부문에 모두 메달이 걸렸다. 박혜정은 금메달 3개를 모두 수확했다. 손영희(30·제주도청)는 인상 127㎏, 용상 160㎏, 합계 287㎏으로 3개 부문 모두 2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박혜정이 1위, 손영희가 2위를 차지했는데, 올해 첫 맞대결에서도 박혜정이 판정승을 거뒀다. 2023년 박혜정은 9월 세계선수권과 10월 아시안게임에서 연거푸 우승했다. 이 체급 세계 최강 리원원(23·중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경기 중 부상을 당헤 10월 아시안게임은 불참했고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중국은 출전하지 않았다. 박혜정은 최근 리원원이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는 모두 정상에 서고 있어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한국 남자 스키 크로스컨트리 기대주’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제51회 전국학생스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정준환은 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8세 이하부 7.5㎞ 클래식에서 24분03초9의 기록으로 김가온(24분35초8)과 송찬민(25분17초9·이상 강원 진부고)을 꺾고 우승한 뒤 복합에서도 48분19초0으로 김가온(50분10초6)과 김우석(진부고·50분36초8)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정준환은 전날 7.5㎞ 프리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자 10세 이하부 2㎞ 클래식에서는 서하음(평택시 G스포츠스키클럽)이 10분06초2로 이지효(전남 화순초·10분09초2)와 정서이(강원 진부초·13분22초1)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18세 이하부 강하늘과 구연주(이상 평택여고)는 5㎞ 클래식에서 21분48초6과 22분13초5로 허부경(부산진여고·19분46초4)에 이어 2위와 3위에 오른 뒤 복합에서도 43분39초2와 45분06초4로 허부경(38분52초4)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여자 15세 이하부 이다인(평택 세교중)은 5㎞ 클래식에서 20분56초1로
정예진(구리 산마루초)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정예진은 1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초등부 4주 팀추월에서 박서영(USC), 최하연(남양주 평내초)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2분21초34로 충북선발(2분25초92)과 강원선발(2분37초08)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정예진은 앞서 열린 여초부 500m와 매스스타트, 1000m 우승에 이어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예진과 금메달을 합작한 박서영은 앞서 열린 여초부 1500m에서 2분19초16으로 김태희(서울 청원초·2분21초44)와 최하연(2분22초46)을 꺾고 우승해 2관왕이 됐다. 여일부 6주 팀추월에서는 ‘신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과 김윤지(동두천시청), 구일레르민 샬럿(경기일반)이 팀을 이룬 경기선발이 3분27초26으로 서울선발(3분31초62)과 충북선발(5분05초93)을 제치고 우승했다. 김민선은 500m와 1000m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고 김윤지는 1500m에서 2분03초73으로 박지우(강원도청·2분04초17)와 나영서(서울일반·2분06초25)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남일
“100m, 200m, 400m 계주에서 모두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해 너무 좋습니다.” 17일 전남 목포시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진행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대학부에서 3관왕에 오른 이재성(한국체대)의 소감이다. 이날 이재성은 남대부 400m 계주에서 이시몬, 손지원(이상 한국체대), 노다원(성결대)과 팀을 이뤄 경기도가 39.98의 대회신기록(종전 20초44)으로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100m와 200m 우승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정태(안양시청), 김국영, 고승환(이상 광주광역시청)과 함께 동메달을 합작했던 이재성은 내년 시즌 광주광역시청으로 합류, 본인이 평소 존경했던 김국영과 한솥밥을 먹는다. 이재성은 “선수로서 가장 존경하고 운동 외적으로도 잘 따르는 형이 김국영 선수”라며 “100m 한국기록 보유자이면서 오랫동안 한국의 1등을 지키고 있는 김국영 선수가 9초대 진입을 위해 아직도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국영 선수 옆에서 같이 운동하며 배울게 있으면 많이 배울 예정이다. 내년 시즌 같이 열심히 해서 각자의 목표를 이루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
“작년 전국체전 계주에서는 동료들과 눈물을 흘렸지만 올해는 웃으면서 경기를 마쳤습니다.” 17일 전남 해남군 우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종목 마지막 날 여자일반부 계주에서 유수민, 윤아름과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우승하는 데 앞장 선 김선우의 소감이다. 이로써 김선우는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에 이어 3관왕이 됐다. 지난해 제103회 대회 여일부 계주에서 준우승하며 동료와 함께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던 김선우는 이번 대회에서는 동료와 웃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선우는 “지난해와 같은 멤버 구성이지만 그 때와 오늘의 릴레이 순번이 다르다”며 “계주에서 순번은 굉장히 중요하다. 스피드는 조금 느리지만 지구력이 뛰어난 유수민 선수는 작년 마지막 주자로 뛰었지만 이번 대회 1번 주자로 뛰었다. 작년에 첫 번째 주자였던 저는 마지막 주자로 뛰었는데 작전이 잘 먹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치열한 1위 싸움을 펼쳤는데 동료들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힘을 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전국체전까지 바쁜 일정을 소화한 그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선우는 “휴식을 취한 뒤 2
‘한국 여자역도 최중량급 간판’ 박혜정(20·고양특례시청)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최중량급에서 3관왕에 등극했다. 박혜정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87㎏급에서 인상 124㎏, 용상 165㎏, 합계 289㎏을 들어올려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우승한 건, ‘역도 최강’ 중국이 출전하지 않은 2021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회 손영희(30·부산시체육회)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손영희는 인상에서는 2위에 머문 뒤 용상과 합계에서 우승해 금 2개, 은메달 1개를 땄었다.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에서 3관왕에 오른 건 박혜정이 최초다. 역도 선수 출신인 장미란 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현역 시절 총 4차례(2005년 카타르 도하, 2006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2007년 태국 치앙마이, 2009년 한국 고양시)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올랐으나, 유독 인상에서는 다른 선수에게 금메달을 내줬었다. 2023 세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강력한 우승 후보는 이 체급 3개 부문 세계 기록(인상 148㎏, 용상 187㎏, 합계 335㎏)을 보유한 ‘도쿄 올림픽 챔피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