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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젊은도시 김포, 생활인프라 완성할 것"

재선으로 '역동적 김포'살리는 생활 인프라 확충할 것
서울5호선~김포 연장에 따른 경제성 논의 우선돼야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아이돌봄센터 17개 개소 목표

 

"민선 7기서 성장과 도약의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습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김포시를 만들고자 재선에 도전합니다."

 

정하영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장 후보는 최근 경기신문 ‘김대훈의 뉴스토크’에 출연해 김포시를 완성할 적임자는 자신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정 후보는 민선 7기 김포시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해 인구 50만 명의 대도시로 진입한 김포시에 대해 "생활 인프라와 기반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제는 김포시가 하드웨어적 성장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 시민 삶의 기반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1조 5000억 원으로 지하 경전철을 만들었지만 '전국 최고의 지옥철'이 돼 김포시민들은 땀범벅인 채로 출퇴근 길을 나선다"며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지하철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협력을 공고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5호선~김포 연장선 추진에 대해서도 강력히 주장했다.

 

정 후보는 "서울 5호선의 경우 서울시에서 요구하고 있는 방화 차량기지와 주변 건설 폐기물 처리장에 대한 것들을 서울시와 동시에 고민하고 있다"면서 "5호선에 대한 경제성을 충분히 확보해 인천시와 차량기지 노선기지 협의를 마치는게 순서인 것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가 기획하고 있는 강화도 차량기지와 건폐장에 대한 이후 계획들을 협의할 부분이지만 결론을 말하자면 검폐장에 대한 얘기를 논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며 "5호선 김포 연장의 경제성을 우선 논의하고, 추가적으로 부대 시설을 접근하는 것이 맞다는 것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포시는 현재 7300여 개의 공장이 등록돼있는 대규모 산업도시이다. 정 후보는 '김포 중심 산업구조'를 강조하며 "김포시는 화성시 다음으로 2번째로 큰 산업도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약 85%가 10인 미만의 소규모 영세사업장으로, 김포시 산업경제 정책의 첫 번째는 뿌리 산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시설 개선이 목표"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여성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뿌리사업체가 이런 것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일반 산업단지보다는 첨단 산업단지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 중이다"며 "최근 시네폴리스 내에 여러 가지 영상 미디어 산업체들이 입주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대한항공과 MOA를 체결해 업무 교육시설 단지들이 김포로 점진적 이주 계획이 있다"며 "김포시가 젊은 도시로 여성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산업구조로 탈바꿈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최근 출산율과 결혼 문제 등 많은 지자체가 고민하고 접근하는 사항이다고 피력했다. 또 '아이 행복 돌봄센터'를 추가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정 후보는 "지금 김포시가 중점적으로 하고있는 우리 아이 행복 돌봄센터를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고 있다"며  "방과 후 학원에 가지 않거나 부모가 직장에서 퇴근하지 않아 길거리에 있는 학생들이 없도록 아이들을 교육하고 지도할 수 있는 돌봄센터를 2020년부터 2년간 10개소를 개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7개소를 개소 목표로 총 17개 돌봄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김포시는 많은 건축물들이 계획 중인데, 이런 공공 건축 시 설계서부터 의무적으로 우리 아이 행복 돌봄센터 방과 후 돌봄센터를 담을 것을 지시해 아이들의 돌봄을 책임지는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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