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후(부천 부곡중)가 2024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시후는 14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 3학년부 400m에서 51초22의 기록으로 유민재(화성 봉담중·52초15)와 안지후(경기체중·53초13)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시후는 이어 열린 중학 3학년부 1600m 혼성계주에서 박민형, 심재우, 박나령과 팀을 이뤄 부천교육청이 4분11초00으로 구리남양주교육청(4분13초64)과 광주하남교육청(4분25초64)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남중 3학년부 100m에서는 주민우(안산 단원중)가 11초44로 같은 학교 이윤호(11초46)와 민시후(시흥 소래중·11초60)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중 3학년부 800m에서는 김정아(가평중)가 2분18초02로 정서진(남양주 덕소중·2분31초35)과 이서율(과천 문원중·2분37초88)을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남중 2학년부 1500m에서는 최현석(안산 와동중)이 4분26초29로 우승했고 남중 2학년부 포환던지기 최정원(고양 저동중·11m03)과 여중 2학년부 800m 배지민(광명 철산중·2분44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용인문화예술원 3층 마루홀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동화를 기반으로 한 가족뮤지컬 ’우리가족‘을 4회에 걸쳐 선보인다. ‘우리가족’은 간결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글과 섬세한 그림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영국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들 중에서 가족 시리즈 컬렉션에 속하는 ▲우리 아빠가 최고야 ▲우리 엄마 ▲우리 형을 바탕으로 작은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아나가는 모든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주인공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낸 것이 주된 내용이다. 3일간 가족회의를 통해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진땀 쏟는 아빠, 때로는 요리사가 되어주고 때로는 안락의자처럼 편하게 쉼터가 돼주는 엄마, 친구들과 나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형이 등장한다. 가장 사랑하는 가족에 선정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족 오디션이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춤으로 펼쳐진다.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 두 작품인 ‘우리 아빠가 최고야’, ‘기분을 말해봐’의 극본과 연출을 맡았던 이종은 감독과 감동적인 음악을 연출한 김온 음악감독이 함께 작업한다. 본 공
‘한국 남자 조정 에이트 강자’ 용인특례시청이 제13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용인시청은 9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에이트 결승에서 이학범, 홍세명, 장신재, 이재윤, 김정호, 박지수, 문필승, 이동구가 팀을 이뤄 5분57초64의 기록으로 충북 충주시청(6분03초50)과 서울 한국체대(6분07초95)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전날 열린 남일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는 박지수-이상민 조(용인시청)가 6분53초21을 기록하며 문종원-양영웅 조(대전 K-water·6분50초83)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앞서 열린 남일부 쿼드러플스컬 결승에서도 이재윤, 홍세명, 장신재, 이학범이 팀을 이룬 용인시청이 6분12초87로 K-water(6분07초4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8세 이하부 무타페어 결승에서는 유태환-김준 조(하남경영고)가 9분59초62의 기록으로 김우성-김상현 조(부산체고·7분12초02)와 박민석-이태경 조(경남체고·7분13초48)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일부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황윤성(용인시청)이 7분36초08로 유성환(경남 진주시청·7분2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관객 참여형 연극 ‘예외와 관습’을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대한민국연극제-용인’ 유치를 기념해 용인 시민이 연극을 더 많이 접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습에 충실한 고용주인 상인과 노조에 가입돼 어느 정도 신분이 보장된 길잡이, 그리고 최하층인 짐꾼(쿨리 역)이 함께 사막을 건너는 여행 이야기로, 상인에게 모진 학대를 받고도 자신의 물을 나눠주려 한 짐꾼의 ‘예외’적인 모습을 ‘관습’에 충실한 상인이 받아들이지 못해 재판이 벌어지는 내용이다. 관객은 재판과정에 참여해 결말을 함께 만들어나간다. 계급사회에 대한 비판과 오늘날의 현실을 되돌아보게 한다. 관람객이 관람만 하는 일반적인 형식에서 벗어나 극 중 배심원이 돼 재판의 유, 무죄를 판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극 전문 극단 ‘연극집단 반’은 세계적인 극작가 브레히트의 원작 희곡에 나오는 시 형태의 대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쳐 곡을 붙이고 노래로 완성했다. 뮤지컬의 움직임과 음악극의 노래 형식을 띤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으로, 자세한 공연 안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0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2024 어텐션 라이브 #1’을 개최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어텐션 라이브’ 공연은 첫해 ‘기리보이, 릴보이’와 ‘제이레빗, 커피소년’ 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죠지, 새벽공방’, ‘영지, 키코’, ‘윤딴딴, 초승’의 공연을 연이어 선보였다. 매회 매진 행렬을 기록하는 등 용인 지역 청년층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24 어텐션 라이브 #1’은 과거의 명성에 걸맞은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준비했으며 청년층의 두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카더가든’과 ‘디에이드’의 명품 보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인디씬의 숨은 강자 ‘카더가든’은 최근 방송 활동과 유튜브 채널, 드라마 OST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감성파 어쿠스틱 혼성 듀오 ‘디에이드’는 보컬 안다은과 기타의 김규년으로 이루어진 2인조 밴드로, 안다은은 최근 방송된 JTBC ‘싱어게인 2’에서 독보적인 음색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KBS2 ‘연애의 발견’ OST인 ‘묘해, 너와’, ‘너무 보고 싶어’ 등 다수의 히트곡이 있다. ‘2024 어텐션 라이브 #1’의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인터파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월 13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4회 정기연주회 ‘환경 음악극-지구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음악극 형식으로 준비했다. ‘지구의 날’은 지구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 보호의 날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문제, 환경보호를 위한 인식 제고에 관한 공연을 펼친다. 