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8일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암사역사공원역~별내역까지 시승하며 안전 점검을 했다. 아울러 화재와 지진발생시 대응과 조치 사항도 면밀히 점검했다.
이날 8호선 연장선 시승을 마친 김 의원은 현장에 나온 경기도 관계자들에게 4호선과 8호선을 잇는 별내중앙역(가칭)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해당 연장선과 4호선 별내별가람역을 연결하는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했다.
4-8호선 연결은 지난 총선에서 김 의원이 교통공약으로 내세운 '사통팔달 남양주'를 구현하기 위한 초석으로 여겨진다.
김 의원은 사업 공정과 안전을 점검하며 "8호선 별내선 연장 구간의 개통이 당초 다음달에서 연기된 만큼 더 이상의 차질을 빚지 않도록 경기도와 서울시 등 지자체간 긴밀히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별내역에 마련된 여성안심구역과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한 대피소를 둘러봤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은 서울 암사역에서 암사역사공원역을 지나 경기도 구간인 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다산역-별내역까지 연결되는 12.8㎞ 구간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