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쿠데타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전원과 쿠데타 수괴 이재명 대표와 김어준 등 총 72명을 내란음모죄, 내란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30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위원 전원을 탄핵하겠다는 내각 총탄핵을 예고했다. 이것은 의회 쿠데타”라고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전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긴급성명서를 내고 “일요일(30일)까지 마 재판관을 임명하지 않는다면 국회는 아무것도 따지지 않겠다”며 “바로 한 대행에 대한 재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 모든 국무위원들도 즉시 탄핵하겠다”고 경고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같은 민주당 초선 의원들의 행태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내란 기도”라며 “내각 총탄핵을 시사한 것은 국무회의를 없애겠다는 뜻이다. 국무회의를 없앤다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형법 제91조 2항을 보면 헌법에 의해 설치된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해 전복 또는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은 국헌 문란”이라며 “이것을 실행하면 내란죄다. 이미 이런 음모를 꾸며서 행정부를 상대로 협박하는 것 자체가 내란음모죄, 내란선동죄”라고 질타했다. 또 “국무회의는 행정부의 최고 심의기구이다. 국가의 모든 중요한 안건과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라며 “행정부를 완전히 마비시키겠다는 발상 자체가 반역”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렇게 국무위원들을 상대로 협박하는 것은 테러리스트의 참수 예고와 다름없다”며 “이렇게 해서까지 마은혁을 임명하겠다는 것은 의회 권력을 동원해 헌법재판소를 폭압적으로 장악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난했다. 권 원내대표는 “헌재는 8명의 재판관만으로도 운영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7명 이상의 재판관만 있으면 어떤 사안이든지 선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헌재가 8인 체제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한덕수 대행,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에 대해서 모두 탄핵 기각을 선고한 것을 예로 들며 “마은혁을 임명하지 않는다고 해서 헌법재판소가 돌아가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반면 국무위원 개개인은 하나의 헌법기관”이라며 “오로지 마은혁이라는 헌법재판관 1명의 임명을 위해 헌법기관들을 파괴하겠다는 것이다. 상식을 한참 벗어난 쿠데타”라고 거듭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초선 의원들의 배후에 이 대표와 김어준 씨가 있다고 주장하며, “김어준의 지령을 받고 이재명의 승인을 받아서 발표한 내란음모”라면서 “일국의 국회의원들이 직업적 음모론자의 지령을 받아서 움직이는 김어준의 하수인들이라니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이재명의 의회 쿠데타를 저지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31일 이 대표와 김 씨, 민주당 초선 의원 등 총 72명을 내란음모죄, 내란선동죄로 고발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내란 수괴 윤석열 대신 민주당을 척결해야 할 내란 세력으로 규정하다니 황당무계하다”며 “권 원내대표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헛소리”라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내란에 가담한 정당이 내란 종식을 위해 애쓰는 민주당 당대표와 의원들을 고발하겠다니 그야말로 적반하장 그 자체”라며 “권 원내대표가 내란죄를 묻겠다면 내란 수괴 윤석열과 주말마다 극우 집회에 나가 내란을 선동하는 자당 의원들을 고발하라”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토요일인 29일 갑작스러운 눈과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2025 U-12 학생 야구대회' 출전 선수들은 승리를 향한 의지를 다지며 경기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10시 황구지천 신설 야구장에서는 성남 수진초등학교와 의왕 부곡초등학교의 경기가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선수들은 결승전 진출이라는 결의에 찬 얼굴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각자 야구배트를 휘두르거나 공을 주고 받는 등 몸을 풀었으며 경기장 주변을 뛰면서 열을 올리고 있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결승전으로 진출하기 위한 마지막 경기인 만큼 선수들은 곧바로 경기에 몰입했다. 두 팀은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1회 두 팀의 공방이 이어지던 중 수진초등학교가 받아친 타구가 뻗어나가며 선취점을 따냈고 이어지는 부곡초의 공격에서 선수들이 추격해 점수 3대 2로 역전을 이뤘다. 부곡초와 수진초의 접전으로 경기를 지켜보던 학부모들은 함성을 터뜨리며 선수들을 응원했고 선수들의 눈에는 승리하겠다는 각오가 가득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기상이 악화되며 이날 경기는 중단됐다. 오는 30일 오전 10시 경기를 재개할 예정이다. 같은 날 수원종합운동장 어린이 야구장에서는 연식부 kt wiz 유소년 야구단과 영통 리틀 야구단이 4강전 경기를 치렀다. 결승을 앞둔 경기인 만큼 선수들과 코치는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결승을 눈 앞에 둔 두 팀 선수들은 각자의 장비를 점검하고 코치의 이야기를 들으며 힘차게 구호를 외쳤다. 두 팀의 접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영통구 리틀 야구단의 김강율 선수가 받아친 공이 경기장 중앙을 가르며 뻗어나갔고 2루타를 만들어 내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기세를 몰아간 영통구 리틀 야구단은 연이어 도루, 적시타를 추가하면서 경기를 이끌었고 kt wiz 유소년 야구단 또한 추격을 이어가며 저력을 뽐냈다. 