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이적생’ 김현의 시즌 마수걸이 골과 서동한의 프로 데뷔골을 앞세워 코리아컵 3라운드에 진출했다. 수원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과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수원은 전날 K3리그 경주한수원을 1-0으로 꺾은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와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이날 수원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공격진은 김주찬, 김현, 손석용으로 꾸렸으며 미드필더는 유제호, 김보경, 최성근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이건희, 백동규, 조윤성, 이시영을 세웠고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수원은 객관적 전력에서 춘천에 크게 앞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공격에 활로를 뚫지 못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건희, 최성근을 불러들이고 이상민과 툰가라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툰가라는 깊숙한 곳까지 내려와 팀의 빌드업을 도우며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하지만 수원은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답답했던 흐름을 이어가던 수원에게 리드를 안긴 것은 김현이었다. 후반 18분 페널티 서클에 있던 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한호강의 결승골에 힘입어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수원은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와 원정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2승 1패, 승점 6점으로 리그 3위에 자리한 반면 연승에 실패한 안산(승점 3점·1승 2패)은 9위로 떨어졌다. 이날 수원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최전방에는 뮬리치가 상대 골문을 노렸고 그 밑을 전진우, 툰가라, 이상민이 받쳤다. 중원은 김상준과 이종성으로 구성했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장석환, 박대원, 한호강, 이시영으로 꾸렸고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이에 맞선 안산은 3-4-3 전형을 내세웠다. 이규빈, 노경호, 김범수를 최전방에 세웠고 미드필더는 이택근, 이지승, 최한솔, 김재성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정용희, 김영남, 고태규로 꾸렸으며 골키퍼 장갑은 이준희가 꼈다. 전반전은 양 팀 모두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며 득점 없이 흘러갔다. 승부의 균형을 먼저 깬 팀은 수원이었다. 수원은 후반 18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이종성의 코너킥을 한호강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헤더로 마무리해 1-0으로 앞섰다. 리드를 잡은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미드필더 강화를 위해 권순호(21)와 김진욱(28)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권순호(21)는 178㎝의 날렵한 피지컬을 자랑하며, 빠른 스피드로 미드필더뿐만 아닌 좌우 윙어 자리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권순호는 22세 이하(U-22) 의무 출전 규정에 해당되는 자원으로 올 시즌 김포에서 많은 기회를 얻어 잠재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호는 “제주에서 먼 길을 왔다”라며 “원팀 김포를 위해, 빠른 시일 내로 팀에 녹아들어 주전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 안산 그리너스 유스 출신으로 K리그2 통산 10경기, 1골, 1도움의 경험을 보유한 미드필더 김진욱은 2019년 안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김진욱은 “2024시즌 김포FC와 함께하게 돼 기쁘고 열심히 뛸 자신 있다”라며 “많은 경기에 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팀 훈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포 관계자는 "새로 합류한 권순호와 김진욱을 통해 미드필더진의 깊이를 더할 수 있게 돼 경기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시즌 2라운드를 앞두고 미드필더 2명을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장단 선임을 완료했다. 김포는 27일 “김포 통진고 출신 최재훈이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됐다. 부주장은 정한철, 이강연이 맡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4시즌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빌 최재훈은 지난 2년 동안 부주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팀 내외에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김포는 그의 능력과 리더십이 구단에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주장에 선임된 이강연은 팀 중심 선수로서 경기력과 지도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팀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부여받았고, 올 시즌 김포에 합류한 정한철도 전지훈련 중 성실하고 모범이 되는 태도로 선수들의 신망을 얻어 부주장에 뽑혔다. 주장 최재훈은 “고정운 감독님이 아버지처럼 가깝게 느껴질 때가 있다”며 “감독님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선수들과 화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구단주인 김병수 김포시장이 구단 자체 멤버십 프로그램인 원밀리언 클럽 1호 구매자가 됐다. 김포는 김병수 시장이 지난 23일 원밀리언 클럽을 구매해 1호 구매자가 됐다고 27일 밝혔다. 김 시장은 2024시즌을 앞두고 구단 홍보와 응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출범해 프로 데뷔 첫 해인 지난 2022년 K리그2 8위에 올랐던 김포는 지난 해 리그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는 등 김포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 출시는 클럽의 팬 커뮤니티를 더욱 확대하고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원밀리언 클럽, 얼리버드, 게임북V10 등 다양하게 출시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올해 더욱 많은 분들이 경기를 찾아주시기를 바라고 구단이 받은 사랑을 실력과 감동으로 시민들께 돌려드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멤버십을 구매하게 됐다”며 “시민과 같은 마음으로 항상 응원하고 구단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밀리언 클럽은 동반 1인 입장과 테이블석 제공(2인석), 다양한 기념품 등이 제공되며, 얼리버드 멤버십은 홈경기 선예매 혜택이 주어진다. 원밀리언 클럽은 구단에서 직접 판매할
