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예술적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8일까지 개최되는 가회민화박물관 소장품 ‘민화원색(民畵原色)’ 특별전이 열린다. 연휴 동안 쉼 없이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연휴 기간 관람을 위해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의정부 예술의전당 카페 아르츠(Arts)도 정상 운영하며, 야외 주차장도 무료 개방할 방침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의 2024년 설 연휴 운영의 자세한 사항은 (재)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2024년 첫 기획전시 ‘가희민화박물관 소장품 ‘민화원색(民畵原色)’특별전’을 16일부터 2월 18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민화 전문 박물관으로서 우리 민화의 우수성과 현대민화의 작품성을 알리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가희민화박물관에서 소장중인 5000여 점의 민화 작품 중 작품성이 뛰어난 주요 작품들로 구성됐다. 특히 민화 고유의 정서와 특징을 ‘색’에 담아 특징적이며 가희민화박물관의 소장품 중에서 책가도, 문자도, 화조도 등 민화 수작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 및 안내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은 지난 2년간의 의정부예술의전당 리모델링을 마치고 1월, 정식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와 공연장 리모델링으로 만날 수 없었던 실내 공연작품을 지난해 11월~12월 두 달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4년 정식 재개관을 준비 중이다. 1월 새해를 여는 첫 공연은 세계 최정상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핵심 현역 단원 13인으로 구성된 ‘필하모닉 앙상블’이 선보이는 ‘2024년 신년음악회’로 오는 11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필하모닉 앙상블’은 빈 필하모닉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연주 스타일과 고유의 사운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으며, 빈 필하모닉의 연주 자체를 작은 스케일로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을 선사하며 세계적인 각광을 받고 있다. 요한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트리치 트라치 폴카’, ‘봄의 소리 왈츠’, ‘헝가리 무곡’, ‘라데츠키 행진곡’ 등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New Year’s Concert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가족 단위의 관객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2월의 대표공연으로는 ‘살롱 드 아트리움 ‘별을 닮다, 빈센트 반 고흐’’가 2월 24일 의정부예
의정부문화재단은 수능생을 위한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 공연과 아르츠 성탄마켓으로 성탄절 연휴를 풍성하게 채웠다고 밝혔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 6월 문화예술 저변확대로 문화 역량 향상의 뿌리가 될 차세대 음악인 발굴 프로젝트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를 창단해 다양한 테마로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펼쳤다. 특히 지난 22일 수능생을 위한 ‘장일범과 함께하는 해설 음악회’로 수험생활로 지친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박한 지식과 유쾌한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과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1번 71a등 대중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로 구성됐다. 우리에겐 퀴즈 프로그램 시그널 음악으로 친숙한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의 대표적 걸작 ‘3악장 내림 마장조’를 트럼펫 김주원이 협연자로 참여했고, 리로이 앤더스의 ‘나팔수의 휴일’을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 단원 이찬현, 이승호가 함께 연주해 그동안 쌓아온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의 역량을 한껏 발휘했다. 또한 22일부터 25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에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수제 과일청으로 만든 향긋한 차와 군고구마, 어묵 등의 간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문화도시 의정부- 문화 누림 특별전’ ‘오르:빛 워터파고다’를 진행한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후 1년 차를 마무리하고 있는 문화도시 의정부는 시민들의 문화 누림 기회를 증진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문화도시와 시민이 함께 꿈꾸고 소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특별전을 기획했다. ‘오르:빛 워터파고다’의 ‘오르:빛’은 orbit(천체의 궤도를 돌다)과 빛의 합성어로, 빛을 활용해 경기도 지역 곳곳을 밝힌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늘에 뜻을 닿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12m의 물탑과 사방에 흩어진 물덩어리들은 아름다운 빛과 소리를 내며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만지면 물방울 소리가 나는 물덩어리들을 직접 쌓아 올리고 감각하며 서로의 소망과 희망을 적어 AR로 공유하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본 전시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달의 제곱 스튜디오가 함께 제작한 체험형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전시로 수원시, 부천시, 광명시에 선보이며 사전예약 매진, 관객만족도 4.76점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의정부문화재단은 12월 23일, 26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 공연'과 ‘송년음악회 KBS 교향악단 베토벤 합창 교향곡’ 을 개최한다. 23일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공연'은 체코의 보석 같은 소년들이 크리스마스 메들리를 합창하며, 클래식 음악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경쾌하고 밝은 곡들이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6년 만의 내한 공연이니만큼 단원들 역시 한국 관객을 