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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취업성공예감] 치킨 전문점 위드락 의정부 송산점

차별화된 메뉴· 장려금 지원 혜택 끌려 창업
초기자금 1500만원으로 가맹점 오픈 가능
일일매출 70~80만원 이전보다 30% 증가

치킨브랜드 홍수시대 ‘맛’으로 뚫는다

 

우리나라에는 약 300여 개의 크고 작은 치킨 브랜드가 있으며 약 3만여 개의 치킨가맹점이 전국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최근 치킨시장의 판도는 한 마리 5천~6천원에 팔던 저가 치킨의 붐을 지나 웰빙 치킨과 주류를 함께 판매 해 매출을 보완하는 치킨호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30년 동안 각종 수상경력을 가진 고속도로휴게소 전문기업인 두성식품의 계열사인 ‘위드락’(www.withrock.co.kr)은 ‘웰빙과 로하스’라는 트랜드를 주도해 가맹 점주와 가맹본부의 프랜차이즈 쉽을 실천하는 대표기업이다.

위드락 치킨은 국내 특허출원한 천연벌꿀 염지법과 벌꿀염지소스는 한국양봉농협이 보증한 벌꿀만을 고집하며 벌꿀염지를 끝낸 닭고기는 천연 배터믹스를 입혀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특별한 연육작용을 통해 더욱 부드럽고 촉촉함을 유지하는 치킨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특히 ㈜하림과 직접계약을 통해 당일 도축된 닭고기를 24시간 안에 공급, 본사에서 닭고기의 도축, 가공, 배송 등 일련의 유통과정을 직접관리 하는 ‘콜드체인시트템’을 실시해 제품의 안정성과 신선함으로 보장하고 있다.

위드락 치킨은 현재 직영점 1개와 6개의 가맹점이 운영 중이며 2개의 매장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총 신규 창업비용은 33㎡(10평)기준 2천800만원선(점포비 제외) 정도이나 현재 위드락 본사의 한시적으로 창업 장려금으로 약 1천만원 상당의 지원이 보장된다. 이에 따라 신규창업시 1천500만원 부터 창업이 가능하다.

투잡이 가능한 여건 분석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

“투잡 시 입지조건과 상권분석도 중요하지만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효율적 시간배분이 가능한 거리와 여건이 돼는지 우선 살펴봐야죠.”

인테리어 사업을 운영 중인 이현숙씨(44·여)는 ‘위드락’ 치킨 의정부 송산점의 사장이라는 또 하나의 직업을 갖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3년 동안 아파트 상가 내 인테리어 사업과 철물점을 운영하던 이씨는 대형 철물점이 들어서면서 매출이 급격히 떨어지자 안정적인 업종변경을 고민, 지난 4월초 철물점을 정리하고 치킨 집을 오픈하기로 결심했다.

일단 치킨 집 오픈을 결심한 이씨였지만 수많은 치킨 브랜드 홍수속에 믿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회사를 선별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였다.

그러던중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지인과 함께 찾아간 건대 근처의 치킨 전문점인 ‘위드락을’발견. 타 유명브랜드와는 다른 색다른 소스 맛과 후라이드 치킨 뿐 아니라 바비큐, 오븐구이 치킨까지 직접 맛을 본 이씨는 ‘이거다’ 싶어 본사에 전화를 걸어 창업 상담을 받았다.

이후 찾아온 본사 담당자로부터 자세한 업체에 관한 설명과 함께 특히 본사가 가맹점의 계육 원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육가격 상한제를 실시, 출고가격 상승분에 대해 본부에서 보장해준다는 점은 이씨의 결심을 굳히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씨의 치킨매장은 기존 인테리어 매장과 같은 상가 내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투잡 시 시간배분이 매우 용이했다. 인테리어 가게는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주로 남편이 오픈을 해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씨는 인테리어 상담위주의 업무만을 전담해 치킨집 운영에 주력할 수 있다는 것.

12평 남짓의 치킨집은 오전 11시부터 새벽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 앞 공원근처에 위치해 있어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고 퇴근 후 집에 들어가기 전 가볍게 맥주 한잔 하시는 고객들이 많다. 배달주문은 이씨와 남편 둘이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 퀵서비스에 맡기고 있다.

배달업무는 매달 10만원을 내고 배달주문 한번에 2천원씩 부가하는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지만 이번달에는 시간제 아르바이트생 1명을 고용할 생각이라고.

이씨 매장의 총 창업비용은 점포비를 제외한, 인테리어 및 집기(튀김기 및 오븐기포함)비용으로 3천만원에서 본사의 창업 장려금 지원 정책으로 9백만원 지원 받아 2천여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현재 매장 일일평균 매출은 70~80 만원 정도. 두 번째 직업으로 결정한 후 이전 수입보다 30% 정도가 증가했다고 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아파트 단지를 돌며 전단지를 돌리고 있다는 이씨는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치킨창업 초보자인 저와 본사가 함께 열정을 갖고 일을 하니 더 힘이 납니다.”라고 말한다.

<자료제공=한국창업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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