2024시즌 프로축구 K리그1 개막을 앞두고 12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특별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올해 K리그1 최대 관심사는 울산 HD의 3연패 달성 여부와 이를 저지해 낼 ‘돌풍’의 주인공이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울산의 3연패 도전을 막아낼 후보로 전통의 강호 전북 현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를 영입한 FC서울, 광주FC가 뽑혔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킬 팀을 골라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K리그1 12팀 감독 중 5명이 FC서울을 지목했다. 돌풍의 주인공으로 FC서울을 호명한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FC서울과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팀은 순위가 몇 년간 하위권이었다”며 “FC서울은 올 시즌 영입을 튼튼히 잘 했고, 린가드라는 걸출한 선수가 있기 때문에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20세 이하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4위로 올려놓은 김은중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수원FC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2024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김포는 13일 구단의 도전정신과 역동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선덜랜드 오브 스코틀랜드’와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유니폼은 김포의 캐치프레이즈인 ‘Beyound The Limit’의 의미처럼 한계를 뛰어넘는 것을 강조했다. 유니폼의 메인 패턴은 고정운 김포 감독을 모티브로 해 적토마와 구단의 고유인 녹색을 조화롭게 형상화했다. 특히 팔 부분은 달리는 말의 갈기에서 영감을 받아 경기장서 선수들이 말의 특징인 힘과 스피드를 나타낼 수 있게 표현했다. 또 선덜랜드에서 특별히 제작한 나노메쉬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이 좋고 땀 흡수 및 통기성이 뛰어난 2024시즌 유니폼의 중앙에는 김포의 새로운 메인 스폰서 ‘푸라닭 치킨’이 한글과 영문으로 자리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2024년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인 녹색과 2023년에 K리그2 감독상을 수상한 고정운 감독을 모티브로 해 디자인했다”며 “팬들이 사랑하는 요소들을 가미한 유니폼이다.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밀리터리 스페셜 에디션’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김포의 새로운 유니폼은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공격수 이현일을 영입하며 선수단 구성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성남FC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뒤 부천FC1995, 포항 스틸러스 등을 거쳐 김포에 합류한 이현일은 키 182㎝, 뭄무게 77㎏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춘 공격수로 왕성한 활동량을 장착했다. 김포는 이현일이 구단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포 관계자는 “이현일 선수의 합류로 인해 팀 내 공격 라인이 한층 강화되며, 그의 리더십과 경험은 팀에 새로운 차원의 안정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일은 “클럽과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공격수 레오나르드 플라나와 골키퍼 손정현을 영입하며 공격과 수비를 강화했다. 김포는 23일 코소보 연령별 대표 출신 플라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플라나는 코소노 21세 이하(U-21) 대표팀에 발탁되어 2019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예선 2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2015년 스웨덴 3부 리그에서 프로에 데뷔한 플라나는 스웨덴 리그 통산 157경기 40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1시즌 스웨덴 리그에서는 28경기를 뛰며 13골을 뽑아내는 뛰어난 활약을 펼 쳤다. 이후 2022년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 합류하면서 K리그 무대를 밟은 플라나는 두 시즌 동안 66경기에 출전해 14골 8도움을 기록했다. 플라나는 키 183㎝, 몸무게 83㎏의 단단한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주력과 뛰어난 드리블 능력, 감각적인 패스를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왼발을 활용한 볼 컨트롤과 킥 능력이 탁월하다. 김포 관계자는 “2023년 시즌 득점왕 루이스가 건재한 상황에서 2년간 K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인 플라나를 영입함으로써, 지난 시즌보다 강화된 공격력을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팬들이 좋아할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골키퍼 손정현을 영입했다. 김포는 지난 시즌까지 경남FC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해온 손정현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1991년 경남 거제시에서 태어난 손정현(32)은 191㎝, 88㎏의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과천고, 광주대를 거쳐 2014년 경남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손정현은 군 복무를 위해 안산·아산 무궁화로 소속된 것을 제외하고는 2023년까지 경남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김포 관계자는 “손정현은 우리 팀의 골문을 지킬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로, 팀의 수비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포는 손정현 선수 영입으로 팀의 수비력 강화와 함께 새로운 전략, 전술을 통한 승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