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설립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15일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 최종 후보지로 의정부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체육회‧도장애인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지역 체육 활성화,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 북부지역 체육단체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등 북부 지역 체육 행정 거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체육회와 도장애인체육회는 북부 10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입지 선정 공모를 실시했고 고양특례시와 의정부시, 양주시가 후보지 신청을 접수했다. 이충환 도체육회 수석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한 입지 선정 심의위원회는 지난 12일 후보지 3곳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했고 심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충환 위원장은 “우선 공모에 참여해주신 고양특례시, 의정부시, 양주시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북부지원센터의 설립 목적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전 과정을 공정하게 진행한 결과 의정부시가 교통 접근성, 시 차원의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계획을 통한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유휴부지 활용과 공간 확장성, 지역 자체 자원 등을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4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2024 교육장배 육상꿈나무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초·중학교 44교에서 7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80m, 100m, 600m, 800m, 400m 계주,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공던지기 등 다양한 종목에 참여해 기량을 발휘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육장배 육상꿈나무 한마당을 통해서 학생 건강증진 및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바른 인성을 갖추게 하고, 학생의 역량을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글로컬 스포츠 인재를 발굴하고자 했다. 대회에 참가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은 “육상 대회를 준비하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육상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 스포츠활동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이 역량을 펼칠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장훈(의정부시청)이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장훈은 3일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메디슨 40㎞에서 같은 팀 홍승민과 짝을 이뤄 92점으로 김국현-민경호 조(경북 국군체육부대·59점)와 박상훈-주소망 조(연천군청·37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장훈은 전날 옴니엄 템포레이스와 제외경기, 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자 18세 이하부 경륜에서는 박예빈(인천체고)이 박혜린(전북체고)과 김민진(경북체고)를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남자 18세 이하부 경륜에서는 현민결(부천고)이 정석우(동대전고)와 윤석현(경북 영주제일고)에 이어 3위에 올랐고, 여일부 경륜에서는 권세림(인천시청)이 황현서와 김도경(이상 대구시청)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자 18세 이하부 메디슨 30km에서는 양희민-강동균 조(인천체고)가 37점으로 김도윤-차아섬 조(경북체고·59점)와 박태준-소재윤 조(서울체고·44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장훈(의정부시청)이 제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옴니엄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장훈은 4일 인천광역시 서운동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옴니옴에서 템포레이스와 제외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종합에서도 136점으로 이정훈(한국체대·126점)과 김종우(강원 양양군청·119점)를 따돌리고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훈은 이날 열린 1경기 스크래치 10km에서 5위에 머물며 종합점수 32점을 얻는 데 그쳤다. 그러나 장훈은 2경기 템포레이스 10㎞에서 7점을 얻어 홍승민(의정부시청·5점)과 이정훈(한국체대·4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뒤 3경기 제외경기에서도 박상훈(연천군청)과 홍승민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경기와 3경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80점을 획득한 장훈은 종합점수 112점으로 이정훈(104점)과 박준호(가평군청·94점)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종합우승에 가까워진 장훈은 마지막 4경기 포인트 20㎞에서 24점을 획득, 김종우(양양군·29점)에 이어 2위에 올랐고 4경기 점수를 합한 합계에서 종합점수 136점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밖에 남자 18세 이하부 포인트 20km에서는 강동균(인천체고)이
사공도윤(의정부시 G-스포츠클럽)이 제52회 춘계전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공도윤은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전북 익산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초등부 54㎏급 결승에서 서범준(경남 도천초)을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초부 60㎏급 결승에서는 차호원(과천시유도협회)이 박진욱(익산스포츠클럽)을 꺾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으며 66㎏급 결승에서는 허성혁(남양주 금곡초)이 신재혁(울산 미포초)를 눕히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여초부 57㎏급 결승에서는 오비에푸나 레이첼우(양주 덕계초)가 같은 학교 정예린을 눕히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초부 +57㎏급 결승에서는 김누림(미스터샤크김민수유도)이 양지율(덕계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밖에 여고부 48㎏급 결승에서는 이유진(경기체고)이 김성원(용인 파이널유도멀티짐)을 제압하고 정상 대열에 합류했고 김용민과 허정재(이상 의정부 경민고)는 각각 남고부 73㎏급, 81㎏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90㎏급 결승에서는 조용민(의정부 경민중)이 장지원(금호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중부 81㎏급 문준서(과천중), 여중부 70㎏급 장혜윤(경기체중)도