이날 경기는 최종 점수 10대 2로 영통구 리틀 야구단의 승리로 끝났다. '2025 U-12 학생 야구대회'의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수원종합운동장 어린이 야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한 데 모인 가운데 24개 학생야구팀 중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제 승리가 눈 앞입니다. 조금 더 힘 냅시다" 29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주축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집회에 참여한 이들이다. 시민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양손에 들거나, 매고 온 가방에 꽂고서 연신 "공산당은 물러가라", "사법부를 무너뜨리자" 등 구호를 외쳤다. 윤 대통령 탄핵 선고가 예상보다 늦춰지고 있지만 이날 시민들은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며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갑작스럽게 내린 눈발과 함께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시민들은 인근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등 건물 내부로 들어가 집회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몇몇 시민은 카페에 들어가 몸을 녹이며 "윤 대통령의 계엄은 계몽령이었다. 잊지 말자"며 토의하기도 했다. 길거리에선 집회 참가자가 '이재명 즉각 구속', '국회 해산' 등이 적힌 피켓이나 각종 선전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또 호랑이 옷을 입거나, 한복과 장신구로 치장하는 등 눈에 띄는 분장을 하고 시민들에게 '윤 대통령 탄핵 반대' 구호를 외치는 이들도 있었다. 이날 시민들은 지난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사법부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경북에서 온 최기영 씨(72)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이나 이 대표에 무죄를 선고한 판사들 모두 물갈이 되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법치에 따라 공정한 판단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박시범 씨(68)는 "지금까지 탄핵 선고 대부분 기각됐지만 헌재 재판관들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마음 놓을 순 없다"며 "만약 여기 집회에 참여한 광화문 민심을 따르지 않는다면 응당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탄핵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는 일부 정치인을 향한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성남에서 온 신소현 씨(62)는 "몇몇 시장들이나 국회의원 등은 탄핵과 관련해 입 뻥긋 하지 않고 있다. 올바른 정치인이라 할 수 있는가"라며 "대통령 탄핵을 무산시키기 위한 정치권 단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배우 차주영이 3월 28일(금)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열린 헬렌카민스키(Helen Kaminski) 팝업 스토어 오픈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헬렌카민스키(Helen Kaminski) 팝업스토어에서는 25 S/S 'ODE TO OCEAN' 신상품을 선보인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정해인, 이서진이 3월 27일(목) 오후, 서울시 종로구 푸투라 서울에서 열린 불가리(BVLGARI)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 기념 포토월에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불가리(BVLGARI)’의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 기념 행사로 김지원, 이서진, 아이브(IVE) 장원영, 이즈나 방지민-코코, 몬스타엑스 셔누, 정해인, 김재중, 고보결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3월 27일(목) 오후, 서울시 종로구 푸투라 서울에서 열린 불가리(BVLGARI)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 기념 포토월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불가리(BVLGARI)’의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 기념 행사로 김지원, 이서진, 아이브(IVE) 장원영, 이즈나 방지민-코코, 몬스타엑스 셔누, 정해인, 김재중, 고보결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지원이 3월 27일(목) 오후, 서울시 종로구 푸투라 서울에서 열린 불가리(BVLGARI)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 기념 포토월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불가리(BVLGARI)’의 ‘세르펜티 인피니토’ 전시 기념 행사로 김지원, 이서진, 아이브(IVE) 장원영, 이즈나 방지민-코코, 몬스타엑스 셔누, 정해인, 김재중, 고보결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연복 셰프가 3월 27일(목)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기자간담회에서 공통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10월 첫 방송 이후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 줄탄핵을 언급한 데 대해 “대한민국 정부의 국무위원으로서 대한민국을 붕괴시키려는 세력에 적극 맞서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SNS를 통해 “민주당이 마은혁을 임명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무위원 전원을 일괄탄핵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유례없는 산불로 많은 인명피해가 나고 수많은 피해 주민이 대피소에서 날밤을 지새우고 있는데 도대체 제정신이냐”고 비판하며 “국민과 힘을 합쳐 끝까지 대한민국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전날 비상시국대응 긴급성명을 통해 “한 권한대행이 30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바로 재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국무위원에게도 똑같이 경고한다”면서 “이후 권한대행으로 승계될 경우 마 재판관을 즉시 임명하라. 