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인 우울, 불안 등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을 위해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정신 건강 자가 검진’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정신 건강 자가 검진’은 검진을 받고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경우, 정신 건강 전문 요원과 전화 상담 및 대면 상담을 진행해 마음 속 고민과 힘든 점을 이야기하며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언제나·어디서나·누구나 편하고, 간단하게 자신의 마음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문자로 보내면 24시간 이내에 상담받을 수 있는 ‘마음 건강 로켓 처방’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마음 건강 로켓 처방’에서 처방받은 내용을 실천하고 홈페이지에 후기를 올리면 오감 키트를 배송해 준다. 오감 키트에는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느낄 수 있는 마음 건강 필수 아이템들이 담겨 있다.
남양주보건소 관계자는 “‘정신 건강 자가 검진’과 ‘마음 건강 로켓 처방’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마음 건강 케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정신 건강 자가 검진’과 ‘마음 건강 로켓 처방’ 서비스는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http://nyj.bnicompany.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센터(031-592-5891)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