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5월 2일부터 인천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2022년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온·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하고 인천시·인천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수칙과 심근경색·뇌졸중 조기 증상’을 주제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신윤복의 ‘미인도’ 등의 명화 패러디 작품 20점이 선보인다.
전시회는 지난해에도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과 예방관리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명화 패러디 작품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3개월 동안 순환방식으로 진행된다. 부평구청역 작은갤러리(5월 2~31일)를 시작으로 인천터미널역(6월 8~21일), 인천시청역(6월 22일~7월 5일), 동춘역(7월 6~19일), 작전역(7월 20일~8월 2일) 등 5곳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전시회는 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5월 9일부터 작품별 숏폼(short-form)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 올해는 새로운 방식으로 8월 11일부터 9월 7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서도 작품을 선보인다. 시민들은 가상공간 전시회에서 능동적으로 캐릭터를 움직여 전시 관람을 하고,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회의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나정호 센터장(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지난해 진행했던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전시회가 반응이 좋아 올해도 이어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는 더 많은 인천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장소와 온라인 플랫폼 선정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