그렇지 않을 경우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따지지 않겠다. 즉시 탄핵하겠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인천시가 ‘디엠지(DMZ) 평화의 길’ 강화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개방 시기는 다음달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테마노선은 강화군 비무장지대 인근 디엠지 평화의 길이다.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통해 안보·자유의 소중함을 직접 체함할 수 있는 안보·평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강화 테마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 6·25 참전용사기념공원, 강화평화전망대, 의두분초, 대룡시장, 화개정원을 둘러보는 코스다. 주요 명소 중 하나인 강화평화전망대에서는 북한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송악산 능선까지 확인 가능하다. 화개정원은 인천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모노레일,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철책선을 따라 걷는 약 1.5㎞ 구간을 포함해 전체 이동 거리는 62.5㎞, 소요 시간은 5~6시간이다. 평화의 길 공식 누리집(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지역 특산품으로 환급된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디
인천시는 원로배우 전무송을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 명예대회장으로 공식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은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열리며, 지역 대표 극단들이 전국 16개 광역시·도 예선을 거친 후 경연을 펼친다. 인천 곳곳에서 네트워킹 페스티벌, 떼아뜨르 페스타,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릴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손정우 조직위원장, 김종진 집행위원장, 윤도영 문화체육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 출신인 전 명예대회장은 한국 연극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손꼽힌다. 오랫동안 연극무대를 비롯해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 왔으며, 후배 양성에도 힘써왔다. 전 명예대회장은 “연극을 사랑하는 도시인 인천에서 대한민국연극제가 열려 영광”이라며 “이번 제43회 연극제가 인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문화적 자긍심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시장은 “연극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자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예술”이라며 “이번 연극제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여운을 선사해 인천 연극의 깊이와 가치를 확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인천을 빛낸 61명이 모범선행시민 표창장을 받았다. 인천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모범선행시민 표창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취약계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인명구호, 재능기부, 기피업종 우수종사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시민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각 시·군·구의 추천과 현지 확인을 통해 선정됐다. 수상 명단에는 지난 1월 서구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이웃 장애아동을 신속하게 대피시킨 구인순 씨, 20년 이상 버스기사로 시민들의 발이 되어준 윤형수 씨가 이름을 올렸다.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온 이석구 씨, 이·미용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펼친 양은이 씨도 선정됐다. 이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시민들이 표창을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강혜린 수습기자 ]
올해 첫 인천항 모항 크루즈가 곧 뱃고동을 울린다. 인천시는 다음 달 2일 미국 크루즈사 노르웨지안의 ‘노르웨지안 스피릿’호가 약 2400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날 크루즈터미널에서는 다양한 환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인 웰컴드링크와 다도다식 체험 행사, 인형탈 환영 행사 등을 운영한다. 이번 입항은 올해 인천항에 모항 크루즈 15항차를 운영하는 계획의 일환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항차 늘어난 수치다. 모항은 크루즈가 출발하고 도착하는 주된 항만으로, 승객이 승·하선하고 급유나 식자재 등 선용품이 공급되는 중심지 역할을 한다. 노르웨지안 크루즈사는 지난해 인천항에서 항만-공항 연계 모항 크루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올해부터는 인천항을 공식 모항으로 지정해 12항차의 크루즈를 인천항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셀러브리티 크루즈, 아자마라 크루즈 등 미국의 고급 크루즈 선사들이 모항 크루즈 3항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크루즈 모항 운영은 기항보다 국내 체류시간이 길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 한 항차당 평균 4억 원 상당의 선용품이 공급되며, 관광객들의 지역