이현승 기상캐스터가 내레이션에 참여하고,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맑고 깨끗한 하모니로 자연의 소중함을 노래한다. 용인포은아트홀 로비에서는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들이 손으로 직접 그린 환경 주제 포스터가 전시돼 공연장을 방문한 관객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선착순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한 5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오는 4월 2일 오후 1시부터 4월 7일 오후 3시까지 재단 누리집 공연 상세페이지에서 댓글 신청으로 할 수 있다. 1인 4매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민속씨름 한라급 신성’ 박민교(용인특례시청)가 위더스제약 2024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두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박민교는 27일 강원특별자체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한라장사 결정전(105㎏급)에서 ‘한라급 최강’ 최성환(전남 영암군민속씨름단)을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박민교는 지난 해 보은대회에서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한 이후 두번째로 한라급 꽃가마에 올랐다. 박민교는 16강전에서 황재원(충남 태안군청)을 2-0으로 제압한 뒤 8강에서 김종선(경북 문경시청)에게 잡채기로 첫 판을 내준 뒤 잡채기와 왼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 김무호(울산 울주군청)를 연속 잡채기로 제압한 박민교는 결승에서 12회나 한란장사에 오른 최성환을 만났다. 첫째 판을 안다리로 내주며 기선을 빼앗긴 박민교는 둘째 판과 셋째 판을 연속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네째 판에서 잡채기를 허용하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박민교는 마지막 다섯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최성환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무대 체험 프로그램인 ‘2024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Behind The Stag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는 용인포은아트홀의 우수한 무대 시설을 알리고자 2013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관객들이 궁금해 하는 관계자 외 출입금지 공간인 무대 뒤를 개방해 공연장의 현장 전문가(감독)들과 함께 음향, 조명, 기계 등 여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한다. 매년 다양한 주제로 무대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시민들은 재미있는 시나리오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는 2019년 교육부 산하 ‘꿈길’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는 ‘마법에 걸려 고장 난 공연 장치들’이라는 이야기를 주제로 마법을 풀기위해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용인포은아트홀의 비밀스러운 무대 공간과 시스템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총 9회로 진행된다. 회당 30명을 모집하며 무대예술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체험 접수는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민 누구나 3인 이상만 모이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어디든 찾아가는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Art Runner)’를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트러너’는 용인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의 부족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용인 지역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예술교육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개자다. 용인시민이 문화예술 향유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워크숍 및 실습 과정을 통해 매개자로 성장해 이웃에게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아트러너는 오는 4월부터 두 달간 기초교육, 실전교육, 현장실습 등 워크숍을 통해 전문 예술 매개자로서 소양을 갖추게 되며 6월부터 10월까지 용인시민 3명 이상이 모인 일정에 직접 찾아가 워크숍을 통해 배운 기량을 펼친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 강사로서 경험이 없더라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 다양한 사람과 삶을 만나고 싶은 사람,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하고 싶은 모두에게 참여 기회가 열려있다”며 “기존 40명에서 올해는 60명으로 모집 인원을 확대한 만큼, 용인 구석구석 문화로 함께 물들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9일까지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지원 ’문화머뭄‘'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문화머뭄’은 카페, 공방, 갤러리 등 민간공간이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공간이 위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시민이 주체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문화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경기도 내 6개 도시가 참여한 경기문화재단 주관 ‘경기 민간문화공간 활성화 시범사업 ’모든 공간 31‘’을 통해 용인 내 20개 민간 공간에서 진행한 문화 프로젝트의 연속이다. 지난해 86회 차 진행을 통해 1187명의 시민의 참여했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용인시에 소재한 민간문화공간이다. 참여 희망 공간의 이해를 돕기 위해 14일 오후 2시에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워크룸1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