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2022년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원회수시설 현장 견학은 자원 절약·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생활폐기물을 감량하는 환경 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28일 시작했고,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직원이 광교호수초·상촌초·수원가온초 등 관내 초등학교(20여 개교) 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47회(오전 10시~11시 30분)에 걸쳐 교육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원회수시설 내 시청각실·체험관 등 주요 시설 견학 ▲자원회수시설 폐기물 처리 과정 살펴보기 ▲일반쓰레기·재활용품·음식쓰레기 배출 체험 ▲‘환경지킴이’ 다짐하기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자원 절약·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실천하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4월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영통구 영통동)은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고,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난방·온수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또 음식쓰레기를 사료·퇴비로 바꿔주는 음식물자원화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