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8곳을 대상으로 절수형 양변기 무상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절수형 양변기 무상 교체 사업은 물 부족 사태에 대비해 수돗물 절약을 위한 목적과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시설개선 효과가 있다.
2001년 절수설비 설치 기준이 마련되기 전에 양변기가 설치된 노후 건축물이 대상이며, 비절수형 양변기를 절수형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절수설비는 별도의 부속이나 기기를 추가로 장착하지 아니하고도 일반제품에 비해 물을 적게 사용하도록 생산된 수도꼭지 및 양변기를 말한다.
구는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8곳에 노후 양변기 20개를 교체해 연간 3581㎥/년(탄소 배출량 328㎏/년 절감)의 수돗물 절감 효과 등 시설개선 지원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대한 편의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절수형 양변기 무상 교체 사업을 물 부족 사태를 대비한 물 수요관리 종합대책의 하나로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