위해 김현철 작곡의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과 이수인 작곡의 ‘고향의 노래(이수인 작곡’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29일에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레퍼토리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지평을 넓혁고 있는 KBS교향악단의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이 연주된다. KBS교향악단 음악감독인 피에타리 잉키넨이 지휘하며 의정부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교향악단과 합창단을 포함한 약 200여 명이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에는 KBS교향악단 90여 명과 소프라노 홍혜승,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바리톤 최기돈, 서울모테트합창단과 안양시립합창단 80여 명이 협연한다. 1부에서는 풀편성 오케스트라와 혼성합창단이 R. 슈트라우스의 ‘방랑자의 폭풍의
의정부문화재단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의정부문화도시지원센터가 2023년 문화도시와 동거동락(同居同樂)의 특강프로그램 ‘사유의 바다’를 오는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강연엔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 손미나 작가, 최태성 한국사 강사 3인이 참여해 ‘사유의 바다’라는 제목으로 과학, 여행, 역사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 7일 특강의 시작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참여해 ‘당신은 한번도 선택한 적이 없다’라는 주제로 자유의지에 대해 소개한다. 8일은 손미나 작가가 ‘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여행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강연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9일은 최태성이 ‘역사의 영웅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역사 속 숨은 영웅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번 특강은 의정부에서 활동하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 공연 안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역 이슈를 담은 원탁회의와 포럼, 문화도시를 함께하는 시민들의 모임 문화시민네트워크가 주도하는 문화시민네트워크의 밤, 1년간의 문화도시 사업의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축하하는 자리인 로컬크리에이터의 밤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시 시 승격 60주념을 기념해 의정부시 역사와 문화, 인물로 만나는 인문답사도서 ‘그래서 우리는 의정부에 올라간다’를 발간했다. 기존에 발간된 의정부에 관한 도서들은 서울의 위성도시라는 의정부시의 지리적 한계를 인식해서 의정부 속에서만 가치를 찾는 경향이 짙었다. 하지만 이번에 발간된 ‘그래서 우리는 의정부에 올라간다’는 의정부 역사와 문화를 스토리텔링하고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이 책을 발간했다. 특히 서울 중북부 지역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즐거움을 맛보는 의정부’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의정부에 보다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의 활력을 찾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최근 유튜브 역사 시리즈 ‘땅의 역사’의 박종인 조선일보 기자, 문화 전문기자인 전 KBS 이동식 기자, 국내 1호 문화재 정책 전문가 류호철 안양대학교 교수, 의정부 토박이이자 역사문화 전문가인 유호명 작가, 오강선 인덕대학교 교수가 저자로 참여했다. 책에선 지난 60년 대한민국의 역사가 농축된 의정부, 식민 지배와 전쟁이 도시를 휩쓸고 일제강점기가 잉태했던 교통의 도시이자 군사도시 의정부가 가진 차별화된 역사와 문화 등을
의정부문화재단은 의정부예술의전당 상주단체 ‘예술무대산’의 신작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를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2023년 경기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연되는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는 예술무대산의 스테디셀러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 창작진이 4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춰 세르반테스의 고전 ‘돈키호테’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작품이다. 연극은 9살 어린이 산초가 모험의 세계를 열어주는 ‘책’을 펼치면서 시작된다. 풍차 거인, 검은 갈기의 사자, 커다란 용 등 매번 상상할 수 없는 사건들을 관절, 판자, 그림자 등 다양한 방식의 인형과 팝업북을 활용해 표현한다. 배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와 중세풍의 무곡 음악은 예술적 상상력에 낭만을 더한다. 새로운 모험을 찾아가는 산초의 모습을 통해 실패하더라도 스스로 선택한 길에 책임을 지는 주인공의 성장도 만날 수 있다. 돈키호테와 모험을 떠나는 산초의 이야기, 인형극 ‘산초와 돈키호테’의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의정부재단 누리집 예매 시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뮤지컬 ‘파리넬리’를 시작으로 12월 1일과 2일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12월 8일, 9일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공연유통협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사라방드(Sarabande)’와 ‘울게하소서(Lascia Ch’io Pianga)’ 등 헨델의 아리아를 재해석해 편곡한 작품으로, 카스트라토(변성기가 되기 전에 거세해 소년의 목소리를 유지하는 남자 가수) 파리넬리의 화려한 삶과 그 이면에 감춰진 슬픈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파리넬리 역에는 루이스 초이, 리카르도 역에는 김경수, 안젤로 역에는 박소연, 래리펀치 역에는 유성재, 헨델 역에는 이한밀이 출연해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가족 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앨리스가 가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2023년 앨리스는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제공한다.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은 젊고 독창적인 신진 제작진의 참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