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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격전지 여론조사] ‘용인갑’ 선호 비례정당은 ‘국힘 35.1%·조국 26.1%’

경기신문·알앤써치 용인갑 총선 여론조사
비례투표서 국민의미래vs조국혁신 접전 전망
국힘, 민주·조국 오차범위 밖 선두 달려
중도층, 개혁 24.9%·민주 23.6% 지지 ↑

 

용인갑 유권자들이 참여한 4·10 총선 비례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미래(국힘)가 30%대 중반을 기록하며 타 비례정당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리며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은 모두 20%대를 웃돌았으며, 이밖에 정당들은 모두 한 자릿수대 지지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21~23일 3일간 용인갑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2대 총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들은 ‘어느 비례대표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미래 35.1%, 조국혁신당 26.1%, 더불어민주연합 20.5%라고 답했다.

 

국민의미래는 조국혁신당을 9.0%p 차이로 오차범위(±4.4%p)를 간신히 넘긴 한편 더불어민주연합은 14.6%p의 큰 차이로 앞섰다.

 

앞서 발표된 분당갑 유권자 비례대표 여론조사(관련기사=3월 25일 자 3면, [4·10 격전지 여론조사] ‘제22대 비례’ 분당갑의 선택은…국힘 33.1%·조국 28.9%)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에서만큼은 양당의 접전이 전망된다.

 

나아가 무당층 6.0%, 기타정당 4.3%, 개혁신당 3.8%, 새로운미래 2.8%, 녹색정의당 1.4% 순으로 비례정당 지지율이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18세 이상 20대는 더불어민주연합 ▲30대·60대·70대 이상은 국민의미래 ▲40대·50대는 조국혁신당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연합 지지자 80.5%와 조국혁신당 지지자 76.2%, 국민의미래 지지자 72.8%는 투표의사를 묻는 질문에 ‘반드시 하겠다’고 답했다.

 

용인갑 중도층에서는 비례정당으로 개혁신당(24.9%), 더불어민주연합(23.6%), 새로운미래(23.5%), 조국혁신당(22.8%), 녹색정의당(16.2%), 국민의미래(16.1%)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적용될 각 비례정당의 기호는 3번 더불어민주연합(30명), 4번 국민의미래(35명), 5번 녹색정의당(14명), 6번 새로운미래(11명), 7번 개혁신당(10명), 8번 자유통일당(20명), 9번 조국혁신당(25명) 등이다.

 

이번 제22대 총선관련여론조사는 지난 21~23일 3일간 용인갑 선거구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가상번호를 통한 무선과 유선(각각 98.8%·1.2%, 성·연령·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으로 진행됐다. 응답률 5.3%,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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