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진행되는 축구 대표팀의 4차례 친선경기에서 각기 다른 카드섹션이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부터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연전에서 관중들이 펼쳐보일 카드섹션 문구를 1일 공개했다. 협회는 우선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 전에서는 관중석 3면을 카드섹션으로 채우기로 했다. 본부석 맞은편 동쪽 스탠드에 새겨질 메인 문구는 지난 2002년 월드컵 16강전 이탈리아와의 경기때 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악마’가 선보였던 카드섹션 ‘AGAIN 1966’을 응용해 ‘AGAIN 2002’로 정했다. 또 북쪽 스탠드에는 태극기를, 남쪽 스탠드에는 2002년 당시의 응원 T셔츠 슬로건 ‘Be the Reds!’에서 따온 ‘We, the Reds!’를 보조 문구로 새기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이번 카드섹션의 종이 부착을 위해 축구팬 100여명이 이날 오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현충일인 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칠레 전에서는 ‘기억해 YOU’ 문구를 카드섹션으로 선보인다. 협회는 지난 해 6월 7일 사망한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1주기와 3년전 유명을 달리한 핌 베어벡 2002년 대표팀
수원소방서는 시민들에게 화재 예방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카드섹션 홍보’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매탄동에 위치한 아트지역아동센터에서 ‘소화기는 곁에 두기! 무관심은 거리두기!’를 슬로건으로 한 홍보가 진행됐다. 이번 홍보는 ‘제74회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기간’을 맞아 한국119청소년단 16명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카드섹션을 위한 문구와 그림 정하기 ▲카드섹션 카드 제작 및 사진 촬영 ▲소방서 자체 SNS 홍보 등이다. 특히, 이번 카드섹션 홍보는 한국119청소년단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카드를 제작하며 화재 예방에 대한 깊은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평호 생활안전팀장은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 불조심 강조의 달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기간 동안 화재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소방서는 송림초등학교, 아트지역아동센터 등 4개의 한국119청소년단을 조직‧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