프로배구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은 새 사령탑에 미겔 리베라(등록명 미겔) 전 스페인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겔 감독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여자부 전력 분석관(2009년), 남자부 수석코치(2014∼2021년)를 거쳐 재작년부터 남자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스페인은 미겔 감독 부임 이후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이 49위에서 33위로 올랐다. 미겔 감독은 수석코치 시절 스페인 남자 프로배구팀 CV 테루엘을 이끌어 통합우승 2회, 컵대회 우승 2회, 슈퍼컵 5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KB손보는 “미겔 감독은 데이터에 기반해 체계화한 선진 배구 시스템과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자신이 지도한 팀들을 모두 정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미겔 감독은 구단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선진 배구 시스템을 통해 KB손해보험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B손보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에서 5승 31패, 승점 21점으로 남자부 최하위에 머물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의정부고가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남자 18세 이하부에서 4강에 진출했다. 의정부고는 19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남자 18세 이하부 준준결승에서는 ‘우승후보’ 경북 의성고를 8-5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스킵 김홍건, 리드 김예찬, 세컨 김민상, 서드 박효익으로 구성된 의정부고는 1엔드에 2점을 내준 데 이어 후공을 잡은 2엔드에도 의성고에서 1점을 빼앗겨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3엔드에 2점을 뽑아 추격에 나선 의정부고는 의성고가 후공을 잡은 4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만든 뒤 5·6·7엔드에서 각각 1점씩 스틸해 5-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의정부고는 8엔드에 의성고에게 2점을 내줘 5-5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9엔드에서 1점을 올려 다시 앞서갔고, 10엔드에 2점을 스틸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의정부고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충북 봉명고를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남자 15세 이하부 8강에서는 성남 분당중이 부산선발을 상대로 25-1로 대승을 거뒀다. 1피리어드 4분37초 선취점을 뽑아낸 분당중은 앞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10-0으로 피리어드를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남녀 12세 이하부에서 2년 연속 동반우승을 달성했다.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18일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컬링 남자 12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강원 신남초에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지난 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스킵 이태규, 리드 홍은찬, 세컨 유준서, 서드 김율, 후보 황윤재으로 구성된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1엔드에 선취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후공을 잡은 2엔드에 2점을 빼앗긴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3엔드에 또다시 1점을 스틸당하며 0-4로 끌려갔다. 4엔드에 1점을 뽑아 추격에 나선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5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6엔드 후공 때 2점을 뽑아 3-5로 추격에 나섰다. 신남초가 후공을 잡은 7엔드에 절묘한 샷을 구사해 2점을 스틸하며 5-5 동점을 만든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은 마지막 8엔드에 값진 1점을 빼앗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12세 이하부 결승에서도 의정부 컬링스포츠클럽이 경북 의성초를 9-5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지난 해
의정부문화재단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예술적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18일까지 개최되는 가회민화박물관 소장품 ‘민화원색(民畵原色)’ 특별전이 열린다. 연휴 동안 쉼 없이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 연휴 기간 관람을 위해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의정부 예술의전당 카페 아르츠(Arts)도 정상 운영하며, 야외 주차장도 무료 개방할 방침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의 2024년 설 연휴 운영의 자세한 사항은 (재)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빙속 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에서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4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3~202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이틀째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69로 트랙 레코드(경기장 최고 기록)를 기록하며 펨케 콕(네덜란드·37초70)과 티안 루이닝(중국·38초05)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민선은 이번 시즌 월드컵 3차 대회와 4차 대회에서 여자 500m 우승에 이어 세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김민선은 또 지난해 11월에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로 월드컵 여자 500m에서 7회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우승자 에린 잭슨(미국)과 한 조에 속해 9번째 레이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민선은 첫 100m를 10초41에 통과하며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기록을 세웠다. 이후 스피드를 높인 김민선은 잭슨을 0.67초 차로 따돌리고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경기를 마친 펨케 콕보다 0.01초 앞선 기록으로 경기를 마친 김민선은 마지막 조에 나선 쿠루미 이나가와(일본·38초38)와 마리트 폰데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