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사장 이우종)가 여행 감독 고재열과 떠나는 토크콘서트, '여행에서 만난사이'를 26일 오후 5시 비대면 공연으로 개최한다. 고재열은 전 시사IN 기자이자 현재 여행 감독 겸 여행자 플랫폼 트래블러스랩의 대표 여행자로 활동 중이다. 여행 이야기를 한층 풍부하게 할 손님도 초대된다. 고재열이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알게 된 여행자와 tbs FM ‘김규리의 퐁당퐁당’과 EBS ‘다큐 it’의 진행자인 배우 김규리가 출연한다. 다양한 장소와 시간에서 맺은 인연들, 그들이 경험한 여행의 절묘한 매력과 잊을 수 없는 순간을 관객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의 가야금, 인도의 시타르 등 전통악기를 이용한 연주, 소프라노가 부르는 노래와 스페인의 중요 무형유산인 플라멩코 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 '여행에서 만난사이'는 경기아트센터 공식 유튜브 '꺅!tv'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31-230-3440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코로나19로 마음 놓고 외출도 어려운 시기에 잠시나마 힐링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이 코로나19와 장기간의 장마로 지친 시민들의 힐링을 위해 준비한 수원 화성행궁의 야경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랜선여행 ‘지금이야 화성행궁’의 첫 번째 주제 ‘화성행궁 달빛과 초롱빛을 만나는 곳’ 영상을 선보였다. 랜선여행에서는 첫 번째로 신풍루를 지나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 달빛정담 포토존을 소개한다. 이어 중양문을 지나 과거에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를 위해 회갑연을 연 곳으로 유명한 봉수당을 볼 수 있다. 랜선여행으로 만난 화성행궁은 어스름 짙은 저녁, 고즈넉한 분위기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듯하다.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요즘 어떠세요? 조금 답답하시죠?”라는 안부인사와 함께 “밤바람을 느끼면서 자박자박 걷고 싶은 날, 잠들기 전 혼자 생각도 하고 누군가와 이야기도 나누고 싶은 그런 날을 위해 준비했다”고 랜선여행의 취지에 대해 소개했다. 랜선여행으로 수원 화성 야간개장을 접한 한 안산시민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다보니 외출도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