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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상가 열기 수도권도 데울까?

상반기 주공 단지내 낙찰률 83%… 하반기108개 점포공급 주목
투자안전성·경기회복 기대감 영향 탄력 기대

상반기 판교 상가시장이 지역 근린상가가 통매각 되고 주공 단지 내 상가 낙찰률이 82.8%에 이르는 등 뜨거운 투자열기가 지속된 가운데 이번달 말부터 수도권 전역에서 쏟아지는 하반기 주공 단지내 상가 공급물량에도 그 열기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7월 말 수도권 전역에서 주공 단지 내 상가 총 108개 점포가 공급된다. 오는 20~21일에는 성남 판교, 광명 소하, 군포 부곡, 김포 양곡, 김포 마송, 김포 양촌, 오산 누읍 등 69개 상가가 공급되며 22~23일에는 양주 고읍에 39개 상가 등이 입찰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부터 꾸준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성남 판교에 공급되는 23-1블럭 7개 점포와 광명 소하 12개 점포 및 군포 부곡 12개 점포는 서울에 대한 접근성 등 좋은 교통여건으로 투자 열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김포 지역과 양주 고읍, 오산 누읍 등도 가격 외형이 작고 세대수 대비 상가면적이 대체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입찰 결과가 주목된다.

성남 판교 23-1블럭 7개 점포의 경우 내정가가 5억 원 이상으로 외형 규모가 크다. 하지만 중형 평형의 공공분양 단지로서 배후세대의 소비력이 높으며 인근에 근린상권이 없고 대형 공원을 배경으로 단지가 위치해 단지내 상가의 독점성 및 활성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광명 소하와 군포 부곡은 서울과 인접해 있고 지하철역과 가깝다는 입지적 이점이 있어 아파트 단지 입주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며 단지내 상가의 활성화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 양곡의 A-4블럭, 김포 마송, 양주 고읍 7블럭, 오산 누읍은 국민임대 단지내 상가로서의 약점을 제외하면 세대수 대비 상가면적이 낮고 투자 외형이 작다는 장점이 있어 실속형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과거에 비해 단지내 상가의 인기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투자 안정성 면에서의 장점은 여전히 높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공급 물량에 상반기 판교에 이어 투자 열기가 지속될 수 있을 것인지 투자자들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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