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5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생활 속 CO2 줄이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린스타트 과천네트워크 발대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63%를 차지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전 시민의 동참을 유도했다.
여인국 시장과 기관단체장, 그린스타트 과천네트워크 및 일반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대회에선 기후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자 수료증 수여,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또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결의 및 선언문 낭독,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 김택천 운영위원장의 ‘기후변화대응의 필요성과 생활 속 CO2 줄이기 실천방법’이란 주제의 특강도 가졌다.
이어 국립창극단 판소리 명인 남해응의 판소리와 해금연주 공연을 즐긴 후 수련관에서 과천시내 상가지역까지 1.2㎞ 구간을 행진,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이날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보유자 김대균 명인을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여인국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과천은 온실가스 배출량 대부분이 생활부분이 많다”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시민들이 감축노력에 적극 동참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