인천의 출생아 수 증가율이 올해 1윌에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인천 출생아 수는 1547명으로, 전국 출생아 수 2만 3947명 중 6.5%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8.9%, 전월 대비 31.3%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 같은 증가 추세 원인을 아이 플러스 1억드림, 아이 플러스 집드림,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 등 인천형 저출생 정책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아이 플러스 1억드림은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 지원, 1세부터 18세까지 연령별 맞춤형 양육 지원금 제공 등을 통해 출산·육아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이달부터 접수를 시작한 천원주택을 중심으로 한 아이 플러스 집드림과 출산 부부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아이 플러스 차비드림 시행도 청년층의 결혼·출산·양육 부담을 줄여 출생아 수 증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출생률 증가세를 지속하기 위해 최근 아이 플러스 이어드림, 아이 플러스 맺어드림, 아이 플러스 길러드림 등 저출생 대응 정책 3종을 추가 발표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만남·결혼을 장려하고, 공공보육시스템을 강화해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만남-결혼
인천시가 일반버스에도 잔여좌석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자동차 전용도로를 경유하는 좌석버스 14개 노선과 간선버스 3개 노선에 잔여좌석 안내 서비스를 도입했다. 그동안 잔여좌석 정보는 광역버스에만 제공돼 왔다. 하지만 영종하늘도시와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일반버스의 입석 승차가 불가한 점을 고려해 일부 일반버스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 가운데 서비스 제공 좌석버스는 111, 111B, 1117, 302, 303, 303-1, 304, 306, 306A, 307, 308, 310, 320, 330번 등 14개 노선, 간선버스는 202, 202A, 223A 등 3개 노선이다. 입석이 가능한 나머지 노선은 기존처럼 ‘혼잡-보통-여유’ 등의 혼잡도 표시로 제공된다. 시스템 개편을 완료한 이번 서비스는 시 버스정보시스템, 정류소 버스정보안내기 및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 혼잡한 버스를 이용하는 데 따른 불편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의료취약지역으로 분류된 인천의 공공의대설립 등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날 ‘인천지역 공공의대설립을 위한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장성숙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이용갑 재능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인천지역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로 포문을 열었다. 발표는 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 인천의 의료인력 현황, 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전국적인 의과대학 설립 요구, 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방안, 국립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효과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김동준 지역동행플랫폼 단장과 임준 인하대 의과대학 교수를 포함해 이훈재 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이윤정 교육협력담당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 단장은 ‘일본 자치의과대학 제도 탐방’ 필요성을 제시했고, 임 교수와 이 단장은 이용갑 교수의 발언 취지에 동감하면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지역 내 의료 인프라 부재는 꾸준하게 제기돼 왔다. 지난 2022년 기준 OECD 평균 공공병원 비중이 57%, 공공병상이 71.6%인 반면 대한민국은 평균 5.2%, 9.5%를 기록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교육용 전기요금 인하를 제안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7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101회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열렸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4년간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가 크게 오르면서, 학교 재정 악화는 물론 냉난방 운영 축소로 인한 교육환경 저해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도 교육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재부에 교육용 전기요금을 농업용 수준으로 낮추는 산정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 규정 개정, 미래 대학입시 개혁 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교육공동체가 불편함 없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천교육 현안을 적극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오정숙 씨 별세, 황세주(경기도의원) 씨 모친상= 28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 2호실(안성시 남파로 95), 발인 30일. ☎031-8046-5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